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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모음654

아이디어가 샘솟는 노하우 아이디어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아이템을 찾는 사업가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하는 크리에이터 뿐 아니라, 조직생활 하는 직장인들도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기발한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을 감탄하게 하고, 제안자의 몸값을 높여준다. 동료와 잡담을 많이 한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많이 한다. 공식적인 회의 뿐 아니더라도, 밥 먹으면서, 차를 마시면서, 담배 한 대 같이 피우면서, 자기가 고민하는 내용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다.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의견을 요청하는 형식이 아니더라도, 그냥 소소하게 자기 이야기를 한다. 캐주얼하게, 업무상 풀지 못한 난관이나 고민거리를 이야기한다. 상대방도 큰 부담 없이 이것 저것 물어본다. "~~는 확인해봤어?", "~~는 얼마나 되는.. 2020. 12. 12.
직장생활을 좀더 행복하게 하려면 요즘 유튜브 미술 강좌를 보면서 그림 그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학교 다닐 때 미술시간에 그림 그린 것 외에는 제대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여러 가지로 서툴지만, 내 손으로 무언가 창작을 해 본다는 게 꽤 재미있고, 나름대로 성취감도 든다. 모처럼 제대로 그려 보려고 파버카스텔 수채색연필도 하나 구입했다. 나무도 그려보고, 해변가도 그려보고, 아직은 모방 수준이지만 언젠가는 나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볼 날이 있겠지 하는 기대도 있다. ^^ 학생 때는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회사원이 되어서는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로, 본업 외에는 다른 재밋거리를 찾을 심적인 여유가 없었다. 그럴 시간이 있다면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더 투자를 하지. 사사로운 취미생활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2020. 12. 11.
네트워크 효과가 플랫폼의 가치를 결정한다. 책 "플랫폼 레볼루션"을 읽으며 (2) :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치는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증대된다. "긍정적"네트워크 효과와 "부정적"네트워크 효과가 있다. 긍정적인 네트워크 효과가 커질수록, 플랫폼 비즈니스의 가치와 경쟁력이 올라간다. 전통적인 산업구조가 대규모 독점기업에 의한 "규모의 공급 경제" 에 기반하고 있다면, 플랫폼 비즈니스는 "규모의 수요 경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버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드라이버도 많아질 거고, 그럴수록 사람도 더 많아진다. 그렇게 서비스가치가 올라간다. 유튜브도 보는 사람이 많을수록 업로드 영상도 많아질 거고, 그래야 시청자 수도 늘어난다. 네트워크의 규모가 곧 성장률을 좌우한다 -- 지수적인 가치증가 점과 점을 잇는 .. 2020. 12. 10.
대학원 진학을 고민한다면 (3) 앞선 두 글에서, 짧은 소견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생이나 학사 출신 회사원 등 대학원 생활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써 보았다. 요지는, 다소 길게 이야기했지만 어쨌든, 멋진 실험가운을 입고 폼나게 연구하는 연구원의 모습과 대학원 생활은 다소간의 괴리가 있다. 어떤 경우든 마찬가지일 것이지만, 겉모습과 실제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2020/12/05 - 대학원 진학을 고민한다면 (1) 2020/12/06 - 대학원 진학을 고민한다면 (2) 학위생활을 하면서 보았던 사람 중에, 성과도 좋고, 좀더 행복하게 연구 생활을 이어가는 동료들을 많이 보았다. 뒤늦게 깨달은 점들을 포함해서,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대학원 생활을 보람있게 할.. 2020. 12. 9.
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열쇠는?!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을 읽으며 - 4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열쇠는?!연말이다. 연말 연시가 되면 다이어리에 새해 계획을 쓴다. 며칠 잘 하다가, 작심삼일이 된다. 야심차게 산 다이어리는 잘 쓰면 한달 반 정도 쓴다. 블로그를 열심히 해 보아야지 하고 1일 1포스팅 한달 잘 하다가 흐지부지된다. 운동기구를 사 놓고 정작 운동을 못 한다. 계획은 왜 지속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일까?마감을 정하라책,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제4장은, 계획을 세우는 것에서 나아가 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게 해 주는 방법을 설명한다. 계획과 행동 사이에는 "마감"이라는 장치가 있다. 듀데이트가 정해지지 않은 계획은 아직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종이 위의 계획이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 2020. 12. 8.
