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의 동포애 "백신이 부족해도 북과나누자"

통일부 장관의 동포애 "백신이 부족해도 북과나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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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 "백신이 좀 부족하더라도 함께 나누자"

이인영 “백신 좀 부족해도 北과 나누자”...北은 “필요 없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코로나 백신이) 좀 부족하더라도 부족할 때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진짜로 나누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남북 간 코로나 백신 공유를 제안했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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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차분하게 말씀을 잘 하시는 이인영 장관의 동포애를 보면, 통일부 장관직을 수행하시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분이 있을까 싶다. "남쪽"정부와 인민들의 포용력과 아량, 인내심의 끝판왕을 보여 주는 느낌이다. 깊은 자기수양이 있으셔서 북으로부터 거친 말을 듣고도 참으시는 것인지, 아니면 일베 토착왜구들의 표현처럼 북에 동조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민주당 정부의 통일부 장관직에 정말 적합한 태도를 보여 주고 계신 것만큼은 틀림없어 보인다.

그런데, 정부 내에서 각료들간에 정보공유가 잘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한국은 특정 백신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바가 없어서 아직 확보된 물량이 없다는 말도 있고, 또는 코벡스 퍼실리티를 통해서 1000만명분이 이미 확보되고 있다는 말도 있는데, 자세한 내막은 좀더 알아보아야 하겠다.

더 중요한 것은, 북조선은 악성코로나비루스 청정국이라는 사실. 최고조넘께서 얼마나 방역 관리를 잘 하고 계시는지, 외부에서 들어오는 인민을 해상에서 총으로 쏴버릴 정도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는데 바이러스가 들어갈 틈이 있었을까? 몇달전 노동당 창건 기념행사에 운집한 그 수많은 인민들 중에 마스크 쓰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 않나? 이렇게 악성비루스 통제를 잘 하고 있는 북한에 백신을 나누자니, 당치도 않은 말이다. 절대 아까워서 하는 말은 아니다. 이건 통일부 실무자들이 장관을 좀 잘 보좌해야 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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