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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독서노트

독서노트 : 부의 추월차선

by 데이빗_ 2016.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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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verview


별점은 은 왜 다섯개까지밖에 없을까?

어떤 종류의 부자든 부자가 된 근본적인 이유를, 부를 관통하는 보편원칙에 기반해서 설명하고 있다. 공감이 많이 될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통찰을 키워준 책이다. 그리고 신규 사업이 어떤 요소를 만족시켜야 하는지, 내가 하려는 어떤 사업 아이템은 부자를 만들어줄 수 있는지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준 책이다.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아빠 시리즈 같은 느낌이 있는데, 그 책을 읽을 당시에는 어려서 그랬는지 잘 와닿지 않았는데 이 책은 구구절절 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비즈니스의 본질과 부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두고두고 읽어야 할 바이블이다. 


어떤 측면에서는 당연한 이야기의 나열처럼 보일 수 있다. 이 책을 "뻔한 이야기"로만 받아들인다면, 형편없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말 다양하고 수많은 케이스들로부터 공통된 원리를 뽑아 내서 체계화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체계화 된 보편 진리는 본디 "뻔한 이야기"일 따름이지만, 깊이 읽을수록 깊은 통찰을 주기 마련이다. 어떤 학문의 이론서와 개론서가 당연한 것 같아도 깊이있게 읽을수록 큰 통찰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듯. 


부의 이론, 특히 비즈니스로 부를 창출하는 방법론에 있어서 이론서 내지 개론서라고 명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책. 

굿. 베리굿.


● 느낀 점, 깨달은 점. 배운 점.


부는, 젊고 생기 있고 누릴 수 있을 때 누리는 것이 최선이다!

성공이란 곧 자유의 양이다. 시간을 위해서 시간을 희생한다? 일주일에 2일의 자유 시간을 얻기 위해 5일을 투자한다면, 수익률은 -60%라는 계산법에 아연실색했지만, 결국은 그런 것이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차곡차곡 모아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자유롭게 살 수 있을까? 우리는 근근이 먹고살아가기 위해서 인생을 사는 것일까? 전통적인 "성실하게 천천히 부자되는 삶"이란, 위험천만한 전략이다. 

서행 차선이 한심한 이유는, 아무것도 내가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시간을 통제할 수 없고, 소득을 통제할 수도 없다. 투자하는 자산의 수익률을 통제할 수도 없다. 그냥, 그러면, 다른 힘의 통제권 아래 내 인생을 통째로 밀어넣는 것 아닌가? 이렇게 한심한 일이 있을 수가.



무엇이 추월 차선인가? 시스템을 소유하라!

통제 가능한 영향력. 내 소유의 기업. 라이프스타일. 빠르게 부를 형성하는 것. 

부자들은 시스템을 통해서 돈을 번다. "시스템".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것, 그것이 시스템이다. 그렇게 될 때 진정으로 내 시간의 주인이 될 수 있고, 진정 가치있는 것을 위해 내 시간을 쓸 수 있다.

나만의 파이프라인, 돈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해야겠다. 시스템에서 들어오는 수입으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수익이 시스템을 키우는 데 쓰여야 한다. 시스템에서 창출되는 수익은 그 시스템의 가치를 결정한다. 결국 그 시스템이 자산인 것이다.

1년에 10억 버는 회사가 있고, 그 회사의 PER 이 10으로 평가된다면, 그 회사의 가치는 100억인 것이다. (순이익xPER=시가총액. 주식투자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 같은 것이다.) 만약 저절로 연 1억씩 수익을 만드는 시스템을 가졌고, 시장가치가 수익의 8배라면, (즉, PER이 8이라면) 그 시스템의 주인은 8억짜리 자산을 소유한 것과 같다 (1억x PER 8). 만약 약간의 노력으로 수익을 5천만원 더 올릴 수 있다면, 그 시스템의 가치는 12억으로 뛴다 (1.5억xPER 8). 시스템의 오너는 1년에 5천만원 더 버는 게 아니라 무려 한 순간에 4억을 더 번 것이다. 추월 차선의 부는 결국, 시스템에서 철수함으로 실현된다.


추월 차선의 사업 씨앗은 무엇인가?

저자는 가능성 있는 추월차선 비즈니스 모델로 임대시스템, 컴퓨터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을 비롯해서 다섯 가지 유형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월세를 놓는 것은 임대 시스템이다. 백만장자들이 영위하는 사업에 어떤 카테고리에 들어가는지 나열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이나 관심있는 비즈니스는 어떤 범주에 들어가는지 살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소극적 소득"을 만들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추월 차선 운전자의 필요 마인드는?

언어에는 영향력이 있다. 돈에 관한 지각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땀흘려 일하는 것만이 윤리인 것은 아니다. 한 순간에라도 부자가 될 수 있음을 믿어야겠다. 비천한 목동이었던 다윗은 왕의 자리에까지 올랐고, 보잘것없는 포로 여인이었던 에스더는 제국의 왕후 자리에까지 올랐다. 

합리적으로 의사 결정 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의사 결정을 도와주는 두 가지 툴로서 WCCA 와 WADM 이 있다. 둘 다 배워볼 만한 훌륭한 의사결정 도구인 것 같다. 

교육이 정말로 중요하다.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꺾지 말고 지속적으로 엔진 오일을 갈아주고 연료를 보충하듯 두뇌와 가슴을 청소하고 닦아 내고 새로운 것으로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 책을 읽고, 세미나를 듣고, 강의를 신청해라. 오디오북을 듣고, 자투리 시간에 전자책을 읽어야겠다. 


추월차선 운전자가 지켜야 할 다섯 가지 계명은? -- 대규모 비즈니스가 갖추어야 할 덕목 다섯 가지

욕구의 계명 / 진입의 계명 / 통제의 계명 / 규모의 계명 / 시간의 계명

하고자 하는 비즈니스가 이 다섯 가지 계명 중 어느 하나에 위배되지 않는지 따져 보아야 한다. 이 대목이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비즈니스를 분석하는 하나의 유용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래서 책을 읽으라는 거구나!! 그리고 그런 덕목들을 만족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제적인 사업 아이템군을 제시하고, 설명하고 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의 핵심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혁신이다.

아이디어는 졸병이고, 실행이 왕이다. 아이디어가 있다고 성공한 것이 아니며, 남에게 아이디어를 뺐겼다고 아쉬워할 필요도 없다. 누가 실행하느냐가 중요한 것! 최고 사업 계획을 보여 주고자 하는가? 실제 행한 사업 실적을 보여줘라.


고객에게 집중하고 경쟁사에게 신경쓰지 말라.

고객의 불만은 훌륭한 피드백 서비스이다. 그것도 공짜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 혹은 아예 기대도 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면 고객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다. 경쟁자가 무엇을 하는지 살피는 대신 고객에게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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