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진 생각의 무기 : 존 맥스웰, <생각의 법칙> 을 읽으며

성공하는 사람들이 가진 생각의 무기 : 존 맥스웰, <생각의 법칙> 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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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생각방법

 

들어가며

 

며칠 전 알라딘 중고서점에 갔다가, 하드커버로 된 두꺼운 고전 자기계발서 하나를 저렴한 가격에 사 왔습니다. 나온 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요즘은 많이 언급되지 않는 책이네요. 존 맥스웰의 <생각의 법칙 10+1> 입니다.

 

요즘 나오는 자기계발서처럼 아주 세련된 메시지는 아니지만,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가 담겨 있는 고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 책의 주제는, 생각의 품질을 높이려는 노력을 의식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책표지
생각의 법칙

 

좋은 생각을 하는 방법

 

뛰어난 생각은 따로 있다

 

누구나 생각을 하며 살지만, 저자는 좋은 생각은 따로 있다고 강조합니다. 뛰어난 생각은 뛰어난 결과를 불러오고, 잠재력을 끌어 올린다는 것이지요. 뛰어난 생각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뛰어난 생각이 떠오른다고 저자는 역설합니다.

 

뛰어난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사고의 훈련을 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해야 합니다. 저자는 책에서, 뛰어난 사고의 열 한 가지 유형을 설명하고 있는데, 내용들이 너무도 주옥같아서 꼼꼼히 읽으면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큰 생각의 지혜를 터득하라

 

11가지 생각의 기술 중 첫 번째는, "큰 생각을 하라"입니다. 사고의 스케일을 크게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자기 생각과 인식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의 스케일이 크고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들은, 항상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주의깊게 경청하려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기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넓은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늘 인정하고 의식하는 것이지요. 그런 마음가짐 때문에, 경험을 확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실제로 경험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충만한 인생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물러나 생각할 시간을 갖자

 

생각을 크게 하는 것의 중요성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눈앞에 당면한 문제들과 일정에 치인 나머지, 삶의 현장에서 한 걸음 물러나 조용히 생각할 기회 자체를 가지기가 매우 어렵지요.

 

대부분의 시간을 문제 해결과 걱정, 그리고 바쁜 업무 처리에만 사용하다 보면, 현실보다 더 나은 상황으로 자기 자신을 드라이브할 원동력을 가지지 못하게 됩니다.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려면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하는 것이지요.

 

이런 측면에서 사고의 폭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식적인 노력은,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3년 뒤, 5년 뒤, 10년 뒤 미래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해 봤는지, 생각의 자본을 쌓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자문하게 되네요.

 

저자는, 큰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어떻게 하면 생각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항상 배우려는 자세를 갖자

 

첫 번째로, 항상 배우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학습에 의욕과 열정을 가지는 것이죠. 새로운 책을 읽고, 좋은 정보를 얻으려고 항상 귀를 열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을 만나면, 그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열린 마음으로 배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피터 드러커는 2~3년을 주기로 새로운 주제를 정해서 깊이있게 파고드는 방법으로 평생에 걸쳐 공부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자기계발과 의식 확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 역시도, 방향성 있는 공부를 통해서 지식을 확장해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어떤 것이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늘 공급되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다른 사람들로부터 통찰력을 얻자

 

두 번째료, 다른 사람들로부터 통찰력을 얻으려고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친목이나 교제를 위해 다른 사람을 만날 때, 무언가를 배우겠다는 다짐을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교환하거나 세상 살아가느나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거나, 정서적인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지요. 또는 자기자랑에 열을 올리기도 하고요.

 

저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을 만났을 때, 항상 그 사람으로부터 뭔가를 배우기 위해 주목하고, 의식적으로 배우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해 보아야겠습니다. 저는 주로 교회에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일상적인 인사만 하고 지나갈 때가 많거든요. 그런 관계보다는, 순간순간 때를 따라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내 생각을 넓힐 수 있도록 배우고 질문하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제 세계관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포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지혜가 임할 때, 어떤 경로로 알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 측면에서 설교를 듣거나 책을 읽을 때,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유튜브에서 자기계발 강연을 들을 때, 항상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언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주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열린 마음으로 커뮤니케이션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현상 유지보다는 변화와 확장을 추구하자

 

세 번째로, 생각을 크게 하기 위해서는 현상 유지보다는 변화와 확장을 추구하라는 조언을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세계 말고, 더 나은 세상, 더 새로운 세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세상은 항상, 더 나은 무언가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 의해서 발전해 왔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신대륙이 발견되었고,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정치적 / 사회적 제도와 체제가 진보해 온 것이지요. 그런 측면에서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뭘 그렇게 자꾸 할라그래" 라는 자세보다는, 넓은 세상을 경햄해 볼 수 없을까 하는 질문에 포커스를 맞추고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치며

 

모처럼 고전적인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정화한 느낌입니다. 유명한 동기부여 계발서인 만큼, 마음과 생각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도 다소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고, 눈에 보이는 상황 때문에 약간 마음이 위축되어 있었는데, 마음이 위축될 대마다, 지금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 그리고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은 더 큰 세상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진취적인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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