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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독서노트

독서후기 : 하루 10분 독서의 힘

by 데이빗_ 2016.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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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한줄요약 : 전투 독서를 합시다

전직 (현직?) 중환자실 간호사 출신인 임원화 작가의 책이다. 이 책은 예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이리저리 바쁜 일상에 치여서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좀더 빨리 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루 10분씩이라도 책을 읽어라? 단순히 그런 내용이었다면 이 책에서 건질 것이 그리 많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읽는 것 이상, 몰입해서, 전투적으로, 치열하게 책을 읽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생존을 위한 독서. 나는 과연 목숨을 걸고 책을 읽고 있는가? 생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책을 읽고 있는가? 자기계발 하겠다고 책을 읽기 시작한 사람으로서, 나는 얼마나 진지하고 치열한 결심으로 책을 읽고 있는가 반성하게 되었다.저자는 "생존하기 위해"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렇다. 독서는 쳇바퀴 같은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시간을 소비하며 "죽어 가는"삶을 회복시키기 위한 구급약 같은 것이다. 그냥 먹어도 좋고 안 먹어도 좋은 영양제가 아니다. 저자가 얼마나 치열하고 죽기살기로 책을 읽었는지, 얼마나 열심히도 "살기 위해" 책을 읽었는지, 오히려 티 내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낸 저자의 독서 이야기 속에서 저자의 치열함이 느껴져서 더 마음에 와 닿았다. 

하루10분 독서의 힘.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마음의 고삐를 죌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잘 하고 있는 거야"라는 격려를, 그리고 "더 높은 꿈을 꾸세요"하는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느낀 점, 적용할 점, 책 속에 기억에 남는 구절들>

사람은 여유롭고 행복하면 딱 여유로운 정도의 "취미 독서"를 하게 된다..... 하지만 나의 경우처럼 극도의 변화를 겪거나 삶의 위기가 느껴지는 순간에 하는 독서는 치열한 "몰입 독서"다.

- 얼마나 간절하고 치열한 자세로 독서에 임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된다. 위기를 겪는 순간에 치열하게 하는 몰입 독서. 삶을 바꾸고 싶다면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면서, 그냥 저냥 이렇게 시간 죽이며 살아가기 싫다면서 책을 읽는다는 나는, 과연 얼마나 진지한 자세로 맹렬히 책을 읽고 있는가. 자기반성, 그리고 다시 마음의 고삐를 죄게 하는 구절이다.

몰입 독서를 멈추는 것은 꿈꾸기를 중단한다는 것이며, 이는 가슴 뛰는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이다.

- 반대로, 몰입 독서를 한다는 것은 꿈꾼다는 것이고, 가슴 뛰는 삶을 살게 해 주는 키라는 것이다. 아, 책을 읽는 것으로 그렇게 될 수 있구나. 나는 방향을 제대로 잡고 가고 있구나. 위로, 그리고 격려를 받을 수 있었다. 나도, 몰입 독서로 삶을 바꾸겠다. 몰입 독서로 의식을 바꾸는 것이 곧 그 첩경이라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책을 읽음으로써 내가 더 나아지고 발전하고 있다는 자기암시를 시작한다

-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잠재 의식에 긍정적인 암시를 주는 것이 중요함. 나도 매일 새벽 독서를 시작하면서 마음 속으로 의식적으로 암시를 주어야겠음.

- 사실, 독서를 하는 의식 자체가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암시가 작용하는 행위이다. 독서를 하면 왠지 내가 자기관리가 잘 되는 사람인 것 같고, 뭔가 더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자연스럽게 든다. 그런 기분이 든다는 자체가, 잠재의식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 아니겠는지.

어려운 일이나 규모가 큰 일도 결국은 작은 행동을 실천하는 하루하루가 더해져서 해결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 아주 작은 반복들이 모여서, 규모가 큰 일들, 어려운 일들도 해 내게 된다. 지금의 작은 스텝들이 쌓이고 쌓여서 완전히 변화된 나를 만들겠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것은 진리이다. 믿고 한걸음 한걸음 떼어야겠다.

