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오늘은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라는 책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겨울서점 주인장 유튜버 김겨울 님이 완전 재미있다고 강추를 하셔서, (마침 제가 하늘이랑 별에 관심이 좀 있기도 하고) 구매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를 읽고 저자소개 저자는 마이크 브라운 이라는 천문학자인데, 이 분은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칼텍) 교수로 재직하면서, 태양계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천체를 탐색하며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라는 책은, 마이크 브라운이 태양계 외곽 천체를 새롭게 발견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각종 에피소드, 연구자로서의 삶, 그리고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삶을 기록한 에세이 같은 책입니다. 열 번째 행성의 발견자가 되겠다는 연구가, 결국은 아홉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