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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리뷰모음

전동 연필깎이 리뷰: 원드림 연필깎이

by 데이빗_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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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그림에 취미가 생겼다는 포스팅을 하나 썼는데, 연필의 질감이 참 좋다는 것을 느꼈다. 학생 때나 쓰던 물건이었는데, 최근 들어서 그림 그릴 때도 유용하고, 메모나 글씨 쓸 때도 사각사각 소리가 참 좋았다. 아재가 되니 갬성이 생긴 것인지....

 

연필심이 쉽게 뭉개져서, 연필깎이가 필요했다. 집에 있는 기차모양 티티 연필깎이 (이건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모양이다) 를 쓰다가, 계속 돌리기도 귀찮고 해서 전동 연필깎이를 검색해 보았다. 설마 전동으로 돌아가는 연필깎이가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검색했는데, 의외로 전동 연필깎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꽤 많았는 모양이다! 11번가에서 여러 제품들이 검색되고 있어서, 다양한 리뷰를 살펴 보았다. 그 중에서 연필을 넣으면 자동으로 깎이고, 다 깎이면 자동으로 올라오는 제품이 있어서 자세히 검색해 보았다.

 

 

바로 이 제품!

 

 

가격은 대략 40,000 원 정도 했는데, USB 5핀으로 충전할 수 있고, 충전 후에는 그냥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이었다. 유튜브에 몇몇 리뷰 영상도 있는데 대개 만족스러워해서 구매해 보았다. 사이즈는, 연필깎이 치고는 꽤 되었다. 지름이 9센티미터, 높이가 17센티미터 정도라고 되어 있다. 책상 위에 올려 두고 쓰기에는 그리 부담되는 사이즈는 아니다. 우선 작동 영상부터 투척!

이렇게 연필을 넣으면 자동으로 왱 하고 돌아감.

연필을 넣으면 전동 연필깎이가 연필을 자동으로 물고 들어가서 왱 하고 깎은 다음 뱉어 낸다. 소음이 좀 되는 편이다. 빨리 깎여서 소음이 지속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3~4초 정도만에 깎인다.

전체적인 자태는 다음과 같다.

 

좌 : 측면뷰, 우 : 탑뷰

 

연필심의 날카로운 정도를 설정할 수 있다. 좀 무디게, 또는 뾰족하게.

 

왼쪽 : 무딘 연필심. 오른쪽 : 예리한 연필심 모드

 

부러진 연필 기준으로 Before and After 비교를 해 보았다. 뾰족하게 잘 갈려 있다. 

 

연필 깎기 전과 후 비교.

 

연필 깎고 나면 가루가 나오는데, 가루가 어느 정도 모이면 뚜껑을 열어서 비워 주어야 한다.

 

뚜껑을 연 모습

 

이 상태에서 아래 동영상과 같이 비워 주면 된다.

 

전동 연필깎이 가루 비우는 영상

 

전체적으로 편리하고 퀄리티도 괜찮았다. 전동 연필깎이로 검색하면 종류가 꽤 많아서, 무얼 선택해야 할지 좀 망설여지기도 했는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인 것 같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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