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41 회사에서 똑똑하고 클리어하게 말하는 방법 들어가며 처음 회사 생활을 시작할 때, 협업부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부담스럽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한 부서의 여성 엔지니어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은 전화 통화를 할 때 딱딱 잘라서 말씀하시는 스타일이셨는데, 신입사원으로서 부담을 많이 느꼈습니다. 보통 어떤 부탁을 한다거나 무엇이 가능한지 협조 요청을 하면, 거절하더라도 완곡한 어법을 사용하게 마련이지요. "그건 좀 이러저러해서 어렵겠는데요." 라든지, "이런이런 방법으로 해 보시면 어떨까요?" 같이 말이지요. 그런데 그 분은, "~~ 가 혹시 가능할까요?" 라고 물어보면, "아니요. 안돼요." 라고 딱 잘라서 말씀하시는 스타일이셨습니다. 반대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이셨어요. 그래서 다가가기가 굉장히 쉽지 않았습니다. 나를 싫어하나 싶기.. 2021.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