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무럭무럭 성장중

꿈꾸는 어른이

728x90
반응형

읽고,보고,들은 것/문학,인문,사회,고전 44

개인에 대한 국가의 통제가 정당화되는 경우는?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2020/05/29 - 다수의 선택으로 선출된 권력도 제한해야 한다는 사상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2020/06/03 - 절대적인 자유가 지켜져야 할 영역은?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2020/06/04 - 소수 의견을 억압해서는 안 되는 이유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공권력의 폭정뿐 아니라, 지배적인 여론이나 정서의 폭정도 막아야 함. 집단의 의사가 개개인의 독립성에 간섭하는 데 한계를 두어야 함. 그런데 그 한계선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의 문제는 어려운 일이다. 규범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규범은 여론을 통해 형성되고, 그 중에서 필요한 것들은 법률로써 강제된다. 무엇을 규범화할 것인가? 이건 시대마다 나라마다 다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어떤 규범을 정당화할 때 그것이 마치 당연하고 보편적..

다수의 선택으로 선출된 권력도 제한해야 한다는 사상 (자유론:존 스튜어트 밀)

관련글 보기 2020/05/30 - 개인에 대한 국가의 통제가 정당화되는 경우는?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2020/06/03 - 절대적인 자유가 지켜져야 할 영역은?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2020/06/04 - 소수 의견을 억압해서는 안 되는 이유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존 스튜어트 밀, 고전적 의미에서의 자유 : 자유라는 것은 정치적인 지배자들의 폭정으로부터 보호받는 것을 의미했다. 자유주의 사상가들의 목표는 "지배자가 공동체에 대해 행사하는 권력에 제한을 두는 것"을 의미. 어떻게? - 불가침의 영역에서 자유를 침해당했을 때의 저항권을 정당한 것으로 인정 - 지배자들의 임기를 정해서, 지배권력을 스스로 선택한다. 선거제도를 통해 국민이 스스로 지배권력을 선택하는 정치제도가 성취..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 관련글 읽기: 2020/06/14 -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읽는 내내 고통스러웠다. 계속 읽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될 정도로 힘이 들었다. 책을 손에서 놓고 싶었지만, 그만 읽는 것 자체가 죄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끔찍하고 비참하지만,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원제는 “The Rape of Nanking” 으로, “난징의 강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37년 12월 13일, 일본 군대에 의해 중국 난징이 함락되고 나서 6주간 자행된 대학살 사건에 대해 다룬 책이다. 난징 함락 후 6주간, 최소 15만 명에서 최대 35만 명에 이르는 무고한 시민들이 학살된 이 엄청난 사건을 지금까지 몰랐다니, 역사에 정말로 관심도이해도 없었구나 하는 생..

독서후기 (2017-37) : 손자병법

모름지기 독서를 좀 한다 하면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고전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에게 읽혀 오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책이니까, 아무래도 뭔가 있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막연히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는데, 막상 읽으려 하니 또 이런 뻔한 이야기를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 가지로 인내심을 많이 필요로 한 책이었다.병법서라고 해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비책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읽어 보니 뭐랄까, 전체적으로 군사학 총론 같은 느낌도 있었고, 나름대로 세부적인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전투 방법 등의 각론도 있었다. 고전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나 좀 고민이 되는 책이었다. 다독(혹은 속독)과 고전은 양립하기 어려운 개념인 것 같다.일단은 원문과 군사적 해설이 같..

미스 함무라비

​ 앞서 후기를 적은 문유석 판사의 또 다른 작품이다. 법관 생활을 하며 직간접적으로 겪은 에피소드들을, 가공의 인물들을 통해 소설로 풀어 냈다. 서울중앙지법 44부라는 가상의 재판부에서 일하는 한세상 부장판사와 임바른, 박차오름 판사 (각 우, 좌배석) 가 겪는 다양한 사건 등을 가지고 현직 법관의 애환이랄까, 그리고 법관 생활, 사회문제 등에 대해 저자의 시각을 보여 주고 있다. 주인공 미스 함무라비는, 신임 법관인 박차오름 판사의 별명이다. 정의의 사도 같은 인물인데, 부조리한 상황을 보면 참지를 못하고 꼭 따져야 성이 풀리고, 불쌍한 사람들한테는 꼭 다가가서 손도 잡아주고 말도 들어줘야 하는, 어떤 의미에서는 순수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아주 나이브한 인물이다. 같은 재판부에서 일하는 임바른 판사는..

