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소재를 찾는 방법

<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 을 읽으며 (3)

 

 

소재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

 

 

평상시에 글쓰기 소재를 모아두자

 

무엇에 관해 포스팅을 해야 할까? 저자는 평상시에 글쓰기 소재를 모아 두라고 말한다. 아무것도 적어놓지 않는 것과, 그때그때 생각나는 키워드만이라도 적어 두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언제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그때그때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 놓을 것을 권한다. 무엇을 메모해야 할까? 모든 것을! 뉴스 댓글을 활용할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잡담이 소재가 될 수도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 에서 오가는 이야기도 소재가 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소재는 항상 주위에 가득하다. 나도 인터넷으로 기사를 읽고, 동료들, 가족들과 끝없이 대화를 한다. 페이스북도 하고, 트위터도 한다. 그런데, 누구는 거기에서 소재를 찾아내고, 누구는 그냥 흘려보낸다. 왜 그럴까?

 

일상의 경험을 블로그 주제와 연결시키려는 태도

 

내 생각에는 "어디서든 글쓰기 소재를 찾으려고 촉각을 세우느냐 아니냐"의 차이인 것 같다. 몇 년 전, 책쓰기 강좌에 다니던 시절이었다. 책 쓰기 주제를 선정한 후 하루에 한 꼭지씩 쓰는 훈련을 했던 기억이 난다. 책쓰기 주제가 결정되고 나니,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벤트를 책 주제와 연결지어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 길을 가다가도, 지하철을 타고 움직이다가도, 차를 타고 가다가도, 인터넷을 하다가도, "이런 소재로 글을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계속 떠올랐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떠올랐던 경험은, 참 신기했다. 그런 식이라면 책을 두 권도 세 권도 쓸 수 있을 것만 같은 , 그런 기분이었다. 중요한 건, 내가 쓰고자 하는 주제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얼마나 잘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소재를 채집하려고 애써야겠다. 그럴수록 "레이더"는 더 예민해지고, 소재가 계속해서 떠오르는 경험이 기억이 난다.

 

모든 순간마다 교훈을 찾고 기록하는 자세

 

브랜든 버처드의 <백만장자 메신저>라는 책에도 비슷한 교훈이 나온다. 모든 관계에서 교훈을 찾을 것, 그리고 끊임없이 메모할 것. 버처드는, 순간순간마다, 만나는 모든 관계에서 배울 것을 찾고 기록할 것을 권한다. 모든 순간마다 배우는 자세, 그리고 모든 순간마다 교훈을 찾는 자세야말로 끊임없이 소재를 발굴하는 왕도가 아닐까 싶다. 

 

 

순간순간 메모하는 자세

 

 

"망상활성계"에 명확하게 미션을 주자

 

며칠 전 포스팅했던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무엇이 중요한지 관심사를 명확히 설정하면, 두뇌에 있는 망상활성계가 그에 관계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 결국 망상활성계가 패스파인더 (PathFinder)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결국, "블로그 포스팅 소재를 찾아라" 라고 망상활성계에 지시하는 행위 = 적극적으로 소재를 찾으려는 노력 = 무의식적으로 작동하는 패스파인더의 탐지활동 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까 한다. 

 

오늘부터 블로그 주제에 맞는, 교훈을 찾으려고 노력해 보아야겠다.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해야 하는 이유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을 읽으며 - 1 요즘,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아라는 책을 읽고 있다. 아마도 끈기있게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일 것으로 기대한다. 첫 장에서는 망상

bookvesting.tistory.com

 

댓글(10)

  • 2020.12.28 08:47 신고

    좋은 생각 같아요. 블로그에 시간을 쓰다보니, 예전에는 그냥 스쳐보냈던 일상의 대화나 겪은 일들 하나하나에서 조차 의미를 곱씹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설령 글쓰기 소재로 채택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 2020.12.29 01:47 신고

      맞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설령 소재로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일상을 반추해 보는 게 의미가 큰 것 같아요. 한살 더 먹으니까 더 그렇게 되는 것 같네요 ^^

  • 2020.12.28 18:34 신고

    매일 포스팅하는게 목적이여서 오늘은 또 뭐 쓰지 고민고민하는데 특별하게 생각치 않고 일상에서 캐치하면 주제 고갈은 안되겠어요~~

    • 2020.12.29 01:48 신고

      그러게요. ^^ 생각날 때마다 적어 놓으니까... 그런데 그걸 글로 옮겨놓는 것은 역시나 노력과 노동이 필요한 것 같아요 ^^

  • 2020.12.29 06:27 신고

    메모를 한다는것이 이렇게 중요하고 엄청난 힘을 가졌다는걸 확 와닿게되었습니다.
    좋은 게시글 잘 읽고갑니다!!

  • 2020.12.31 10:49

    비밀댓글입니다

    • 2021.01.01 14:20 신고

      공감이 되네요~~! 저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책 블로그라고 해서 뭔가 더 특별한 책을 읽어야 하나.. ^^ 쇼짱이님 일상은 그 자체로 특별할 것 같아요~~ ^^

  • 2021.01.02 12:45 신고

    글쓰기에 관한 좋은 팁들, 잘 참고할께요. 전반적으로 고민을 통한 깊이가 느껴지고 글도 잘 읽힙니다! 구독합니다~ ^^

    • 2021.01.03 00:21 신고

      감사합니다. ^^ 책에서 얻은 팁들을 사용해서 조금씩 발전해 가려고 하는데,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소통하는 재미로 즐기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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