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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 일기 (6) :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by 데이빗_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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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들어가며

 

휴직하고 나서 시간이 많이 생기니, 여러 가지 취미 생활을 시도해 볼 기회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요즘 일주일에 한 번씩 화실에 가서 아크릴화 그림을 배우고 있는데요, 그림을 그리다 보니 기초적인 드로잉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연필화 그림게 관한 책을 사서 연습을 좀 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사실 그림에 문외한이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없습니다. 일단 이것저것 해 보면서 그림을 그려야 할 것 같은데,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것이라는 각오는 되어 있지만 그래도 좀더 빨리 그림을 잘 그릴 수 있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자료를 찾아 보았어요. 많은 선생님들께서, 일단 그림을 잘 그리려면 드로잉이 잘 되어야 한다는 조언을 주셔서, 드로잉 연습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물들을 그리는 체계적인 방법에 대해서 스텝 바이 스텝으로 설명하고 있고, 많은 예제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그릴 수 있나요?

 

이 책은 크게 열 두 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식물, 인물 등의 자연물을 비롯해서,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물들, 그리고 음식 / 풍경 / 운동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책 제목 그대로 “거의 모든 것의” 드로잉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채색은 없구요, 연필로 드로잉 형태를 잡는 방법을 연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 속 엿보기

 

책을 전자책으로 샀기 때문에, 직접 캡처할 수가 없어서,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몇 개 보여 드릴께요. 다양한 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면, 보고 그리는 연습도 많이 될 것 같고, 형태 잡고 명암 넣는 데도 연습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고 취미로 미술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추천하는 책이 모든 분들에게 다 잘 맞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적인 부분들은 모르지만, 그래도 그리고 싶은 걸 자유롭게 어려움 없이 그리는 연습을 하기에는 좋은 교재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그림에 취미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 연습

 

연필로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종이 소모도 있고 지우개 가루도 지저분해서, 저는 아이패드로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해서 그리고 있습니다. 타임랩스를 켜 놓고 그림을 그리면, 제가 그렸던 과정이 전부 녹화가 되어서, 나중에 다시 리뷰하기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치며

 

보잘것 없는 그림이지만 따라 그린 거 참고하시라고 타임랩스 하나 올려 드립니다. 저같이 못 그리는 사람도 있다는걸 보여 드리려구요. ^^ 창작하는 취미는 무엇이 되었든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자기 결과물이 남고, 쌓이고, 나중에 들여다 보면서 추억을 가질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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