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91 넷플릭스 블랙미러 "공주와 돼지"를 보고 나서 들어가며 요즘 넷플릭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소소한 취미라고나 할까요. 아내의 소개로 "오징어게임"을 보면서, 소재가 신선하고 구성이 정말 탄탄해서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요즘 엄청나게 히트를 치고 있지요. 국내 공공망을 사용한 방송들이 수위나 표현에 있어서 나름대로의 제약이 있는 것과 달리, 소재나 표현에 있어서 아무런 제한 없이 작품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꼭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이 있어야 수준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공중파 방송처럼 엄격한 정부 가이드라인의 제약을 받지 않는 상태에서 작품을 만들면, 아무래도 소재와 시나리오의 전개 방식에 있어서 풍부하고 다양한 작품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징어게임 다.. 2021.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