대학원 진학을 고민한다면 (2) 앞선 글 (2020/12/05 - 대학원을 가야 할까요?) 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회사 생활이나 경제적인 성취에 도움이 될지 등에 대해 짧은 소견을 써 보았다. 짧게는 2년, 길게는 6~8년에 해당하는 학위기간 동안 직장인으로서의 소득을 받지 못한다는 기회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면, 그리고 박사학위를 선호하는 회사에 들어가서 야망을 가지고 높은 곳까지 올라가고 싶다면 학위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꿈을 실제로 성취할 것인지 여부는 누가 알겠는가마는, 조금 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 충분히 생각해 볼 만 한 선택지인 것 같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학위과정을 밟는 것이 "실리적으로" 이득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치자. 모든 사람이 학위 과정을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20. 12. 7.
시장은, 이미 플랫폼이 지배하고 있다 책 "플랫폼 레볼루션"을 읽으며 : 지금 이 순간, 시장은 이미 플랫폼이 지배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활동 방식인 "플랫폼"이라는 개념에 관심이 생겼다. 요즘은 신문에서, 책에서, "플랫폼"이라는 단어가 많이 눈에 띄고 있다. 내가 이해하는 플랫폼은 "판"이다. 직접 서비스를 생산하지 않고, 판을 깔아주는 것. 그 안에서 소비자와 공급자가 자유롭게 만나서 교환할 수 있도록 장을 만들어 주는 것. 우버,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유튜브 등등. 플랫폼은 직접 무엇을 만들어 제공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함으로써 네트워크 효과를 발생시킨다. 많이 모인 사람들로 인해 자연스럽게 가치가 창출된다. 소비자가 많아질수록, 거기서 물건을 팔고자 하는 공급자가 많아질 것이고, 다양한 공급자를 만날수 있다는 것 때.. 2020. 12. 6.
대학원 진학을 고민한다면 (1) 대학원을 진학해야 할까요? 박사학위를 받고 회사에 가면 보통 과장1년차로 입사한다. 회사에 따라서는 책임연구원 등의 직급을 주는 경우도 있는데, 부르는 명칭이 다를 뿐이고 보통은 8년차에서 9년차 정도의 경력을 쳐 준다. 나이도 있고 연차도 있으니 굳이 부르자면 과장님, 책임님 등으로 불리겠지만, 실제 하는 일과 행동은 신입사원과 다를 바가 없다. 새로운 환경에 처음 노출되었으니, 학교에서 아무리 오래 있었다 한들 회사 업무에 있어 빠릿빠릿함이 대졸 신입사원 2년차 정도만큼도 할 리가 없다. 가끔 사석에서 대졸, 또는 석사학위 받고 입사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다. 보통 박사학위 받고 입사해도 박사라는 걸 잘 티내려 하지 않는 분위기이지만, 어느 정도 허물없는 사이가 되면 "대학원을 가는게 나은.. 2020. 12. 5.
종부세 폭탄론에 흔들리지 말자? 종부세 이슈로 뉴스고 유튜브고 시끄럽다. 정치적인 입장차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슈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의견이 언론마다, 개인마다 극과 극으로 갈린다. 최근 한 신문에서 아래와 같은 사설을 실어서 유심히 읽어 보았다. [사설] ‘종부세 폭탄론’에 흔들리지 말되, 정부 신뢰 높여야 올해분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발송되자 보수언론들이 세금이 급증한 사례를 들어 ‘종부세 폭탄론’을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 www.hani.co.kr 사설의 내용인즉 이렇다. 종부세를 두고 보수언론들이 "일부에 국한된 사례"를 일반화해서 종부세 폭탄론을 들먹이고 있다. 이는 과장된 것이다. 종부세를 내는 사람은 전국민 중에 74만 명에 불과하다. 집값이 올랐으니 세금을 더 내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집값을 잡지 못한 정부 잘못.. 2020. 12. 4.
하는 일마다 성과를 내는 프로페셔널 직장인 - 일머리 개발법 A플레이어-하는 일마다 성과를 내는 프로페셔널 직장인 앞에서 한번 소개했던 "A플레이어" 중 '일머리 개발법'이라는 꼭지를 소개한다. 신입사원부터 중견사원까지 한번쯤은 꼭 읽어보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사람마다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이 다르니, 직장에 큰 의미를 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냥 잠깐 거쳐가는 곳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떤 경우든, 몸담고 있는 한 절대적인 시간을 머물러야 하는 곳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생의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게 되는 사람도 있다. 이왕이면 높은 성과를 이루고, 인정받으며 사는 것이 (돈도 돈이지만) 자존감에도 도움이 되고 행복한 직장생활 (곧 인생)을 보내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성과라는 것이 때로는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므로, "꼭 성.. 2020.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