독서후기 (2017-22) : 판사 유감

법정 영화나 의학 드라마가 인기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일반인들의 선망을 받는, 그리고 뭔가 우리와는 다를 것 같은 전문직 종사자들의 삶을 (비록 비현실일지언정)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자기가 겪어 보지 못한 삶을 훔쳐보고 싶은 (혹은 대리 경험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것 같다. 지금 후기를 적고 있는 도, 현잭 판사로 근무하는 한 법조인의 생각과 법원의 생활에 대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었다.최근 “전국의 모든 부장님들께 감히 드리는 글”이라는 칼럼이 큰 히트를 쳤다. 그 칼럼의 저자인 문유석 판사는, 지금 후기를 적는 을 비롯해, , 등의 책을 쓰면서 작가로서의 능력도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분의 책을 최근 두루 다 읽어 보고 ..

독서후기 (2017-17) : 생각은 죽지 않는다

몇 달 전에,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읽고 리뷰를 남긴 적이 있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사람들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디에나 원하는 정보가 널려 있고, 하이퍼링크를 통해서 이곳 저곳으로 쉽게 점프할 수 있는 환경이, 집중해서 생각하지 못하게 만들고, 글을 읽지 못하게 만든다는 내용이었다. 점점 정보 얻기가 쉬워지고 있다. 하나의 지식을 얻기 위해 깊이 있게 사유하는 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클라이브 톰슨의 에서는 이와 반대되는 시각을 읽을 수 있었다. 컴퓨터와 인터넷, 정보기술의 발달을 부정적으로만 볼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을 잘 활용하면 더 많은 유익과 이점을 누릴 수 있고, 인간의 한계를 더 확장해 낼 수 있다는 ..

독서후기 (2017-11) : 아들러 심리학 입문

​ 최근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공저의 "미움받을 용기" 를 통해 아들러 심리학이 알려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알프레드 아들러가 직접 쓴 심리학 개론서이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고 한 챕터 안에서도 내용 전개가 뜬금없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에는 읽기가 쉽지 않았다. 어쨌든 한 번 읽고 다시 읽으면서 저자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조금씩 추측해 볼 수 있었다. 첫 장은 “사회적 협력”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건전한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질에 대해 논하고 있다. 사람은 공공의 복리에 공헌할 때에만 참된 인생의 의미를 맛볼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거나 협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인에 따라서는 이와 같은 사회적 협력 능력이 지극히 낮은 사..

독서후기 (2017-3) : 태백산맥

​ 장편 소설이란 건.. 뭐랄까. 진입로가 수풀 속에 가려져 있는 등산로 같다고 해야 할까. 처음 열몇 페이지는 지루하고 잘 이해하기 힘들어도, 일단 길을 잡으면 쭉쭉 읽히는 맛이 있다. 그 정복로를 쉽게 내보여 주지는 않는다. 일단 길을 찾으면 큰 어려움 없이, 시간을 꾸준히 내기만 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게 문학작품 아닌가 싶다. 서른 다섯 살인데, 조정래씨의 ‘태백산맥’ 리뷰를 이제야 한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조금 면피를 하기 위해 뱀발을 덧붙이자면, 다 읽은 것은 사실 작년말~올해 초였다. 이 거대한 소설을 어떻게 리뷰하면 좋을까, 내가 이런 서평을 남길 자격이 있는 걸까 뭐 등등 그런 생각으로 글 쓸 자신이 좀 부족한 상태에서 차일피일 미루어 뒀다가, 이제야 서평(이라고 하기에는 딸..

독서후기 (2017-2) :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아내가 사 준 세계문학전집 중에서 처음으로 다 읽은 책이다. 꽤 유명한 소설이었기 때문에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유명해졌을까 싶어서 꺼내 읽어 봤다. 분량이 꽤 되었으므로 끝까지 다 읽을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 몇 장 읽다가 재미없으면 덮어 버릴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흡입력이 있고 재미있었다. 내용은 재미난 로맨스 소설이다. 똑똑한 여주인공이 돈 많은 귀족 남자와 결혼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인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꽤 디테일하고 재미있었다. 귀족 계급 남자주인공 다아시의 오만, 그리고 그를 아주 교만하고 못된 남자로 바라봤던 엘리자베스 베넷의 편견, 그래서 작품 이름이 오만과 편견이다. 엘리자베스가 다양한 사람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각종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