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요즘 계속 리뷰하고 있는 "최악을 극복하는 힘"이라는 책의 주된 요지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인내의 창의 크기에 따라서 스트레스 대한 저항력이 결정된다는 내용입니다. 인내의 창을 결정짓는 요소는 다양한 것들이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유아기 시절의 부모와의 애착 정도가 대표적인 요인이 되겠지요. 그 이후에 두 개 의 챕터를 더 할애해서, 아동기에 겪었던 다양한 역경들, 그리고 자라면서 만나게 되는 충격적인 쇼크 트라우마 등이 인내의 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들, 그리고 자라면서 특별히 충격적인 사건을 겪지 않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커지는 것일까요? 물론 그럴 확률이 높겠지만, 저자는 오늘 ..
들어가며 블로그를 어느 정도 하다 보니 글쓰기에 관한 여러 문헌과 책들을 많이 읽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에 관한 포스팅도 꽤 많이 작성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작성했던 블로그 글들을 쭉 리뷰해 보면서, 글쓰기에 관해서 도움이 될만한 포스트를 모아서 소개합니다. 한번씩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에 관한 유용한 글타래 독서후기 :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록 이 포스팅은 파워블로거 남시언 님이 처음으로 출간하신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동기 부여를 받았고, 블로그에 대해서 처음으로 열정을 가지게 해 준 책이라고 하겠습니다. 초보자 때 쓴 글이어서 여러 가지로 서툴지 모르지만, 블로그에 관한 열정이 처..
들어가며 지난 포스팅에 이이서 "최악을 극복하는 힘"을 계속해서 읽고 있습니다. 오늘 공부한 내용은, 어린 시절 부모와 어떤 애착 관계를 가졌는지에 따라서, 아이의 스트레스 면역 정도가 달라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소 학술적인 내용이 많이 있었는데, 제가 나름대로 이해한 방식대로 풀어서 적어 보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유전되는 이유 인내의 창을 결정하는 요인들 저자는 이 책의 초반부부터 "인내의 창"이라는 개념을 계속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내의 창이란 스트레스를 감당하는 마음의 용량이라고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 또는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인내의 창은 저자가 앞선 장에서 설명했듯이 "배 쪽 부교감신경계"가 얼마나 잘 발달되어 있는지에 따라 결정..
들어가며 회사 생활을 한 지도 이제 8년을 채워 갑니다. 대학원 생활까지 합치면 15년을 거의 다 채웠군요. 긴 시간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쌓아 온 경력을 되돌아보곤 합니다. 예전에는 더 많이 인정받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면, 요즘은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주니어 멤버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배우면서 성장하는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 파트의 리더로서 주니어 엔지니어들이 외부와 소통할 때 저를 방패로 생각해 줄 때마다 나름대로 책임감과 고마움을 느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제 혼자만 잘 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기라기보다는, 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해서 공동의 성과를 내도록 이끌어 가야 하는 시기가 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
들어가며 스트레스를 겪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풀기도 하지요. 수없이 많은 일을 만나는 중에 왜 어떤 일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어떤 일은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것일까요? 오늘 읽은 "최악을 극복하는 힘"은, 스트레스를 겪는 동안 우리 두뇌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무엇인지, 왜 어떤 일은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고, 어떤 일은 스트레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과 두뇌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죠.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우리 몸과 마음에서 벌어지는 일 스트레스는 왜 받는 것일까? 스트레스는 왜 받는 것일까요? 우리가 스트레스를 ..
들어가며 지난 번에 이어서 신경가소성에 대해서 조금 더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신경가소성의 원리를 활용해서, 우리의 신경 체계를 원하는 방향으로 재배열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의도적으로 인내의 창을 넓히는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스트레스를 감당할 수 있는 마음의 용량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이지요. 신경가소성의 원리를 삶에 적용하기 오토파일럿 모드란? 이 말인즉슨, 의도적으로 인내의 창을 넓히는 훈련을 하는 생활 방식의 반대편에는, "의도적이지 않게", 즉 무의식적으로 우리 인내의 창을 좁히는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는 의미겠지요. 우리 대부분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우리 지각을 훈련하기보다는, 대부분의 시간을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오토파일럿"모드를 작동해서 보낸다고 합니다. 오토파일럿 모드란 무엇..
들어가며 몇일 전에 로지텍 ERGO K860 키보드 : 자세한 사용후기를 포스팅 한 적이 있었지요. 키보드라는 게 사람 손을 많이 타는 기기이다 보니, 처음 만졌을 때의 느낌과 한참 지나고 난 뒤의 느낌이 사뭇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첫 인상 소개는 지난 포스팅에서 했으니 이제 짧게 사용해 보고 적응한 후기를 말씀드려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줄요약 : 후회했어요! 왜 이제서야 샀을까. 로지텍 ERGO K860 키보드 2주간 사용후기 평평한 키보드를 썼을 때의 역체감! 저는 집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한 개, 회사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한 개, 이렇게 두 개를 사서 쓰고 있는데 아주 잘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 사내 회의실에서 제가 호스트를 할 일이 생겨서 공용 키보드를 사..
들어가며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휴대용 게임기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스팀 덱"인데, 스팀에서 제공하는 게임들이 이 휴대기기에서 구동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휴대용 게임기에 딱히 관심이 있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시작한 도시건설 게임인 시티즈 스카이라인이 재미있어서,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와의 차이점? 휴대용 게임기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스팀덱 뿐 아니라 닌텐도 스위치라는강력한 경쟁자가 있더라구요. 게임기를 모르는 사람으로서, 둘다 똑같은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그래서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 덱과의 차이점이 뭔지 좀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하드웨어 퍼포먼스는 일단 전반적으로 스팀 덱이 기기 스펙상으로는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시린이가 만든 첫 번째 도시입니다. 처음 이 게임 시작했을 대는 자금 압박이 너무 심해서, 돈이 금방 0으로 떨어지더라구요. 많은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 일단 어느 정도 흑자가 유지되는(?) 초보 도시 (라 쓰고 마을이라 읽는다) 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래된 유저분들이 보시기에는 아주아주 초보에 불과할 테지만... ^^ 일단은 첫 마을을 만들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 보고 싶네요. 맵선택 우선 맵입니다. "그랜드 강"을 선택해 주었어요. 땅이 평평해서 시작하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 멀리서 한번 보았고, 일단 스페이스 바를 눌러서 시간을 멈추어 주어야겠지요. 돈은 일단... 70,000 크레딧 (단위가 뭔지 몰랐는데 ... 방금 찾아봤더니 크레딧이라고 하네요.) 으로 시작했습니다. 모드 전부..
들어가며 오늘은, 요즘 계속 읽고 있는 "최악을 극복하는 힘"의 3장을 공부하고 배운 점들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다룰 내용부터는, 외적인 스트레스 자극에 대해서 우리 신체와 두뇌가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내용보다는 다소 학술적인 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챕터는, 스트레스와 직접적인 연관은 조금 약할 수도 있는데, 신경가소성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두 개념을 가지고, 반복된 경험이 우리 두뇌와 신경체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경가소성의 원리란? 저자는, (이 부분은 예시입니다.) 지표면의 각종 지형지물에 오랜 기간에 걸쳐서 외력이 지속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