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데이빗의 리뷰모음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모델별 비교

by 데이빗_ 2022. 3. 3.
반응형

Thumbnail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종류별

 

 

들어가며

 

혹시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구입 고려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커피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으로 커피 맛을 알고 나서, 하루에 한두 잔 정도는 매일 마시는 것 같습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구입할 때, 어떤 모델이 좋은지 개인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은,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의 모델별 차이점과 구입할 때 고려하셨으면 좋겠다 싶은 부분을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버츄오는 제가 잘 몰라서 다루지 않고, 일단은 오리지널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종류

 

오리지널 기준으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네 가지 종류의 라인업이 나오고 있습니다. 에센자 미니 D30, 에센자 미니 C30, 픽시 C61, 시티즈 D113 이렇게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제원 비교

 

에센자 미니 : 가장 슬림한 사이즈

 

에센자 미니는 가장 슬림한 사이즈에 저렴한 가격으로, 엔트리급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무게는 2.3킬로그램, 물탱크 용량은 600cc 입니다. 다 쓴 캡슐은 여섯 개까지 수거할 수 있습니다. 에센자 미니는 두 가지 버전이 나오는데, 하나는 C30, 또 하나는 D30 이에요. 저는 C30 을 쓰고 있는데, 모양이 약간 다릅니다. C30 은 직육면체 모양이고, D30 은 약간 경사가 져 있는 모델인데, 디자인 차이 뿐이고 다른 기능 차이는 없습니다. 

 

픽시 C61 : 미들급, 적당한 물탱크 용량에 충분한 폐캡슐통

 

픽시 C61은, 물탱크 용량이 100cc 늘어난 700cc 이고, 캡슐 수거함도 9개~11개 정도로 충분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 샷만 내리기 때문에 (샷 그대로 마시거나 물에 타서 마시거나) 물탱크 용량은 600cc로도 충분했어요. 캡슐 수거함 용량 늘어난건 좀 탐나네요. ^^ 여섯 개가 금방 차서, 버리는 게 은근히 귀찮거든요.

 

다 쓴 캡슐 보관함이 가득 차면, 새 캡슐이 들어가지가 않습니다. 폐캡슐통 다 차서 새 캡슐 안 들어가면, 커피 먹고 싶을 때 그 분위기 딱 깨는 게 있어요. 그래서, 커피 사용량이 많으신 분이라면 에센자보다는 픽시 이상급으로 구매하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시티즈 : 충분한 물탱크 용량, 폐캡슐통

 

시티즈급은, 물탱크 용량이 대폭 늘어난 1리터이고, 캡슐 수거도 11개까지 가능합니다. 소규모 오피스에서 마시기에 적당한 제원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가정용으로는 오버스펙인 것 같습니다. 커피를 엄청 자주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요. 4인가족인데 커피 드시는 분이 그 중 두 분이라면... 하루에 두 잔 마신다고 하면, 룽고로 내려도 600cc면 충분할 것 같은데. 어차피 물은 하루 지나면 교체하는 게 좋으니까요.. ^^

 

사견 : 좀 큰 사이즈가 유리할 듯

 

저는 에센자 미니 쓰고 있는데, 커피머신 구입하실 생각이라면 에센자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 구매하시는 거 추천 드립니다. 폐캡슐 보관 용량이 좀 아쉽고, 머신이 키가 작아서 깊은 컵은 로드할 수가 없어요. 물받이를 놓고 그 위에 컵을 올려서 커피를 내리도록 되어 있는 건데, 너무 작다 보니 높은 컵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기야 위 제원들 보니까, 키 큰 컵 쓰려면 시티즈 정도는 되어야 하겠네요. 

 

 

마치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똘똘한 녀석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어요. 저는 커피 맛을 잘 모르는 문외한이었는데, 다양한 커피 캡슐을 먹어 보니 제가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대충 느낌이 오더라구요. 진하게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크레마 구경하는 것도 나름 소소한 재미이구요, 빵이랑 커피랑 같이 먹는게 나름대로의 힐링 방법입니다. ^^

 

아무튼 제 개인사견으로 커피머신에 대해 적어 보았는데, 혹시 틀린 점이 있거나 다른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