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의 생각모음

내가 블로그를 하는 여섯 가지 이유

데이빗_ 2022. 2. 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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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권하다

 

요약 : 내가 블로그를 하는 여섯 가지 이유

 

더보기

기억과 추억의 저장창고

자기계발과 공부 기록수단

컨텐츠 확장의 베이스캠프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와 소통

개인 인생 포트폴리오

소소한 수익창출 수단

 

들어가며

 

요즘 블로그 애드센스 수익이 조금씩 쌓이는 것을 보면서 나름대로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수익이 많이 올라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저만의 공간에 저만의 콘텐츠를 조금씩 쌓아 나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나름대로 잘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제가 2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해 오면서 (잠시 뜸한 적도 있지만) 나름대로 느낀 것들, 장점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기억을 보존할 수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름대로 저만의 컨텐츠가 쌓여 나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평상시에 스쳐 지나가는 아이디어들을 그냥 기억 속에만 담아 두는 것보다는, 어설프고 서툰 문장일지라도 조금씩 글로 써 놓음으로써 정리해 두는 것이 오래 보존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책을 읽거나 좋은 신문 기사를 읽고 나서, 뭔가 좋은 곳에 다녀온 경험 이후에도, 그냥 기억 속에서 흘려 버리는 게 아니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다시 블로그를 열어 보았을 때, ‘내가 이 때 무슨 생각을 했구나, 어떤 일이 있었구나’ 하는 것들을 되새길 수 있어서, 잘 써 놓은 포스팅이 추억으로서 많은 가치를 가진 것 같습니다.

 

둘째, 밀도있게 공부할 수 있다.

 

책을 읽고 그냥 덮어 버리는 것보다는, 읽고 나서 무언가 쓸 때 진짜 본격적인 독서가 시작되는 것이라고들 하지요. 기록하고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들은, 기억에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적어 두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정리해서 기억해 두고, 간단하게 제 느낌을 적어 놓는 형식이지요. 다른 분들께서 읽고 도움이 되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쓰는 과정에서 기억을 정착시킬 수 있고 나중에 다시 보았을 때 제 느낌을 다시 추억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써 놓은 글을 다시 읽어보는 것도 공부가 되더라구요. 어느 정도 망각되었을 때 다시 읽어 봄으로써, 이 당시에 이 책을 이런 방식으로 이해했었구나, 저만의 기억의 루트를 다시 되찾아 감으로써 지식을 망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셋째, 컨텐츠를 확장할 수 있다

 

최근에는 블로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해서 유튜브 영상도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도 곧 공개를 할 것 같아요. 영상을 만들려면 대본과 스크립트가 있어야 하는데, 제가 쓴 블로그 포스팅 중에서 다른 분들과 좀더 많이 공유하고 싶은 내용들을 기반으로 해서 유튜브 영상을 하나씩 둘씩 만들어 가 보고 있어요.

 

만약에 블로그가 없었다면 처음부터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대본을 쓰고 영상을 만드는 작업을 맨바닥에서 해야 했겠지요. 그런 측면에서 블로그는 나름대로 저의 콘텐츠의 베이스캠프로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넷째, 다른 분들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다.

 

블로그를 함으로써 다른 분들과 소통과 교류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사시는지,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즐거움인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많은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저에게 자극이 되는 좋은 글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자기계발의 욕구가 강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분들과 함께 하고 그런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정신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점에서 블로그는 좋은 자기계발 수단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다섯째, 홍보수단으로서의 장점

 

블로그는 자기를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인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를 홍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블로그는 이미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사실 퍼스널 브랜딩 수단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라고 한 마디로 정의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요.

 

명함으로써 내가 어느 회사에 어느 직위에 있다고 이야기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나의 정체성을 다 표현해 주는 것은 아니겠지요. 블로그는 좀 더 넓은 틀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필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인지, 어떤 책을 읽는 사람인지, 어떤 활동을 해 온 사람인지, 그런 것들을 통해서 자기만의 인생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는 거죠.

 

여섯째, 소소하지만 수익창출 수단

 

소소하게 수익 창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포인트 입니다. 네이버라면 애드캐트, 티스토리라면 애드센스 광고를 붙일 수가 있지요. 저는 아직 큰 수익을 창출하지는 못했지만, 이제 좀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대중화된 블로그로 키워 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곧 그 길에 도달하게 되겠지요. 블로그를 자기의 회사이자 사무실로 삼아서, 좋은 컨텐츠를 많이 구비해 놓고 그것을 기반으로 수동 소득을 창출하는 데까지 열심히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한 달에 만원의 수익이라도, (일년이면 12만원이네요) 요즘 정기예금 이자를 생각해 보면 거의 100만원에 가까운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요?

 

마치면서

 

조금씩 방문자 수를 늘려가는 것도 소소한 재미인 것 같으니, 이런 취미생활도 흔치 않을 것 같네요. 꾸준히 방문해 주시는 백여 분의 독자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더 많은 컨텐츠로 더 유익하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콘텐츠 많이 쓰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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