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계절 필수 아이템, 이스타 대용량 가습기 ES-2700 리뷰

건조한 계절 필수 아이템, 이스타 대용량 가습기 ES-270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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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ES-H2700


요약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스타 대용량 가습기 ES-H2700 사용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27리터에 달하는 충분한 물탱크 용량과, 최대 시간당 2000cc 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습량이 장점인 대용량 가습기입니다. 상단 분무 노즐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원하는 높이와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점은, 딱히 없었어요. 약간 부실한 사용설명서를 들 수 있겠네요. 

 

들어가며

 

집이 너무 건조해서 매일 아이들이 코가 막혀서 힘들어하더라구요. 입을 벌리고 자면 구강이 마르고요. 

 

저희집은 식물도 많이 키우고, 여기저기 어항도 많아요. 벽 한쪽에는 수반도 설치해 놓았고요. 그런데도 46평짜리 공간을 다 커버하기에는 자연가습만으로는 역부족이더라구요. 

 

예전에 1리터짜리 저렴한 가습기를 사서 사용해 본 적이 있어요. 그 정도 용량으로는 거실에서 이불 깔고 자는 저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상  거실 전체를 보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공기가 건조하다 보니 호흡도 힘들고 정전기도 많이 생겨서 너무 힘든 나머지 가습기를 사기로 결심하고 바로 마트로 갔습니다. 매대에서 엄청나게 큰 대용량 가습기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바로 검색해서 정보를 확인해 보았어요. 이스타 ES-H2700 대용량 가습기였습니다. 

 

이스타 대용량 가습기, ES-H2700

 

소개

 

이 제품은 시간당 분무량이 최대 2000cc에 이르고, 높은 분무량에 걸맞게 물탱크 용량도 27리터에 달하는 제품입니다.  인터넷 기준으로는 20만원이 넘는 제품이었지만 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하는지 12만원 정도에 싸게 팔고 있길래, 바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5~6만원 하는 가습기에 비해서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집안 환경이 너무 쾌적해져서 가습기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릴 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시간당 분무량이 200~400cc에 불과한 타 제품에 비하면, 이 제품은 압도적으로 시간당 분무량이 높더라고요. 넓은 거실 공간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데 적합해 보였습니다.

 

외관과 조립

 

 

제품의 박스 사진입니다. 비교대상이 없어서 좀 그렇습니다만, 부피가 꽤 커요. 조립하는 과정은 그렇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설명서가 좀 부실한 느낌은 있더라구요. 물탱크를 세척하고 물을 채운 다음, 그 위에 진동자가 들어있는 본체를 얹습니다.

 

아래 물통에 물을 채운 다음, 본체를 얹어 주면 끝.

 

본체 아래쪽으로는 물탱크에서 물을 빨아들일 수 있도록 펌프와 호스가 길게 나와 있는데, 이 펌프를 빨판으로 물탱크 바닥에 부착해 주어야 합니다.

 

물탱크 용량이 매우 큰 만큼, 운반하기 힘들까봐 바닥에 바퀴 달아준거 센스 있네요.

 

본체에서 나온 펌프와 호스를, 물탱크 바닥에 부착해 주어야 함

 

다양한 가습구 제공

 

상부 본체를 덮고 나서,  본체 상단에 수증기 토출구를 달아 줍니다. 다양한 노즐이 동봉되어 있어서, 원하는 높이와 방향을 선택하기가 자유롭습니다. 네 방향으로 동시에 가습할 수도 있고, 한쪽 방향으로 집중 토출할 수도 있습니다. 거실 한쪽 구석에 두고 사용할 것이어서 한쪽 방향으로 분무되도록 노즐을 설치했습니다. 병원이나 사무실 같은 공용 공간에서는 4방향 토출구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다양한 가습구

 

사용소감

 

사용해 본 후기는, 대만족입니다. 집안이 너무 건조했는데, 시간당 2000cc 에 이르는 파워 가습량으로 가동하니 공기가 촉촉해진 것이 금방 느껴지더군요. 집 평균 습도가 30% 남짓 되었었는데, 가습기 가동 후 50% 가까이 습도가 올라가더라구요. 덕분에 밤에 아이들 코막힘도 없어졌구요. 정전기도 많이 줄어들었고, 전체적으로 환경이 훨씬  쾌적해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

단점이라면 설명서가 조금 부실하다고 느껴졌어요. 처음에 펌프를 물탱크에 붙이라는 말이 명시적으로 되어 있지 않아서 좀 갸우뚱했거든요. 다행히도 취미 어항관리 경력 5년이 넘는 어항전문가 아내가, 보자마자 “이거 바닥에 붙여야 돼요” 라고 알려줘서, 어리바리하게 모양 빠지는 상황은 면했습니다. ^^ 

 

그리고 알 수 없는 부품 하나가 있었는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설명서에 나오지 않아서..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마치며

 

오늘은 이렇게 대용량 가습기 이스타 ES-H2700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한동안 건조한 기후가 계속될 것 같아요. 건조한 공기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정전기로 인한 피부 질환을 생각해 보면, 가습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사항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공기 질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입니다. 아직 가습기를 장만하지 못하신분, 또는 가습기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막대한 분무량을 자랑하는 이스타 ES-H2700 가습기 사용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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