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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독서노트

독서후기 : 월세 300만원 받는 월급쟁이 부동산 부자들

by 데이빗_ 201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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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일단 부자가 되어야겠다. 삶에서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당장 오늘" 쓸 시간은 짧다. 이루고 싶은 모든 프로젝트를 위해서 시간을 골고루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독서도 마찬가지. 인문독서, 철학독서, 소설, 교양서, 사회과학서 등등 읽을 책들이 많지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법.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지만, 세상에는 돈 때문에 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돈이 있다면 해결할 수 있는 일들도 대부분 많다. 자유롭게 삶에서 이루어 나가야 할 더 높은 가치들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일단 밥을 해결해야 한다. 스스로 "가치"를 추구해도 밥 걱정은 하지 않아야 되지 않는가.

그래서 일단은 부자가 되기로 했다. 노동수익 외에도 스스로 캐시플로우가 발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이것을 점점 발전시키는 것이 첫 단추이다. 그래서 독서도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했다. 다소 "세속적"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부동산 투자, 거시경제, 금리, 환율, 마인드 확장 등, "부자 되는 공부"를 위주로 해야겠다.

이 책은 요즘 유행하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관한 책이다. 과거와 같이 부동산 시세차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성숙경제 환경 속에서, 크게 무리하거나 욕심 부리지 않아도 꾸준히 현금이 창출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으로서, "월세 나오는"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막연히 알고 있더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개념을 좀더 명확하게 해 준 책이다. 어렵지도 않아서 빠르게 읽힌다. 새로운 투자 개념, 패러다임 등도 접할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내용>

뉴스에서 접하는 내용은 매우 제한적이다. 뉴스의 허와 실을 제대로 볼 줄 알아야 한다.
-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듯, 언론은 본질적인 특성상 진실을 보도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침소봉대, 자극적인 제목을 통한 낚시 수법, 기저효과에 의한 통계왜곡 등, 언론의 보도는 대부분 사실이나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부동산 뉴스를 걸러 들을 줄 알아야겠다.

큰 목표를 가지고 있어도, 우선은 작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안목을 키워야 한다.
- 결국 건물주가 될 것이다. 열 채, 스무 채.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 했듯, 일단은 작은 소형 아파트, 다세대 빌라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물건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리. 위대한 업적은, 사실 거기로 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성취의 집합인 것이다. 지금은 바로 결과로 갈 수 있는 길이 없지만, 작은 성취를 이룰 때마다 다음 스텝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것을 많이 보았다. 투자 여정도 마찬가지리라.

높은 수익률에만 집착하지 말라. 실수할 가능성이 많다.
- 분양 광고, 얼마얼마 보장 등의 말에 현혹되지 말자. 광고와 진실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역세권도 역세권 나름!
- 사람이 모이는 곳인지 스쳐 지나가는 곳인지, 업무지구인지 베드타운인지, 낮에 사람이 많은지 밤에 많은지 등을 따져 그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한다.

같은 월지급 상품이어도, 캐시플로우가 물가에 따라 연동되어 오를 수 있어야 한다.
- 금융상품, 보험사 연금이 물가 상승에 따라 캐시플로우가 오르는가? 수익형 부동산이 유리한 이유를 이와 같이 설명하고 있음. 월세는 실물경기이기 때문에, 물가에 따라 연동되어 오를 수 있다.

제대로 발품을 파는 방법은??
- 일단 내 투자금으로 살 수 있는 부동산을 찾아다니는 것이 임장의 본질. 평수, 위치, 임대가격,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서 비교해 보면 윤곽을 잡을 수 있음.

부동산의 본질가치는 토지!
- 건축비는 어디나 비슷하지만, 입지에 따라 부동산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부동산의 본질 가치는 토지이기 때문. 건물이 노후되어 가치가 떨어져도, 토지 가격이 오름에 따라 시세 차익이 발생할 수 있다.
- 아하, 그러므로 토지 지분이 많은 물건이 더 좋은 것이구나!

"공장으로는 먹고살 만큼밖에 벌지 못했는데, 공장부지 땅값이 많이 올라서 건물을 사게 된거야"
- 결국 사업을 통한 수익도 부동산의 기여가 막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 맥도날드, 이마트가 햄버거나 생필품 팔아서 돈버는 게 아니라고 누가 그랬는데, 결국은 땅 장사, 부동산 장사인 것이다.
- 토지, 부동산 등은 결국 수요만큼 무한정 공급될 수 없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결국은 가치가 오르는 것..

시세에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
- 보유하고 있는 동안 나오는 월세가 보유비용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값이 떨어지든 오르든 현금은 창출되는 법.
- 주식도 결국 보유하는 동안에 꾸준히 창출되는 배당으로 수익을 얻는 모델이 유리한 것인데, 수익형 부동산도 본질적으로 그와 같은 것 같다.
- 어차피 토지 가격은 상승하므로, 그대로 두어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고, 보유하는 동안 캐쉬 창출이 된다는 점에서 이중으로 유리한 구조.
- 부동산 경기가 나쁘더라도, 팔지 않는다면 손실도 확정되는 것이 아니다.
- 아하, 오를까 떨어질까 하는 걱정거리 하나를 덜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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