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건물 짓는 영상
유튜브 서핑하다가, 손으로 집짓는 신기한 영상을 보았다. 어디에서 찍은건지 모르겠는데, 아무 인프라가 없는 오지에서 손으로 집도 짓고, 수영장도 짓는다. 꽤 견고한 건물 구조에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시스템까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십일에 걸쳐 맨손과 간단한 연장만을 가지고 꽤 완성도 있는 건물을 짓는다. 타임랩스로 찍은 영상들인데, 넋 놓고 보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고, 신기하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저런 땅이 어디에 있으려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인간의 힘이란게 대체 어디까지인가 싶기도 하다. 우공이산이라는 고사가 생각난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없는 불모지였는데, 수십일의 작업을 거쳐 꽤 그럴싸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걸 보면, 끈기도 대단한 것 같다. 재미삼아 볼 수도 있고, 깊이 생각하며 보다보면 나름대로 마음에 남는 것도 있어서 몇 개 공유해 본다.
1. 맨손으로 수영장 짓기
두 명이서 신전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지하 풀장을 건설한다. 슬라이딩 풀장인데, 대나무 껍질로 안락의자까지 갖추어 놓고 자동 물공급 시스템까지 갖추어 놓았다. 시간은 좀 긴데, 넋 놓고 있다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2. 수영장과 화덕이 딸린 언더그라운드 집짓기
72일 동안 지은 언더그라운드 하우스. 안락한 침대와 수영장... 럭셔리 별장이 따로 없다. 이런걸 대체 누가 돈받고 하는건지??? 이건 진짜 집으로 써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정교하다.
3. G리는 스케일의 언더그라운드 템플하우스
이건 대체 무슨 용도인지 모르겠는데, 고대 신전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웅장한 템플하우스이다. 76일 동안 건설했다고 하고, 깊이 3미터, 지름 9미터. 수영장과 침실까지 갖추고 있다.
4. 수영장 미로
아주 완성도가 높은 수영장 미로 건설 프로젝트. 네 명이서 만들었고, 재밌게들 놀고 있다. 한쪽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소파와 탁자, 그리고 개수대가 마련되어 있다.
5. 워터슬라이드 파크
나선 모양의 워터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는 수영장. 나무로 골조를 구성해서 미끄럼틀을 만드는 과정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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