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무럭무럭 성장중

꿈꾸는 어른이

728x90
반응형

읽고,보고,들은 것/문학,인문,사회,고전 44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할수 있을까 - (1)

을 읽으며 (1)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할 수 있을까? 어떤 경우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영화나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막대한 군사력을 가진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 그 규모는 얼마나 클 것이며, 그 참상은 또 얼마나 끔찍할 것인가? 무엇보다도 두 나라 사이에 끼어 있는 한국의 운명은 어찌될 것이며, 북한은 어찌될 것인가?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의 "예정된 전쟁"이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는 책에서,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과, 그의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사이의 긴장이, 물리적인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에서 있었던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의 전쟁을 비롯하여 다양한 역사 속 전쟁의 사례로부터, 기존의 패권국과 이에 ..

정보를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

단순한 정보가 곧 지식인 것은 아니다. 정보와 정보가 연결되어 맥락을 이룰 때 하나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회사에서 공유되는 자료는 엄청나게 많다. 하나하나의 자료를 보면 다 이해가 간다. 어떤 데이터의 수치가 얼마가 나왔다는 정보, 어떤 제품의 수율은 몇 퍼센트가 나왔다는 정보 등등. 그 정보의 내용 자체는 이해가 가지만, 신입사원 시절에는 단편적인 정보를 메모만 할 뿐, 그리고 몇몇 가지를 억지로 머리에 쑤셔넣고 기억하려고 애쓸 뿐, 그 자체에서 무슨 의미를 찾을 수는 없었다. 혼돈의 신입사원 시기를 지내고 나서는, 각각의 정보와 정보 사이의 관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 이건 이랬고, 저건 저랬는데, 그러면 이러이러하다는 이야기가 되네?" 라고 맥락이 정의가 되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여러 단위의..

일이 놀이가 될 수 있을까?

일을 놀이처럼 할 수 있을까? 신입사원 시절, 정신없이 일을 배우느라 좌충우돌 하고 있을 때였다. 모듈장을 맡으셨던 부장님께서 지나가시다 말고 뜬금없이 물으셨다. "재밌냐?" 얼떨결에 대답했다. "네, 재밌습니다." 그러자 부장님은, "그래, 재미있으면 됐어~" 하고 툭 던지고 가셨다. 재미있으면 됐다니? 결과가 안 나와서 꾸역꾸역 하고 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끙끙 머리 싸매다가 아이디어가 하나씩 떠올랐고, 선배들에게 물어 가면서 하나씩 알아 가는 과정이 재미가 있었다. 물론, 월급도 학교 때보다는 많이 나왔고, 사람들도 다들 좋았으니까 더욱 즐거웠다. 재미없는 일을 하는 것만큼 불행한 게 있을까? 또는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행복한 인생일 것이다. 김정운 교수의 "노는..

여가를 즐기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다. "놀이". 너무 "업무"로만 삶을 채우다 보면 인생이 갑갑해질 것 같기도 하고, 업무 외에 잘하는거 하나정도 더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취미생활을 탐색해 보고 있다. 얼마 전까지 캠핑 하면서 쉼을 얻었고, 최근에는 유튜브 보면서 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니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너무 인생을 궁서체로만 살면 좀 별로일 것 같다. 흑백 스케치도 멋지지만, 칼라로 색칠하면 좀더 멋지고 다채로운 그림이 될 수 있듯이, 취미생활로 적절한 윤활유를 공급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정운 교수의 "노는 만큼 성공한다" 라는 책을 읽고 있다. 출간된 지는 좀 되었지만, 요즘 내 일상의 화두와 잘 맞닿아 있어서 흥미롭게 읽고 있다. 제목도 끌렸다. 열심히 일..

네트워크 효과가 플랫폼의 가치를 결정한다.

책 "플랫폼 레볼루션"을 읽으며 (2) :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치는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증대된다. "긍정적"네트워크 효과와 "부정적"네트워크 효과가 있다. 긍정적인 네트워크 효과가 커질수록,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치와 경쟁력이 올라간다. 전통적인 산업구조가 대규모 독점기업에 의한 "규모의 공급 경제" 에 기반하고 있다면, 플랫폼 비즈니스는 "규모의 수요 경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버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드라이버도 많아질 거고, 그럴수록 사람도 더 많아진다. 그렇게 서비스가치가 올라간다. 유튜브도 보는 사람이 많을수록 업로드 영상도 많아질 거고, 그래야 시청자 수도 늘어난다. 네트워크의 규모가 곧 성장률을 좌우한다 -- 지수적인 가치증가 점과 점을 잇는 ..

