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121 Restart : 캠핑 나들이 캠핑을 다시 시작한 계기 아저씨가 되다보니 약간 "갬성"이 생긴 모양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뭔가 두근두근하고, 허파에 바람이 든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하여간 바람도 쐬고 싶고 어디 놀러도 가고 싶고 그런 기분이 좀 든다. 여행도 2~3년간 어디 못 갔으니 하다못해 제주도라도 다녀올까 하는 생각도 들고... 보통 때 같았으면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2박3일 정도 호텔 잡아서 여행을 다녀왔을 텐데, 요새는 코로나가 창궐하다 보니 호텔도 좀 못미덥고, 남이 덮던 이불, 남이 쓰던 욕실 쓰는게 위생상 좀 찝찝하기도 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대안이 캠핑. 완벽히 안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 장비에서 내가 자는 거니까 다른 사람하고 섞일 염려도 적고, 호텔처럼 편리하지는 않더라도 최대한 장비(?)의 힘을.. 2020. 10.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