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사용 내역을 기록할 수 있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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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알림이

시간의 사용 내역을 기록할 수 있는 앱 : 반복 알림이

몇 권의 책을 통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기록하는 것이 시간관리와 생산성 향상에 꼭 필요한 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끔씩 시도해 본 방법은, 종종 생각날 때마다 내가 뭘 하고 있었는지를 기록해 보는 방식이었다. 나름 효과는 있었는데 문제는, 지속하기가 어렵고 정확한 계측이 어려웠다는 점이다. 문득 잊어버리면, 두세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기도 했다. 이러면 정확한 기록이 어렵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면 되는데, 일단 안 잊으려고 노력하는 자체가 의지력을 소모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른 일에 쓸 주의력과 의지력을 이쪽으로 배분하는 자체가 내키지는 않았다. 

그러다 "일정 간격으로 알람을 띄워주기를 바라는 사용자들의 수요가 있을 텐데, 당연히 이를 타겟으로 한 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반복 알람"으로 검색해 보니 "반복 알림이"라는 앱이 검색되었다.

 

반복알림이 - 반복작업 알람 리마인더 - Google Play 앱

◉ 무슨 앱인가요? 하루를 살다보면 반복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건망증 때문에 자꾸 잊기도 하고.. 계속해서 시계를 보며 확인하기도 힘들고.. 하루에 몇번씩 반복하는 일을

play.google.com

▲ 반복 알림이 소개 이미지

일단 이 앱을 설치하면, 다음과 같은 사항을 설정한다.

● 알람 횟수 : 하루에 한번 울릴 건지 여러번 울릴 건지

● 알람 제목 설정

● 알람을 울릴 요일 지정 가능하다.

● 반복 알람이 작동될 시간대를 설정한다.

● 몇 분마다 한번씩 알람을 울릴 것인지

● 진동으로 할건지 벨로 할건지, 벨로 한다면 알람음은 무엇으로 할건지, 볼륨은 어느정도로 할건지, 알람 지속시간은 몇초로 할건지

● 알람 기록 작성을 할건지 안할건지 등등.

특히 이 앱의 장점은 알람이 울릴 때마다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정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면서 메모할 수 있는 창이 뜬다. 이 메모에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록하면 된다. 기록은 모았다가 엑셀 파일로 보낼 수 있는데, 나중에 분석할 때 편리할 것 같다.

▲ 15분 간격으로 기록한 행적

시간 기록의 장점

언제 무엇을 했는지 비교적 정확하게 볼 수 있다. 

다음에 계획을 짤 때 참고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이천에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까지는 대략 45~60분 사이 걸린다. 화장실 응가는 15분 정도 걸린다. 식사하는 데는 대략 30분 정도가 걸린다. 아이를 씻기는 데는 15분이 채 안 걸린다. 

멍때리고 있다가 15분 후에 울리는 알람은 "너 지금 뭐하고 있니?!" 라고 일깨워 주는 거 같다. 아참, 지나간 15분은 뭘 했는지 모르겠네? 다음 15분은 좀더 알차게 보내야지. 라고 긴장감을 주는 효과도 있다.

15분이 생각보다 길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15분이면 빨래를 갤 수 있는 시간이고,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두 번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시간 분절이 생각보다 길어서, 15분 단위로 설정하는 게 나을지 10분 단위로 설정하는 게 나을지는 고민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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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2020.11.27 16:22 신고

    좋은 어플이네요! 이런 어플 있는지 몰랐는데 시간관리에 좋을 거 같아요!^^
    구독하기 누르고 가요~ 소통하며 지내요^^

    • 2020.11.27 23:10 신고

      가끔씩 쓰다 보니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업무에 방해가 되지 ㅇ않도록 시간간격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아요. ^^ 구독 감사합니다 ~~~

  • 2020.12.15 11:05 신고

    제 경험으로는, 케이스마다 좀 다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여러 앱도 쓰다가 비교적 최근까지는 ATracker Pro라는 앱과 그 유사품까지 써봤어요.

    이유는, 회사에서 매니저가 너네 몇시간 일했니? 로그로 남기라는 취지로부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마치 변호사들 billable hours 기록하는 것처럼 기록해 봤어요. 일로부터 시작했지만 괜찮으면 시간을 적는 것을 습관화 해보려고도 했습니다.

    1. 일단 쉽지 않더라고요. 시작 시간은 잘 찍는데, 특히 종료시간 찍는 것을 깜빡하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개발 20시간 - 이런 데이터들이 나타남)
    2. 주객이 전도된 것 같은 느낌이 자라났습니다. (제가 시간에 통제되는 느낌이요)
    3. 알람의 경우, 집중 페이스를 깨는 요소로 악화 되기도 (집중하는 도중, 방해되면 다시 도달하기 어렵죠)

    현재 저는 개인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일 (허드렛 일)이나 반복적으로 하는 일, 향후 개선 필요한 일(자동화 가능한 일) 등을 할 때는 트래킹을 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케이스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며, 개선을 위해서는 측정이 전제가 되어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2020.12.17 00:37 신고

      상세한 코멘트 감사합니다. ^^
      맞아요. 저도 극단적으로 10분에 한번씩 울리게 해 보았는데, 나를 위해서 하는건지 앱을 위해서 하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말씀하신 것처럼 집중도가 떨어지는 문제도 있고... ^^ 그래서 몇일 하다가, 패턴을 확인하고 나서는 가끔씩만 트래킹 하고 있어요.
      개선을 위해서는 측정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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