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어떤 사람들은 ChatGPT보다 퍼플렉시티를 더 선호할까요?
- 검색도 잘하는 AI? 퍼플렉시티가 최신 정보를 더 정확히 찾는 이유는?
- 전문가처럼 퍼플렉시티를 활용하는 3가지 실전 팁은?
- 블로그 글쓰기나 리서치에 유용한 AI 활용 전략은 무엇일까요?
- 그리고... 퍼플렉시티로 작성된 글은 실제로 얼마나 잘 나올까요?
들어가며
퍼플렉시티 자주 쓰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사용에 보셨을 텐데 저는 챗지피티만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떨 때는 퍼플렉시티를 주력으로 사용하기도 해요. 오늘은 제가 퍼플렉시티를 자주 쓰는 이유가 뭔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제가 주로 활용하는 팁은 어떤게 있는지 등을 편안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자주 사용하는지, Perplexity가 가지는 장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Perplexity를 전문가처럼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퍼플렉시티, ChatGPT 보다 더 좋은 툴일까? 어떤 점이 더 좋을까?
ChatGPT의 한계점
생성형 AI 툴 중에서 제일 많이 쓰는 도구는 ChatGPT죠. 저도 기본적으로 ChatGPT를 많이 씁니다만, 가끔씩 근거없는 결과를 낼 때도 있더라구요. 소위 할루시네이션이라고 알려져 있는 ... 허위 답변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100% 무작정 신뢰 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ChatGPT가 기본적으로 사전에 학습 되어 있는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질문에 가장 적절할 것으로 예상되는 텍스트를 생산해 내는 방식이라 그렇죠. 특정 시점까지 학습 된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정보의 최신성이나 진실성 여부를 검증 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퍼플렉시티의 특징
Perplexity는 기본적으로 생성형 AI이긴 하지만, 검색엔진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전에 학습된 정보를 가지고 답변을 생성해 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질문에 맞추어서 스스로 다양한 검색을 수행하죠. 이렇게 얻어진 결과를 분석하고, 하나의 문서로 정리해서 답변을 내놓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을 RAG라고 하는데,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의 약자입니다. 검색 기반 증강 생성이라는 뜻인데, 검색된 결과를 가지고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을 만들어 내는 것이죠.
이러한 RAG 방식은 Perplexity가 제공하는 가장 큰 강점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과거에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을 추론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검색하고, 그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응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Perplexity는 ChatGPT와는 또 다른 활용 가치를 갖습니다.
퍼플렉시티, 어떤 경우에 써야 하는가?
제품 스펙이나 리뷰 등,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경우
퍼플렉시티는 최신정보를 검색해야 할 때 강점을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최근 뉴스, 최신 기술 동향, 제품 리뷰, 주식 시장 변화 등 시간 민감도가 높은 콘텐츠를 다룰 때 매우 유용합니다. 단순히 “요약해 주세요”라고 질문만 해도, 다양한 출처에서 정보를 가져와 핵심을 정리해 주기 때문에, 별도의 검색 과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컨대 저는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로지텍 K860 키보드의 특징적인 장점과 단점, 그리고 사용자의 리뷰를 정리해서 요약해 줘"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 원인과 양상에 대해 알려줘" 등과 같이요.
근거가 명확한 답변이 필요한 경우
ChatGPT는 설명이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게 흘러가더라도 출처를 명확하게 제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Perplexity는 각 문장마다 출처 링크를 달아 주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자가 직접 해당 정보를 검증하거나 더 깊이 있는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에컨대 퍼플렉시티는, 문장마다 근거자료를 링크로 제공해주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문장이 있을 때는 그 링크를 클릭해서 내용을 직접 검증할 수 있습니다.
개념이 막연한 경우에
퍼플렉시티는 연관질문을 자동적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어떤 개념에 대해 사람들이 무엇을 궁금해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예컨대 로지타게 K860 키보드에 대해 그냥 막연하게 알려달라고 질문을 하면, 다음과 같이 결과값을 조사해서 내보낸 뒤에, 자연스럽게 연관 질문을 추천해 줍니다.
