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 미술 강좌를 보면서 그림 그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학교 다닐 때 미술시간에 그림 그린 것 외에는 제대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여러 가지로 서툴지만, 내 손으로 무언가 창작을 해 본다는 게 꽤 재미있고, 나름대로 성취감도 든다. 모처럼 제대로 그려 보려고 파버카스텔 수채색연필도 하나 구입했다. 나무도 그려보고, 해변가도 그려보고, 아직은 모방 수준이지만 언젠가는 나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볼 날이 있겠지 하는 기대도 있다. ^^ 학생 때는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회사원이 되어서는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본업 외에는 다른 재밋거리를 찾을 심적인 여유가 없었다. 그럴 시간이 있다면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 투자를 하지. 사사로운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