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 최근 부동산도 엄청 오르고 주식도 엄청 오르면서, 제대로 된 투자활동도 안 하고 있던 내가 좀 한심하게 느껴졌다. 물론 대출 상환 등등 기본적인 생활 기반을 셋팅하는 데 드는 비용이 있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자산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보면 장기대출을 지나치게 빨리 갚으려고 애쓰는 전략이 그리 현명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직장생활 하고 나서 주식에 꾸준히 투자해서 돈을 모았다. 몇 년 되지 않아, 집을 사기 위해 모두 팔았다. 제대로 된 수익이 날 만한 충분한 시간을 가지지 못한 채였다. 다행히 손해는 나지 않았지만. 집값이 많이 오른 것도 아니었다. 워낙 지방 소도시에 발전이 안 된 곳이다 보니, 그냥 1,2천만원 정도 조금 시세가 오른 정도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