퍼플렉시티 잘 사용하는 방법
단순히 질문만 하는 것 이상으로, 질문 방식과 기능 활용법에 따라 결과의 질이 달라집니다. 제가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몇 가지 팁을 공유드리겠습니다.
Focus 기능 활용하기
Perplexity Pro에서는 ‘Focus’라는 기능을 통해, 특정 웹사이트(예: PubMed, GitHub, Reddit 등)만을 대상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신뢰도 높은 출처만으로 요약받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논문 기반의 의학 정보를 알고 싶다면 PubMed에 Focus를 설정하면 됩니다.
링크 복사 및 공유 기능 활용
퍼플렉시티는 답변 페이지 자체를 링크로 공유할 수 있어서, 팀원에게 설명할 때나 블로그, 보고서 등에 출처를 인용할 때 유용합니다. 퍼플렉시티가 작성해 준 내용을 검증하고 싶을 때는 레퍼런스를 바로바로 클릭하면 해당 참고문헌으로 바로 열어볼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ChatGPT에서는 따로 요약하거나 내용을 정리해야 하는 반면, Perplexity는 그대로 공유해도 깔끔한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 논문 쓸 때 특히 유용한 기능이지요.
연관 질문 기능으로 탐색의 폭을 넓히기
퍼플렉시티를 사용하다 보면, 답변 하단에 자동으로 연관 질문(related questions)이 계속 제시됩니다. 이는 단순히 질문 하나에 대한 정답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은 이 주제에서 어떤 부분을 더 궁금해했는지,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탐색할 수 있는 훌륭한 정보 흐름을 만들어 줍니다.
예를 들어 “ChatGPT와 Perplexity의 차이점”을 검색하면, 이어서 “Perplexity의 검색 출처는 어디인가요?”, “RAG 방식의 다른 예시는?”, “최고의 생성형 AI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이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이 연관 질문을 클릭해 가며 정보를 수집하면, 마치 AI 기반의 주제 탐험을 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죠.
저는 이 기능의 특징적인 장점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정보의 맥락을 확장할 수 있음
처음엔 단순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더라도, 연관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넓은 맥락과 깊은 배경지식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사용자 경험 기반 큐레이션
이 연관 질문들은 Perplexity 사용자들의 실제 질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시되므로, 실제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반영합니다. 이는 블로그, 콘텐츠 기획, 마케팅 키워드 리서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주제에 대한 전방위적 학습 흐름을 구축할 수 있어 리서치나 자기주도 학습에도 탁월합니다.
블로그 작성하기
저는 연관 질문을 통해 충분히 정보를 탐색한 후, 마지막에 "지금까지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블로그 글을 작성해 줘" 라고 요청합니다. 이렇게 명령하면 지금까지 주고받은 대화 전체를 참고하여 하나의 완성도 높은 글로 요약 및 재구성해 줍니다.
이 기능을 쓰면서 제가 느낀 장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 문맥 일관성: 앞서 나눈 질문과 답변들을 토대로 글을 쓰기 때문에, 정보 간 연결이 자연스럽습니다.
- 시간 절약: 따로 정리하거나 구조를 짤 필요 없이, 바로 글 초안이 완성됩니다.
- 출처 포함: 종종 원문 출처 링크도 함께 정리해 주어, 블로그나 리서치 콘텐츠에 그대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수작업으로 다듬고 마무리하기
퍼플렉시티를 사용하면 꽤 그럴싸한 초안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거의 손댈 부분이 없는 수준까지 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블로그에 올리기 전에 꼭 제 말투로 다시 한번 다듬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야 글이 자연스럽게 읽히고 이질감이 없더라구요. 저는 로지텍 K860 인체공학 키보드를 이용하고 있는데, 손목 부담 없이 정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거의 전도사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로켓배송이라 내일 받아보실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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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오늘은 퍼플렉시티의 장점과 제가 사용하는 실무 활용팁 몇 가지를 공유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검색기능에 불과해서, 챗GPT보다 활용도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RAG 방식의 생성형 인공지능 툴이 가지는 독자적인 영역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창작이나 아이디어 발굴에는 챗GPT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정확한 정보의 출처가 필요할 때는 Perplexity 의 출처 기능을 잘 활용하면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