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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3

탈레반이 한국과 경협을 희망한다고?? 국제뉴스를 보니까, 탈레반이 "한국과 경협을 희망한다" 이런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와 문자 메시지로 인터뷰를 했다고 하는데,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받기를 원한다는 말도 했다고 하네요. 옛날에 한 지인이 우스갯소리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빠와 아저씨를 구분하는 방법이 뭔지 아느냐. 오빠 소리를 듣기를 원하면 그게 바로 아저씨라는 증거이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왜 저도 갑자기 그 생각이 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공산주의자들의 말은 절대로 믿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는 여기다 하나 더 추가해야 되겠네요. 공산주의자들과 탈레반의 말은 믿지 마라. 뭐 꼭 공산주의자와 탈레반 이어서라기보다, 항상 다른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말을 믿기보다는 행동을 믿어야 되겠지요. 탈레반 정.. 2021. 8. 24.
블로토 대령 게임 : 강자와 약자가 게임을 다루는 방식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 최근에 리디북스에서 흥미로운 책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마이클 모부신이라는 분이 쓰신 "운과 실력의 성공 방정식"이라는 책인데요, "승률을 극대화하는 투자 전략서"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투자 분야에서는 운을 실력으로, 실력을 운으로 착각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지요. 이 책은, 실력이란 무엇이고 운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실력으로 승부해야 할 때와 운에 맡겨야 할 때가 언제인지, 통계적인 사고방식과 도구를 사용해서 운을 최대한 잘 다루는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만, 스마트한 전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나름 생각해 볼 기회를 많이 준다는 점에서 깊게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내.. 2021. 8. 24.
바캉스 증후군? 휴가 후의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휴가후 증후군을 만나다 한 주를 어찌어찌 시작했습니다. 지지난 주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연속 6일을 쉬고 나서, 금요일 하루 출근하고 또 주말을 보내니, 업무 모드에 적응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역시나 저는 장기휴가는 그렇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 대부분의 회사가 다 그렇듯이, 일주일 사이에 많은 일들이 진행되었고, 해결해야 할 새로운 문제들이 발견되었고, 마감이 다가온 업무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휴가 기간 동안 마음이 조금 루즈해져 있었는데, 다시 텐션을 올리는 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긴 휴가 끝에 업무에 적응하기 힘든 증상은 저만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바캉스 증후군, 또는 휴가 후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고 합니다. 영어로는 .. 2021.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