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81 이제부터 모든 회의는 전면 금지 코로나가 대유행이다. 하루에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새로이 확진되고 있다. 누적으로 따지면 엄청난 숫자. 그 동안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청정구역으로 관리되어 왔던 회사마저도 확진자가 몇 명씩 생기고, 그와 비슷한 동선을 거쳤던 사람들은 자가격리되는 등, 정말 피부로 느껴질 만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 회사는 나름대로 대응해 온 것 같다. 코로나 대응을 위한 비상 본부를 초창기부터 설치하고, 회사 들어올 때 열체크는 기본일 것이다. 식당 좌석에 앉을 때도 카드키를 설치해서, 누가 몇 시에 어느 섹션에서 밥을 먹었는지 다 기록으로 남게 되어 있다. 각 팀마다 인원을 반으로 쪼개서, 근무지를 달리 한다. 그렇게 해야 누군가 확진자가 나와서 자가격리 되어도 업무가 마비되지 않을 .. 2020.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