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침묵을 피하는 [효과가 검증된] 다섯 가지 대화 방법

어색한 침묵을 피하는 [효과가 검증된] 다섯 가지 대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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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 침묵을 피하는 다섯 가지 대화 스킬

 

들어가며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흐름이 끊겨서 어색하게 느껴진 적이 혹시 있으신가요? 저는 그런 침묵을 도저히 견디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게다가 저는 성격이 샤이한 편이어서, 아주 친하지 않은 사람과는 대화를 이끌어 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어색한 침묵을 피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을지, 구글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제 경험에 접목시켜서 몇몇 가지 예를 들어 보았어요. 

 

대화할 때 어색한 침묵을 피하는 방법

 

1. 개방형 질문을 할 것

 

Yes / No 로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학창 시절 지도교수님과 랩학생들과 함께 회식을 할 때였습니다. 교수님 옆자리에 앉아 있던 한 학생이, 어색함을 풀기 위해 교수님께 질문을 하더라구요. "교수님, 학회 출장은 잘 다녀 오셨어요?" 교수님의 대답. "응~ ^^"

 

아마도 그는, 교수님께서 미국 출장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나 다양한 경험들을 풀어 놓아 주시길 기대했을 것 같습니다. 그 때는 그 분위기가 너무 어색했는데, 개방형 질문 테크닉을 알았더라면 조금 달리 질문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미국 날씨는 어땠나요?" 라든지, "이번 학회에서 특별히 관심 가셨던 주제는 어떤 것이 있으셨어요?" 라든지... 상대가 좀더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를 고르는 편이 더 낫다고 합니다. 

 

2. 어색한 침묵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

 

대화에서 어색한 침묵이 지속될 때, 상대방도 우리처럼 할 말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하는군요. 

 

상대가 가만히 앉아서 내가 말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게 아니라는 거죠. 꼭 내가 침묵을 깨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기억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뭔가 좀 관점의 전환이 있었습니다. ^^ 제가 꼭 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수록, 머리는 햐얘지고 부담감이 점점 늘어갈 수밖에 없겠죠. 저는 항상 침묵이 시작되면 제 탓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뭔가 말을 생각해 내야겠다.. 근데 상대방도 그러고 있다는 걸 생각해 보면, 꼭 제가 더 많이 당황해야 할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네 / 아니오" 로 멈추지 말고 그 이상의 대답을 해 줄 것

 

"네/아니오"로 대답하게끔 질문하지 않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네/아니오"로 대답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예를 들면...

 

Q : 짜장면이 좋아? 짬뽕이 좋아? 

A : 짜장면.

 

이라고 말하지 말고, "짜장면이 더 좋아. 짬뽕은 너무 맵더라구. 매운거 먹었다가 배탈이 났었어. " 라고 이야기 해주면 상대방이 거기서 대화를 끌고 갈 수 있는 실마리가 좀더 많이 생길 수 있겠지요. ^^

 

4. 사실보다는 느낌과 의견에 대해 이야기하기

 

사람마다 다른 대답이 존재할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편이, 명확한 답이 있는 Fact 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여름휴가 계획은 뭐에요?" 라고 물어본다거나,"지난 주말에 재미난 거 있었어요?" 라고 물어보면 좋은 대화 소재가 되더라구요.

 

상대방이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주제들은, 상대가 더 많이 말하도록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제 동료 중에서는 바디빌딩을 아주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와 대화할 때 "운동"이라는 주제는 언제나 효과적이더라구요. ^^ 물어보는 것 이상을 답해주어서, 항상 제가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대화도 늘 즐겁습니다. 

 

5. 미리 몇 가지 질문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제 뉴스에서 ~~ 이란 기사 봤어?" 같은 것들은 좋은 질문 주제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나와 나이차이가 좀 나면, 공감대를 끌어내기 어려울 수도 있을 거에요. 저는 40대인데 상대가 20대라면, 부동산 같은 건 좋은 주제가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남자들끼리라면 자동차 같은 게 좋은 주제가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 요즘 MZ 세대는 코인 이야기도 많이 하는 거 같은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또는 새롭게 뜨는 가상화폐에 관한 이야기도 좋은 주제인 것 같습니다. 

 

 

마치며 

 

대화할 때 어색한 침묵이 생기면 참 난감하지요. ^^ 그럴 때를 대비해서 몇 가지 대화의 스킬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저도 익숙하지는 않지만요, 써치를 통해서 적용해 볼 만한 팁, 그리고 제가 직접 실험해서 효과를 본 것들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혹시, 다른 좋은 팁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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