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읽으며 - (5) 모든 동물 종은 예외 없이 잠을 잔다. 무척추동물까지도 포함해서. 저자는 "잠"이란 어떤 의미에서는 최초의 지구 생명과 함께 출현했다고 말한다. "잠"이 모든 동물계에 나타나는 공통된 특성이긴 하지만, 저자는 각 동물들의 수면은 네 가지 측면에서 제각각 다르다고 한다. 첫째: 잠자는 시간은 종마다 다르다. 어떤 종은 4시간 정도밖에 안 자도 되지만, 15시간 19 시간을 자야 하는 종들도 있다. 동물들의 수면시간을 결정하는 일관된 이유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전적으로 가까운 생물군 내에서도 종마다 수면시간은 다르다. 여러 가지 가설이 나왔다. 큰 동물이냐 작은 동물이냐, 초식동물이냐 육식동물이냐, 신경계가 얼마나 복잡하냐, 주행성이냐 야행성이냐 등등...... 하지만 여러 가지 요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