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캔 휴지통을 사게 된 계기 "매직캔"이라는 휴지통이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써 본 건 아니고 예전부터 써 오던 신박한 휴지통인데 이번에 새로 몇 개를 추가적으로 구입하게 돼서 이 참에 리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아내가 옆에서 말하길, 나온 지 십년도 넘은 물건이라고 하네요... ^^ 저만 몰랐던 걸로 하시죠. 냄새 나지 않는 쓰레기통, 특히 기저귀통으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매직캔 휴지통의 구조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연속으로 된 롤타입 비닐봉지를 안에다 장착해 놓고 잘라서 쓰는 방식입니다. 쓰레기통이 다 차면 그만큼을 끊어내어 밖에 버리고, 안쪽에 남은 롤을 당겨 묶어서 계속 사용하는 방식이죠. 이 휴지통을 사용해서, 우리 집에서 쓰레기 비우는 담당은 제가 전담하고..
책상정리를 해야 블로그를 하지 (?) 요즘 데스크 셋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뭔가 맘먹고 일이나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책상 정리부터 하는 게 국룰이지요. ^^ 블로그 글을 열심히 써보기로 마음먹은 만큼, 작업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았습니다. 앉고 싶은 책상,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면 아무래도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해서 할 수 있겠죠. 그래서 데스크 셋업에 관련된 영상을 이것저것 찾아보고 저만의 작업 공간을 꾸밀까 생각 중입니다. 다 마음에 드는데 조명이 문제 책상이랑 키보드, 모니터 등은 다 만족스러운데, 조명은 천장에 달려있는 백색 형광등뿐이었어요. 뭔가 무드가 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밤중에는 불 끄고 책상만 비추는 아늑한 공간에 앉아서 책도 ..
몇달 전에 참빙 제빙기를 사서 사용하고 있는데, 더운 여름철에 참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침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커피머신이랑 궁합을 맞추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실 때 딱 좋더군요. 여름은 거의 다 지나갔지만, 그래도 아직 낮에는 더워서 아이스커피나 얼음물 마시고 싶으니까, 좀더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박싱 영상은 없구요. 한번 소개해 볼께요. ^^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사이즈는 폭이 좌우 27~28센티미터 정도이고, 앞뒤 방향으로는 32센티미터입니다. 높이도 32센티미터 정도이고요. 제 서재 보조책상 위에 놓아 두니, 커피머신하고 비주얼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네요. 상단 스위치를 보면, 제일 오른쪽에 전원 버튼, 그 옆에는 작동/정지 버튼이 있습니다. ..
얼마전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샀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머신이 있는데 왜 굳이 또 샀느냐. 네스프레소가 캡슐이 좀더 작고 예뻐 보여서였다. 커피 맛은 어차피 잘 모르고, 폼생폼사인데 좀더 예쁜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에 이왕 지름신 온거 미친척 딱 한번만 더 해 보자는 심산으로. 11번가에서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를 13만원인가 정도 되는 가격에 구매해 보았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언박싱 사이즈가 아담해서 귀여웠다. 하얀색으로 되어 있어서 서재에 깔끔하게 놓아둘 수 있었다. 무게도 가벼워서 다루기도 아주 편리했다. 네모반듯한 심플한 디자인. 돌체구스토는 아기자기하고 동글동글한 귀여움(?) 이 있었는데, 네스프레소는 약간 시크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추구하는 것 같았다. 네스프레소 ..
연초에 복지포인트가 좀 들어와서, 캡슐커피 머신 (돌체구스토 루미오) 을 구매했다. 커알못이 커피를 좋아하게 되기까지 원래 커피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회사에서 차 한잔 마시러 가면 항상 단것들 (핫초코, 딸기라떼, 생과일주스 등등) 위주로만 먹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정기 건강검진 결과 혈중지질 농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경고도 뜨고 있고 (3년 연속 뚜렷한 추세가 나오고 있었다.) 체감하기에도 배가 조금 나온 거 같아서 당섭취를 자제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커피숍에 가서 당이 들어가지 않은걸 먹으려니 아메리카노밖에 대안이 없었다. 아침에 한 잔 사다 놓고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한모금씩 빨아 먹는게 습관이 되다 보니, 처음엔 쓰기만 하던 것이 뭔가 고소한 느낌도 있고 약간 달콤한 뒷맛도 있는것 같고..
신박한 아이템을 하나 발견했다! 비버드 이어스캐너. 귀가 가렵고 소리는 나는데 귀지는 안 나오고, 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귓속을 보고 싶다는 생각으라 할 때가 많았다. 필요한 건 찾아보면 있는 법... 귀 내시경으로 검색해 보았더니 신기하게도 귀를 보면서 귀청소를 할 수 있는 "비버드 이어스캐너"가 있었다. 샤오미에서 나온 거 같은데, 대륙의 작품 치고는 마감도 깔끔하고 평도 괜찮길래 하나 사 보았다. 가격은 45,000 원 정도. 11번가에서 주문. 해외 직구라서 통관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는데, 국내 배송 자체는 아주 빨랐다. 4~5일 정도 걸림. 언박싱! 택배 상자를 뜯어 보니, 마치 아이폰 껍데기처럼 흰색 박스에 제품 사진이 떡하니 있었다. 아니? 나는 샴페인골드를 샀는데 왜 남색이 쓰여 있지? ..
