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지식자본가가 되는 첫 스텝
이전 포스팅에서, "직장인이 자본가가 되기 위한 패스트 트랙"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시간을 초월하는 지식 자본가"가 되자는 말씀을 드렸지요.
지적 자본을 쌓는다는 것은 쉬운 말로 공부를 의미합니다. 지식과 통찰력을 키우기 위한 공부를 하기 위한 첫 단계는 어떤 분야를 배울지 탐색하는 것입니다.
학창 시절에 우리가 진로를 탐색했던 것처럼, 직장인들도 새로운 지식을 쌓기 위한 관심 분야를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됩니다.
진짜 공부라는 것은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 시작됩니다. 전공으로 자기 한계를 규정하지 말고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를 두루 탐색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책을 봐도 좋고. 질 좋은 유튜브 영상을 보아도 좋고, 또는 동호회나 취미 활동 등을 통해서 새로운 분야를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됩니다.
저는 한때 "이제 와서 뭘 배우겠어" 하는 생각에 새로운 것을 배울 엄두를 못 냈던 시절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악기나 취미미술 같은 거 말이죠.
하지만 1~2년 지나고 나니까, "그때부터 배워두었으면 지금쯤 어느 정도 흉내는 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참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뭔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소액의 돈을 투자해서 배워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딩을 배우면 좋다는 말을 어디서 들어서 온라인 클래스에 등록해서 프로그래밍 언어 를 배워 봤어요. 그럭저럭 쓸 만한 정도까지 배웠거든요. 그 정도는 생각보다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회사에서 매일매일 15분 동안 수작업으로 해야 될 기계적인 업무들이 있었는데, 그걸 자동화해서 주말에 처리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 시간에 좀 더 가치 있는 일들을 할 수가 있었던 거죠.
저는 한때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등록해서 컴퓨터 공학 수업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너무 바빠서 한 학기 수강 하고 나서 재등록은 하지 못했지만요. 그래도 그때 배웠던 컴퓨터 구조에 관한 개념 덕분에 회사의 업무나 IT 기술에 관한 뉴스를 볼 때 이해의 폭이 훨씬 넓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거창한 목표를 세우지 말고 일단 배워보라는 거예요. 일단 배워보는 것의 첫 번째 장점은, 그게 나한테 맞는지 안 맞는지 빠르게 알 수 있다는 겁니다. 돈을 많이 투자한 게 아니기 때문에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는 판단이 들면 그만두면 됩니다.
또 다른 장점은 이겁니다. 그 분야에서 전문가로 자라나지 못하더라도, 전문가 수준까지 가려면 무엇을 공부해야겠다. 이런 자기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는 거에요.
일단 배워봐야 앞으로 무엇을 하면 되는지 계획을 세울 수가 있게 되는 거죠.
새로운 배움의 주제를 탐색할 때는 너무 거창한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오늘 갑자기 역사에 관심이 생겼어 열심히 배워서 역사 강사가 되어야지"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겁니다.
목표가 너무 크면 진입 장벽이 높아집니다. "어느 세월에 저만큼 할 수 있겠어~?" 이런 생각을 하면 잠재의식은 가능성을 차단하게 되는 거예요.
가능성이 차단되면 행동력을 끌어올 수가 없게 됩니다. 새로운 것을 탐색할 때는 그걸로 유명해지겠다거나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그걸로 돈을 벌겠다. 유명해지겠다. 이런 목표를 세우게 되면 배움이 수단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된다는 것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잃게 된다는 거거든요.
배움을 탐색하는 단계에서는 배움의 즐거움을 줄일 만한 요소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로지 흥미와 관심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를 기웃거려 보는 것을 원해드리고 싶습니다.
관심 분야를 찾는 게 너무 어렵다는 분들도 계세요. 관심 분야를 찾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 봅시다.
- 내가 평상시에 누구를 보면서 가장 부러워하는지
- 평소에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뭔지
- 할 일 없을 때 네이버에 뭘 검색하는지
- 어릴 때 꿈이 무엇이었는지
- 평소에 내가 어디에 돈을 가장 많이 쓰는지
이런 것들을 살펴보면 좋은 힌트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약간 관심이 가는 것들을 망설이지 말고 배워보는 거죠.
오늘 소개한 내용은 제가 쓴 책 <이기적인 새벽 출근>의 일부 내용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직장인을 위한 나만의 시간 활용법 갓생의 비결을 담은 이기적인 새벽 출근을 꼭 읽어보시기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지식 자본을 쌓는 과정에서 필요한 마인드 중심으로 설명을 드린 것 같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직장인이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구체적인 채널과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서로이웃 신청과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고 주위에도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더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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