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제가 일전에 두 개의 포스팅을 올리면서, 회사에서 “나쁜 선배 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제가 후배들을 너무 드라이하게 대한다는 인상을 풍긴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좀 듭니다. 회사에서 그렇게 끈끈한 관계가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습하고 끈적한 것보다는 드라이한 게 더 좋더라구요. 밥도 진밥보단 된밥 좋아하고, 크림빵보다는 바삭하고 드라이한 크래커를 좋아합니다.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꼰대 소리 듣지 않는 리더가 되려면? 함께 일하고 싶은 선배가 되려면 후배들이 공격받을 때 실드를 쳐 주기 제가 후배들을 대할 때 좀 드라이한 편이긴 하지만 제 딴에 나름대로 꼭 지키려는 룰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협업 부서 사람들과 일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