며칠 전 그림에 취미가 생겼다는 포스팅을 하나 썼는데, 연필의 질감이 참 좋다는 것을 느꼈다. 학생 때나 쓰던 물건이었는데, 최근 들어서 그림 그릴 때도 유용하고, 메모나 글씨 쓸 때도 사각사각 소리가 참 좋았다. 아재가 되니 갬성이 생긴 것인지.... 연필심이 쉽게 뭉개져서, 연필깎이가 필요했다. 집에 있는 기차모양 티티 연필깎이 (이건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모양이다) 를 쓰다가, 계속 돌리기도 귀찮고 해서 전동 연필깎이를 검색해 보았다. 설마 전동으로 돌아가는 연필깎이가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검색했는데, 의외로 전동 연필깎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꽤 많았는 모양이다! 11번가에서 여러 제품들이 검색되고 있어서, 다양한 리뷰를 살펴 보았다. 그 중에서 연필을 넣으면 자동으로 깎이고, ..
도스 우든 롤테이블 사용기가족 캠핑 주력 테이블 "모닥"롤테이블 소개글.학생 때는 캠핑테이블 사기가 부담스러워서 (그리고 자동차 공간도 부족해서) 주로 바닥 모드로 생활했었다. 그 때 사용하던 텐트는 코베아 휴하우스였는데, 이너텐트를 치면 테이블 설치하기도 어려운 공간이어서, 집에 있는 좌식 접이식 테이블 (교회에서 주는 심방상 같은 거) 을 주로 사용했다. 그 때는 "큰 테이블 사면 나도 가운데 번듯하게 입식 테이블 놓고 써야지" 그게 로망이었다. 입식 모드 캠핑.캠핑 장비를 준비하면서, 텐트와 자충매트 다음으로 구매한 것이 테이블이다. 테이블은 생활공간의 중심이다. 그 위에서 밥을 해먹고, 차를 마신다. 테이블을 중심으로 둘러앉아 이야기를 한다. 그 위에 휴대폰을 올려두고 노래를 듣고, 그 위에 랜턴..
동계로 접어들고 있다. 겨울캠핑을 위해서는 난방이 필수이다.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가스버너 하나 켜서 물을 끓이면 훈훈하지만, 저녁이 되면 그래도 꽤 쌀쌀해서 난로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학생 때 쓰던 등유난로는, 부피도 부피지만 등유를 흘리기라도 하면 하루종일 석유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팠다. 특히 냄새에 민감한 짝궁하고 아가들을 생각해 보면, 등유난로는 쉽지 않은 선택지였다. 가스난로로 마음을 정하고 둘러보는데, 충분한 열량을 보장해 주는 난로가 별로 없었다. 코베아 기가썬 정도.... 그런데 이 제품은 프로판가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재고가 없었다. 가격도 20만원 후반대라서 적잖이 부담도 되었다.써치에 써치를 거듭하다가, 가스웨어에서 출시한 이소부탄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
픽소 3페이스 폴더 랜턴 사용기LED 랜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학생 때는 캠핑용 조명기구라 하면 가스랜턴밖에 없는줄 알았다.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고 발열이 있어 어지간히 추운 날씨가 아니면 야간에 텐트 내부를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당시 내 주머니 사정으로는, 어지간한 돈을 주지 않고서는 전기랜턴으로는 가스랜턴만한 밝기를 확보할 만한 기구가 별로 없었다. 당시 텐트 살 때 서비스로 얻은 조그마한 LED 랜턴은, 한밤중에 코 앞을 겨우 비출 정도였다. 한동안 가스랜턴을 사용했는데, 여러 불편함이 있었다. 일단 부피가 너무 컸다. 캡이 유리로 되어 있어 다루기도 불편했다. 심지 한번 갈려다가 유리가 깨진적도 여러 번 있었다. 심지도 쉽게 부서져서 자주 갈아주는 것도 불편했다. ..
몇일전 코베아 구이바다가 11번가에 쇼킹딜로 떠서 빠르게 구입했다. 본체 가격이 13만원 정도 하는 제품인데, 본품 가격 98,000원에 가방까지 포함해서 128,000 원에 구입할 수 있으니 꽤 괜찮은 딜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품이 계속 기다려도 오지를 않아서 다시 상품소개 페이지를 들어가 봤더니, 11월 5일부터 순차 발송 예정이라는 것이다. 마침 그 때, 캠핑고래 이천점에 있었다. 거기에는 노메이드 구이그릴이 가방 포함해서 9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더 고민할 것 없이, 바로 구매취소 날려 주고, 현장에서 사 왔다. 나이스. 집에 와서 개봉해보니 사이즈도 적당하고 가방도 꽤 마음에 들었다. 구이바다와는 구성이 약간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내 기준에는 만족스러웠다. 일반 길..
첫 텐트 : 코베아 휴 하우스3첫 텐트는 학생~신혼 때는 코베아 휴 하우스3 이었다. 설치하기가 쉽고 공간도 적당해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양 끝이 Y 자로 갈라져 있는 루프 폴을 천장 중앙에 끼우고 나서, 양쪽 끝 Y 자 커넥션에 A 폴 네 개를 끼워서 텐트 하부의 핀에 끼우면 자립이 된다. 그 상태에서 전/후면쪽 공간을 확보해 주는 C형 폴을 끼워서 텐트 하부의 핀에 꽂으면 완성. 전/후실쪽 스커트에는 펙을 박아여 공간확보가 된다. 바람이 크게 불지 않는다면, 펙다운은 네 개만 해도 텐트 모양 잡는데는 문제가 거의 없다. 비가 온다면 상단에 루프플라이를 씌우면 잘 막아준다.이거 가지고 여러 군데 많이 다녔다. 캠장 아닌 곳에서도 자 봤고, 우중 캠핑도 해보고, 산에도 가봤고, 겨울에 안에서 석유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