시장은, 이미 플랫폼이 지배하고 있다

책 "플랫폼 레볼루션"을 읽으며 : 지금 이 순간, 시장은 이미 플랫폼이 지배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활동 방식인 "플랫폼"이라는 개념에 관심이 생겼다. 요즘은 신문에서, 책에서, "플랫폼"이라는 단어가 많이 눈에 띄고 있다. 내가 이해하는 플랫폼은 "판"이다. 직접 서비스를 생산하지 않고, 판을 깔아주는 것. 그 안에서 소비자와 공급자가 자유롭게 만나서 교환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 주는 것. 우버,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유튜브 등등. 플랫폼은 직접 무엇을 만들어 제공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함으로써 네트워크 효과를 발생시킨다. 많이 모인 사람들로 인해 자연스럽게 가치가 창출된다. 소비자가 많아질수록, 거기서 물건을 팔고자 하는 공급자가 많아질 것이고, 다양한 공급자를 만날수 있다는 것 때..

북리뷰 : 정글만리

조정래 소설가의 정글만리 (총3권) 를 재미있게 읽었다. 읽게 된 동기 4~5년 전에 조정래 장편소설 태백산맥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10권짜리 장편소설이었고, 주제도 무거워서 처음에는 좀 힘들었는데, 읽을수록 가속이 붙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있다. 워낙 인정받는 소설가니까 이분의 또 다른 작품을 읽어 보고 싶었다. 한강, 아리랑 등등 대작들이 많지만, 일단 방대한 분량에 또 다시 도전할 엄두가 안났다. 그리고, 태백산맥을 읽을 때 (재미있고 느끼는 바도 많았지만) 시대적 상황을 암울하게 그려냈던 기억이 있어, 한강 / 아리랑 등의 대하소설도 뭔가 우울할 것 같아서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래서 비교적 최근에 출판된 작품으로 골랐고, 분량도 3권 정도로 그다지 부담이 없어 도전해 보게..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관련글 읽기 2017/07/02 -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최근 정부의 대북 대일 정책을 보면서 상당한 의아스러움이 있었다. 현존하는 실질적인 위협인 북에게는 관대하면서 , 왜 자유세계의 우방인 일본에 대해서는 그렇게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것일까? 과거사 문제만 해도 일제의 침략보다 북한의 남침이 훨씬 더 가까웠던 사건이고, 일본은 마지못해, 형식적으로나마 반성의 뜻을 표한 적이라도 있는데 북은 남침에 대해 사과는커녕 그 사실을 인정한 적도 없지 않은가? 게다가 북한은 지금도 실제적으로 대한민국을 적화시킬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있고, 공공연하게 대놓고 그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최소한 일본은 국제사회의 이목을 의식해서라도 대놓고 침략 전쟁을 추구하지는 않잖은가? 한편으로는 이런 것들도 궁금했다. ..

소수 의견을 억압해서는 안 되는 이유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2020/05/29 - 다수의 선택으로 선출된 권력도 제한해야 한다는 사상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2020/05/30 - 개인에 대한 국가의 통제가 정당화되는 경우는?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2020/06/03 - 절대적인 자유가 지켜져야 할 영역은?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여론의 힘을 업고서 그런 강제력을 행사하는 것은, 여론과는 반대로 그런 강제력을 행사하는 것만큼이나 해로울 뿐만 아니라, 더 해롭기까지 하다 (중략) 오직 한 사람만이 반대 의견을 갖고 있다고 해서, 강제력을 동원하여 그 한 사람을 침묵시키는 것은 권력을 장악한 한 사람이 강제력을 동원해서 인류 전체를 침묵시키는 것만큼이나 정당하지 못하다" 저자는 그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만약 그 소수의견이 옳은 것이..

절대적인 자유가 지켜져야 할 영역은?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2020/05/29 - 다수의 선택으로 선출된 권력도 제한해야 한다는 사상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2020/05/30 - 개인에 대한 국가의 통제가 정당화되는 경우는?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2020/06/04 - 소수 의견을 억압해서는 안 되는 이유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자유의 효용 모든 윤리적 문제의 근거는 효용 - 즉 인간의 이해관계이다. 어떤 행위를 함으로써 사회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것은 나름 정당성이 있다. 그런데,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규제하는 것은 예외적으로만 책임을 물어야 한다. 자유의 고유한 영역은? - 사상의 자유, 양심의 자유, 감정의 자유 등은 절대적인 자유이다. - 취향과 추구의 자유 - 결사의 자유. -- 자발적이고 진정한 의사에 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