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회사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에게는 짧은 발표자료 만드는 것이 그렇게 부담되는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신입사원들에게는 꽤 부담스러운 일이지요. 저도 후배들과 업무 관련해서 논의를 하다가 나름대로 협업 부서에 메시지가 정리되었다고 생각할 때, 후배들에게 “자료를 만들어서 미팅 때 발표하라”는 지시를 할 때가 있습니다. “A,B,C 자료를 보면, X,Y 는 선택할 수 없다는 결론이 도출되겠지요? 그러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Z밖에 남지 않게 되겠군요. 그런 내용을 담아서 앞으로는 Z방향으로 진행하겠다는 내용으로 발표자료를 만들어 보세요. 내일 미팅 때 발표할 수 있도록..” 이라고 이야기하면, 사람마다 반응이 제각각입니다. 우선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업력이 짧은 신입사원들은,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