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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독서노트

저스트 킵 바잉 (1) : 자산 형성에 관한 새로운 관점

by 데이빗_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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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킵. 바잉.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확실하게, 가장 안전하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이‘저스트, 킵, 바잉(Just Keep Buying)’에 있음을 제시하는 책. 지속해서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와 그 실천적 방법 21가지를 제안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분야 1위에 올랐으며,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와 《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은 물론 박세익, 오건영, 강환국, 박성진, 목대균 등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모든 사람은 돈에 관한 질문에 직면한다. “저축과 투자의 비율은 어떠해야 하는가?”“투자는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은가?”“주식시장이 폭락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가진 돈을 한꺼번에 투자해야 하는가, 매달 나눠서 투자해야 하는가?”“은퇴를 앞둔 상태에서는 어떤 투자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등등.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금융업계가 제공해온 답변 중 상당수는 믿음과 추측에 기대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데이터 과학자이자 자산관리 전문가인 닉 매기울리는 오직 데이터와 숫자를 근거로 이러한 질문에 답한다. 저축과 투자에 관한 여러 질문에 단순명쾌하면서도 인상적인 해답을 제시하여 “지난 5년간 읽은 100권의 책 중 가장 훌륭한 책이다!”라는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나 이 책에서 주목할 것은 데이터에 집중하면서도 지루한 스프레드시트와 난해한 통계로 넘쳐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대신에 작가의 인생 이야기와 전 세계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일화로 가득 차 있어 모건 하우절로부터 “최고의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받았다.

 

저자
닉 매기울리
출판
서삼독
출판일
2022.09.21

 

<저스트 킵 바잉>을 소개합니다.

 

오랜만에 투자도서 하나 가지고 나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저스트 킵 바잉> 이라는 책입니다.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세 개의 단어"라는 부제가 붙어 있죠. 이 책을 짧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아요.

 

① 심리적 장애물을 극복하고 편안하게 자산을 형성하는 방법

② 저축과 투자에 관한 신선한 관점

 

전통적인 자산형성 책에 대한 문제제기

 

저자는 그동안 알려진 자산형성에 관한 교과서적인 가르침은, 일반인이 실행하기 너무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런 방법들은 심리적 장애물을 극복하기 어렵고, 수시로 변동하는 불안정한 소득과 재무 상황, 그리고 개개인마다 처해 있는 고유한 상황과 니즈 등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대신 저자는, 심리적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삶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자산 형성 방법을 알려 줍니다. 책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저자는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자산을 평생에 걸쳐서 "오로지 사기만 하라"는 것이 그것이죠. 직관에 반하는 것이어서 받아들이기 어려웠는데, 한 챕터씩 읽다 보니 배울 만한 점들도 많고 시사하는 바가 많아서 소개해 보고 싶었습니다.

 

'저축'에 대한 새로운 관점

 

자산을 형성하는 두 가지 루트는 저축과 투자겠죠. 이 책은 저축과 투자라는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투자서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저축"파트를 읽으면서 생각에 변화가 있었고, 통찰도 얻을 수 있었고,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꿀팁도 얻을 수 있었어요.

 

저축에 대해서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 그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죄책감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등에 대해 저자의 생각을 접하면서, 저축을 바라보는 관점을 조금 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축과 투자 사이의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

 

저자는 간단하게 말합니다. 이미 축적된 자산으로부터 발생가능한 투자수익과, 새로이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을 비교해 보라는 것이죠.

 

 

투자수익이 저축액보다 적은 상태라면, 저축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사회 초년생 때는 가진 돈 자체가 적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올려도 투자수익이 저축액에 미치지 못하겠죠. 이럴 때는 수익률 1~2%p 를 올리려고 많은 시간을 쏟기보다는, 저축에 집중하라는 조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자산이 많아지게 되면 그때부터는 수익률을 올릴 방법을 제고해야 된다고 말합니다. 투자 수익이 저축금액보다 커지는 시점이라면, 좋은 자산을 찾아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많이 필요하겠지요. 

 


대학원생 때 생각이 나네요. 한 달 월급이 백만원이 되지 않았던 시절인데 주식 투자에 관심이 생겼죠. 가치주를 찾는답시고 엄청난 시간을 투자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공부가 많이 남긴 했지만요... 차라리 자동차를 사지 말고 그 돈을 차곡차곡 모았으면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아무튼 오늘 읽은 내용에서는 저축과 투자의 밸런스를 맞추는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후 이어지는 챕터에서 저자는, 많은 분량을 할애해서 저축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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