먹을거리가 떨어진 것보다 읽을거리가 떨어지거나 지금 당장 읽어야 할 책을 찾는 것이 더 응급상황이다. 이것이 "취미독서"와 다른 치열하게 실천하는 "몰입 독서"다.

- 이 위기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다행히도 나는 있다. 읽고 있는 책의 남은 페이지가 점점 줄어들어 갈 때, 식량이 줄어드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무엇이라도 읽어야 하는데 읽을거리가 떨어졌을 때, 얼마나 배고픈데.

- 아, 다행히도, 직부연 100권 플랜이 있어서, 그리고 리디북스 전자책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당분간은 읽을 책을 찾을 고민을 안 해도 되고, 배송기간 하루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입시전쟁에 뛰어든 중학생이 된 이후에는 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 슬프다. 우리 나라의 입시는 학생들의 소양과 의식을 키우는 시스템인가, 죽이는 시스템인가. 이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다른 글에서 썰을 풀어 보도록 하겠다..

블로그에 서평을 남기면 언제든 찾아볼 수 있어서 좋다

- 200% 동감. 중요한 것은 축적이다.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읽은 책의 흔적을 남기고, 생각을 잘 가다듬고 정리하고 싶어서 쓰기 시작한 것인데, 어느 새 블로그가 자기계발 과정을 기록하는 글터가 되었다. 나는 전문적인 독서평론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한 블로그 서평? 독후감들이 내게는 큰 자산이고 보물이다. 이것도 기회가 되면 한 번 블로그 후기를 남겨 보도록 하겠음...

독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단순한 행위이지만, 꾸준히 죽기 살기로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 다행이다. 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는 플랜과 열심히 독려해주는 멘토와 꿈맥 동기들이 있어서. 꿈맥동기들, 함께 더 열심히 달려 보아요.. ^^

이렇듯 다양한 영역으로 뻗어나가는 독서는 앞으로 이루고 싶은 일의 방향을 결정해 주었고, 가슴 뛰는 꿈을 갖게 해 주었다.

- 독서를 했기에 실전반도 알게 되었고, 독서를 했기에 투자에 눈을 뜰 수 있었다. 책은 긍정적인 욕망을 싹트게 하고,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자기계발도, 블로그도, 1인기업가의 꿈도, 모두모두 책을 통해서 접하고 꿈꾸게 되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기록하는 생활을 한다.

- 기록, 그리고 축적. 내 자기계발을 이끌어 주고 있는 하나의 엔진이다. 기록하면서 기억을 다시 새기고, 그렇게 축적된 것을 보면서 뿌듯해한다. 블로그에 쌓인 글들, 300페이지 넘게 쌓인 일기장을 보면서, 내가 그래도 허투루 살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알게 해 준다. 그 자체가 나에게는 나름대로의 취미라면 취미일 것이다.

- 더 많이 읽자. 그리고 더 많이 쌓자. 양이 쌓이면 질로 바뀐다 하듯, 일단은 많이 양을 쌓고 축적시키는 것이 지금 상태에서의 자기계발 방향이다.

모든 것을 통괄하는 방법은 그 책을 읽고 페이지를 기록하며 블로그나 카페에 서평을 알차게 남기는 것이다.

- 더 알차게. 시간이 많이 없어 충실히 쓰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나는 이 대목에서 격려를 많이 얻었음.

언제든 틈만 생기면 책을 읽어야 한다.

- 진짜로, 말로만 말고 진짜로 그렇게 하겠다. 리디북스 전자책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단 30초만 쉬는 시간이 생겨도 책을 읽겠다.


<Action Item>

1. 좀더 치열하게 책을 읽자. 단1분의 시간이라도 책을 읽어야겠다. 집중해서, 좀더 치열하게 읽겠다. 이틀에 한 권을 읽는다는 각오로 독서에 매달리도록 하겠다.

2. 서평 쓰기도 책으로 나와 있던데 좀더 공부를 해 보고, 다듬어진 책 후기를 남기도록 글쓰기 실력을 연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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