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진보를 위해 함께 하는 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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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진보를 위해 함께 하는 종들

빌 1:1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설교 : 홍성환 담임목사님

일반적인 바울서신서는 저자 소개를 "사도"라고 표현하는데, 빌립보서에서는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라고 표현한다. 종은 "둘로스"로서, 주인의 뜻에 철저히 복종하는 노예를 의미한다. 종은, 자기 뜻은 없고 주인의 처분에 복종한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자였지만, 그리스도와 복음의 종이 되었다그는 종의 신분을 자랑스러워했다. 복음의 진보를 위해. 복음의 사명자로서 종되기를 마다하지 않았다그는 복음에 미친 자였다. 불체포특권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체포되어 투옥되었다는 것은, 그렇게 유별나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었다는 뜻. 그 정도로 복음이 살아있는 사람이었다.

바울은 디모데를 자기와 동등한 동역자로 소개한다. 주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 둘은 동등했다. 바울의 동역자관. 복음의 진보를 위해서는 어떤 특권과 권위도 내려놓겠다는 자세를 본받아야 한다. 우리는 주를 섬기는 일에 있어서 다같이 종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항존직 선출을 앞둔 직분 후보자들은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직분은 승진이 아니라 협력하는 . 봉사하는 . 복음의 진보를 위한 동역자의식이 필요한 것이다. 직분자는 섬기는 자리이다. 충성된 종의 자세가 요구되는 자리이다. 

우리는 자유인이지만 스스로 종된 사람들이다. 복음을 위해서 내 생각과 의지를 꺾어야 때도 있다. 우리 직분의 높고 낮음을 떠나 동역자들이다. 주님 오실때까지 서로 협력하고 복음의 진보를 위해 서로 종된 자세를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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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이 교회 생활 좀 오래 했다고 목에 힘 주는 것만큼 볼썽사나운 장면도 드물 것이다. 부끄럽지만 나 역시도, 철딱서니 없던 시절 그랬던 것 같다. 그런 점에서는, 아무런 연고 없는 곳에서 누가 새신자이고 오래된 신자인지 모를만큼 규모 있는 교회에 다닌다는 점이 나름대로 유익이 있는 것 같다. 신앙 복음 앞에서는 모두가 종 된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주일설교 말씀처럼, 수십 년 지나고 나서도, 혹 안수집사 장로가 되어서도, 초신자와 같이 겸손한 자세를 가지는 신앙인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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