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기계발 강사이자 코치이다. 많은 자기계발 강사들이 그렇듯, 이 분의 책을 읽으면 동기부여가 되고 삶의 자세를 다잡게 된다. 브라이언의 몇몇 책들을 읽은 경험에 따르면, 이 분은 여느 자기계발 강사와는 약간 결이 다르다. 그저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주고 사람들을 Cheer Up 하게 해주는 스타일과는 다르다. 너도 할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어!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성공은 의도된 행동의 결과임을 강조한다. 분명한 목표와 전략 하에, 신중하게 설계된 행동에 의해서만 성공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분의 책은 드라이하고, 약간 이지적인 느낌이다. 만약, 심적으로 지쳐 있을 때 동기부여를 얻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한 격려의 메시지를 기대하며 이분의 책을 읽는다면, 약간 실망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진단하고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가지기 위한 전략과 방법론을 찾고자 한다면 분명 도움이 되는 책이다.
4장. 애매한 꿈보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낫다.
4장에서는 목표에 대해 설명한다. 목표를 발견하는 것이 전환점이 된다.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와 그것을 실행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탁월한 생각의 3요소 : 명료성 / 몰입력 / 집중력.... 탁월한 목표는 이 세 가지를 강화한다.
변화는 통제할 수 없다. 하지만 목표를 분명히 하면 목표를 향한 행동을 변화에 맞게 수정할 수 있다.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종이에 옮겨 적어라. 마감 기한을 적자. 행동 목록을 만들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자. 필요한 행동을 당장, 매일 하라. 매일 목표를 생각하라.
다음과 같이, 목표를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한다.
1. 원하는 것을 즉시 결정하라
2. 목표를 글로 써라.
3. 마감기한을 정하라 - 무의식을 압박한다
4. 목록을 만들어라 -- 목표를 달성하는 소단계
5. 목록을 계획으로 만들어라. 시간순으로 체크리스트를 정하라
6. 계획대로 당장 행동한다.
7. 매일 하라. 목표를 위한 활동을.
어떤 의미에서는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같은 당연한 말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 이와 같은 순서에 따라 의도된 행동을 하고 있었는가 생각해 보면, 거의 이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지 못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무엇이든 막연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좀더 구체화하고 세분화해서 계산된 플랜에 의해 행동을 이끌어 나가야겠다.
5장. 모든 일을 하겠다는 건,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소득 능력은 중요한 자산이다. -- 주어진 일을 정해진 시간 예산 안에 빠르고 믿음직하게 끝내는 능력. --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과 자원을 쌓는다. 내가 명심해야 할 목표는? 몸담은 회사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라는 명성을 얻는 것. 일단 시작했다면 앞에 놓인 가장 중요한 업무를 완수할 때까지 그 일을 계속 해야 한다. 최고의 결과를 얻으려면 전념할 목표부터 시작하라.
1. 무엇을 할 것인가
2. 어떻게 할 것인가.
3.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고 있는가)
4. 내 가설은 무엇인가
5. 내 가설이 잘못되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6. 더 좋은 방법이 있지는 않은가?
7.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다르게 하겠는가
목록은 확실한 시간관리 도구이다. 주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해야 할 모든 일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자. 전날 밤에 미리 체크리스트. 목록에서 우선순위를 정하자. 업무를 분류하자.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를 끝낼 때까지 낮은 업무를 하지 말라. 다 할 수 없다. 빅3을 정하라. 그리고 중요한 일을 더 많이 하라. 무엇을 잘 해야, 지금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 전체 업무를 언제 끝내나 걱정하지 말고, 일단 10분간 전력을 다해 일하라.
특히 회사원들이 주의깊게 들어야 할 내용이다. 경험상, 하루를 시작하기 전이나 마친 뒤에, 하루의 업무를 되돌아보고 스스로 강평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다음날 할 업무의 우선순위를 적어보는 행동이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것은 집중하지 않겠다는 뜻이고,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선택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가장 파급효과가 큰 행동을 선택해서 거기에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6장. 운전대를 잡아라. 조수석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불평뿐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야 한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행복이다. 행복을 원한다면, 한 번에 하나만 집중해서 생각하라.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면 긍정적인 생각이 들어온다. 부정적인 생각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부정적 감정의 근원? 합리화 / 정당화 / 섣부른 판단 / 과민성.
부정적인 감정을 없애려면, 책임을 인정하라. 이것이 자존심의 비결이다.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라. 내가 책임지겠다는 자세는, 통제력을 되찾아온다.
나는 은연중에 다른 사람을 비난하거나 환경을 탓하면서 상황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는 사람은 아닌가? 회사에서 나는 다른 사람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는가? 아니면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가? 환경과 업무 시스템에 대해 불평이 많은가? 아니면 이것을 활용해 내 성과를 올리는 지렛대로서 작용하도록 노력하는가?
'데이빗의 독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으로 건물 짓는 영상 (0) | 2020.11.22 |
---|---|
왜 똑같이 노력해도 다른 결과가 나올까 (3) (0) | 2020.11.21 |
왜 똑같이 노력해도 다른 결과가 나올까 (1) (0) | 2020.11.17 |
북리뷰 : 정글만리 (0) | 2020.09.24 |
실패할 가능성으로부터 동기부여를 받는 사람들 (0) | 2020.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