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수동소득 : 콘텐츠 수익 또는 로열티 수익

첫 번째 수동소득 : 콘텐츠 수익 또는 로열티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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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ve Income, Aggressive Retirement> 를 읽으며 - 2

 

앞서 소개한 "패시브 인컴, 어그레시브 은퇴" 의 두 번째 섹션에서는 "로열티 수입"에 관해 설명한다. 로열티 수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저작권수입"이고, 두 번째는 "광물권 수입"이다. 광물권 수입은 다소 생소한 분야이니까 나중에 간단히 다루고, 내가 관심 있는 저작권 수입에 대해서 자세히 읽어 보았다. 

 

가장 대표적인 저작권 수입은 책을 발행하고 인세를 받는 것이다. 종이책, 전자책 등. 음악을 만들고 음원료를 받거나, 사진을 찍어서 사용료를 받는 것, 유료 앱을 만들어서 파는 것 등이 있다. 강의를 만들어서 온라인으로 파는 것도 이에 포함될 것 같다. 한 마디로 콘텐츠를 만들고 이에 대한 직접 사용료를 받는 것이 다 포함되는 것이다. "한 번 만들어 두면 계속 팔 수 있는 것"이 로열티의 기본 수익모델이다. 

 

책 출판이 대표적인 예이다

 

로열티 수입의 속성

 

앞서 언급한 수동적 소득의 평가 방법 (확장성 / 제어가능성 / 투자비용 / 시장의존도 / 수동성) 에 따르면, 로열티 수입은 확장성에 있어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제어가능성 측면에서는,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의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아주 우수한 점수를 받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한다. 투자비용 측면에서는? 콘텐츠 나름이지만, 이를 만드는 데 비용과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시장성 역시,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수익이 의존하기 때문에 올바른 타겟 고객층을 찾아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동성 측면에서, 잠재적으로 높은 수동성을 가지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홍보나 관리에 노력이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효과적인 콘텐츠 수익을 위한 사전 준비

 

로열티 수익을 효과적으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장요구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 저자는,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기 위한 아이디어 창출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사람들은 나에게 어떤 조언을 구하는가? 다른 사람이 가지지 못한 나만의 독특한 경험은 무엇인가?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또한, 사람들이 이런 아이디어를 좋아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시장조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페이스북 등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는지 살펴보기, 온라인 설문조사 서비스를 이용해서 잠재 고객들의 생각을 읽어 보기 등의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맞추어 살펴 보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경쟁 강도를 조사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디어 발굴 과정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콘텐츠 수익의 예 : 종이책 / 전자책 수익

 

종이책 출판이나 전자책 발행은 로열티 수입의 대표주자이다. 책을 살 때마다 수익을 받는 구조이다. 책이 인기 있어서 많이 팔리면 그에 비례해서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이지만, 저자는 "돈을 위해서 책을 쓰지는 말 것"을 권한다. (돈을 위해서 책을 쓴다면 쓰는 과정, 수익을 얻는 과정 등이 너무 힘들어질 것 같다) 어쨌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순수한 동기에서 책을 쓰고, 그 과정에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면 그런 과정에서 보람을 찾을 것을 권한다.

 

책으로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한 첫 단계는 "책 쓰기" 이다. 저자는 책을 쓰기 위해서는 "개요"를 잘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목록, 마인드앱 등을 활용해서 뼈대와 개요를 잘 잡으면 책을 쓰기가 쉬워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큰 개요 다섯 개, 각 개요마다 꼭지 다섯 개, 각 꼭지마다 세 개의 소주제 등) 그리고 꾸준히 써야 한다. "뮤즈"가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10분이라도 매일매일 써야 한다는 것. 

 

1차 초안이 완성되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리뷰해 본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추가하고, 필요없는 내용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서 수정가필을 해서 2차 초안을 만든다. 그리고는 주변 사람들에게 리뷰를 요청해서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권장한다. 

 

출판사에서 기획출판을 하도록 요청하거나, 아니면 직접 출판하는 방법 중에 고르면 된다.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다. 출판사를 통해 위탁출판을 하게 되면, 원고에 대한 권리를 출판사에 양도하는 것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마케팅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협력과 협조가 요구될 수 있다. 출판사는 책을 마케팅하기 위한 경험과 자원이 있으므로, 좋은 출판사를 만난다면 책이 널리 알려질 수도 있지만, 인세가 제한된다는 단점도 있다. 

 

반면 자체 출판을 하게 되면 책을 디자인하고, 편집하고, 인쇄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 등을 많이 지불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출판사를 통할 때 인세가 제한되는 것은 이 모든 과정을 대리하는 비용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또 다른 형태의 수동 소득은?

 

이어지는 챕터에서는 음원 수입, 온라인 강좌, POD (Print on Demand), 소프트웨이 소득 등 다양한 형태의 수동 소득에 대해 소개하는데, 기회가 되며 다음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다루어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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