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무럭무럭 성장중

꿈꾸는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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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모음/직딩일기 15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 무엇이 소중할까?

전설적인 자기경영 코치인 스티븐 코비는 그의 시간관리 서적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에서, 시간 관리의 핵심은 "더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닌 "더 소중한 일을 먼저 하는 것"이라고 역설한다.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은, 긴급성에 중독되어, 눈 앞의 시급한 일을 처리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그 결과 급하지 않더라도 소중하게 다루어야 할 것들을 간과하고,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되는 일이 다반사라고 말한다.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를 판단하기 위한 도구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이다. 아래 그림과 같이 긴급성과 중요성을 서로 수직으로 교차하도록 놓고, 중요하고 급한 일은 당장 처리하고, 중요하지 않으나 급한 일은 위임하고,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

생각모음/직딩일기 2021.01.17 (10)

주 52시간 근무 단상

시간이 다 차서 일찍 집에 가야 해요 얼마전, 우리팀 신입사원이 굉장히 어렵사리 이야기를 했다. "저.... 책임님 죄송한데, 오늘은 좀 일찍 퇴근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네, 그러세요 수고했어요~" 별 생각없이 그렇게 대답했는데, 옆자리 동료가 그랬다. "ㅇㅇ이가 오늘 왜 일찍 갔는지 아세요?" "아뇨, 왜, 무슨 일 있나요?" "시간이 다 차서 더 이상 근무할 수가 없대요" 이야기인즉슨, 주52시간 근무제로 인해 회사에서 주당 초과근무 시간이 12시간으로 정해져 있어서, 이미 그 시간을 초과했다는 것이다. 그 시간을 넘어서 근무를 하게 되면 정식으로 근무를 올리지도 못하고, 무료봉사를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나도 그랬다. 경우에 따라 일이 몰리는 시기가 있는데, 그런 시기에 집중적으로 일하..

생각모음/직딩일기 2020.12.29 (10)

한메타자교사의 추억 - 시대에 맞는 조기교육(?)

바로 직전 포스팅에서 어릴적 배우던 컴퓨터 이야기를 했다. 어릴적 이야기를 하다가 잠시 추억에 잠겼다. 추억놀이 한다는 자체가 대략 아재 인증이지만, DOS 운영체제에서 돌아가던 한메타자교사 프로그램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아저씨임을 인증하는 게 아닐까 싶다. 아버지는 본인의 공부뿐 아니라, 자식 교육에도 관심이 많으셨다. 1994년 당시 386 / 486 컴퓨터를 한 대씩 샀던걸 생각하면, 뭔가 큰 결심이 있었던 것 같다.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화폐가치 환산에 따르면, 당시 100만원은 요즘돈으로 하면 200만원 가까운 가치였다고 한다. 얼마 주고 사셨는지는 모르지만, 옛날 컴퓨터 잡지 등을 써치한 결과 486 컴퓨터 가격이 대략 130 만원 정도 했다고 하니, 두 대를 샀으면 못해도 당시 돈으..

나도 티스토리 메인에 노출...?

일평균 방문자 수가 70명 ~100 명 사이 왔다갔다 하는 애기 블로그인데, 어제는 갑자기 오전부터 유입이 많아졌다. 내가 그 전날 이웃 방문도 많이 하고 블로그 소개글도 많이 올리고 해서 그런가? 싶었는데, 티스토리 메인페이지를 보다보니 내가 쓴 포스팅이 노출이 되어 있었다. 어떤 기준으로 메인에 노출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매일 하나씩 올리려고 애쓰는걸 티스토리 측에서 어여삐 봐준 것일까? 이 포스팅이 특별히 더 나은게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그냥 모든 티스토리 사용자가 올리는 포스팅이 순서대로 노출되는 것일까? 사람이 직접 선정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알고리즘에 의해 AI 가 선정해서 올리는 것인지...? 아무튼 생전 처음으로 뭔가 포털메인(?) 에 포스팅이 노출되니까 기분은 좋았다. ^^ 짝꿍..

생각모음/직딩일기 2020.12.24 (46)

이제부터 모든 회의는 전면 금지

코로나가 대유행이다. 하루에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새로이 확진되고 있다. 누적으로 따지면 엄청난 숫자. 그 동안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청정구역으로 관리되어 왔던 회사마저도 확진자가 몇 명씩 생기고, 그와 비슷한 동선을 거쳤던 사람들은 자가격리되는 등, 정말 피부로 느껴질 만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 회사는 나름대로 대응해 온 것 같다. 코로나 대응을 위한 비상 본부를 초창기부터 설치하고, 회사 들어올 때 열체크는 기본일 것이다. 식당 좌석에 앉을 때도 카드키를 설치해서, 누가 몇 시에 어느 섹션에서 밥을 먹었는지 다 기록으로 남게 되어 있다. 각 팀마다 인원을 반으로 쪼개서, 근무지를 달리 한다. 그렇게 해야 누군가 확진자가 나와서 자가격리 되어도 업무가 마비되지 않을 ..

생각모음/직딩일기 2020.12.18 (16)

사내 익명 게시판을 통한 소통

최근 우리 부서 내에 익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단체 채팅방이 하나 열렸다. 일종의 업무 소통창 같은 역할인데, 본명이 공개되지 않아서, 좀더 마음속에 있는 자유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자유로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거운 이야기가 오가기도 한다. 특히 해당 채팅방에는 임원이 입장해 있지 않아서, 상사를 향한 불만사항 또는 요청사항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익명 게시판이라는 장점이, 때에 따라서는 도를 넘어선 표현으로 감정상하게 하는 일도 있지만, 익명게시판이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을 이야기 -하지만 조직에 꼭 필요한 쓴소리들- 들이 이따금 올라와서 공감을 얻기도 한다. 스탭 조직에서 그런 이야기들을 모아서 임원 분께 전달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올라가지 않더라도 "나만 그런 생각을..

생각모음/직딩일기 2020.12.15 (20)

아이디어가 샘솟는 노하우

아이디어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아이템을 찾는 사업가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하는 크리에이터 뿐 아니라, 조직생활 하는 직장인들도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을 감탄하게 하고, 제안자의 몸값을 높여준다. 동료와 잡담을 많이 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 공식적인 회의 뿐 아니더라도, 밥 먹으면서, 차를 마시면서, 담배 한 대 같이 피우면서, 자기가 고민하는 내용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의견을 요청하는 형식이 아니더라도, 그냥 소소하게 자기 이야기를 한다. 캐주얼하게, 업무상 풀지 못한 난관이나 고민거리를 이야기한다. 상대방도 큰 부담 없이 이것 저것 물어본다. "~~는 확인해봤어?", "~~는 얼마나 되는..

생각모음/직딩일기 2020.12.12 (4)

직장생활을 좀더 행복하게 하려면

요즘 유튜브 미술 강좌를 보면서 그림 그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학교 다닐 때 미술시간에 그림 그린 것 외에는 제대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여러 가지로 서툴지만, 내 손으로 무언가 창작을 해 본다는 게 꽤 재미있고, 나름대로 성취감도 든다. 모처럼 제대로 그려 보려고 파버카스텔 수채색연필도 하나 구입했다. 나무도 그려보고, 해변가도 그려보고, 아직은 모방 수준이지만 언젠가는 나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볼 날이 있겠지 하는 기대도 있다. ^^ 학생 때는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회사원이 되어서는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본업 외에는 다른 재밋거리를 찾을 심적인 여유가 없었다. 그럴 시간이 있다면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 투자를 하지. 사사로운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생각모음/직딩일기 2020.12.11 (10)

[직딩일기] 후배 사원의 말을 끊는 착한 리더

구성원: "팀장님, 저 이번 주말에 연차를 좀 쓰....." 리더: "넵 잘 다녀와요~" 직장에서 어느정도 연차가 되고, 정식 직책은 아니지만 한 파트를 담당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주니어 구성원들이 휴가를 갈 때는 사전에 꼭 나에게 이야기를 한다. "저... 이번 주 금요일에 휴가를 써야 할 거 같습니다." 휴가 가는게 잘못하는 것도 아닐텐데, 정말 어렵사리 이야기를 한다. 어쩌면, 다같이 바쁜데 자리를 비우면 누군가는 대신 부담을 더 져야 하니 그에 대한 약간의 미안함, 그리고 우리나라 조직문화의 특성상 쉬는걸 은근히 금기시하는 분위기, 그런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사수에게 휴가 쓰겠다고 말씀드리면, "응 그래, 무슨 일 있어?" 이렇게 물어봤다. 그 때는 전산으로 연차신청 ..

생각모음/직딩일기 2020.12.0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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