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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독서노트

세컨드 브레인 서평 : 기록을 잘 하고 활용하는 방법

by 데이빗_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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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브레인 서평 : 슬기로운 기록생활

 

<세컨드 브레인>이라는 책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세계적인 생산성 전문가 티아고 포르테의 작품입니다. 온갖 정보가 넘쳐나는 오늘날, 유용하고 가치있는 정보만을 추출해서 잘 정리하고, 이를 통해서 창의적인 생산물을 뽑아 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사 놓고 묵혔다가 이제서야 읽고 서평을 남겨보네요. ^^

 

세컨드 브레인

 

역사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위대한 인물들은 하나같이 기록의 대가였지요. 정보를 모으고, 잘 정리하고 기록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현대인들도 기록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각종 정보가 범람하는 가운데 이것들을 올바르게 정리하는 방법론에 대해서는 정립된 게 없는 현실입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내용은 지식 관리의 네 가지 원칙입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은, 다음 카테고리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지식 수집 : 지식을 수집하는 방법 

2. 지식 정리 : 수집한 내용을 정리하는 방법

3. 핵심 추출 : 정리된 내용으로부터 핵심을 뽑아내는 방법.

4. 결과 표현 : 그것으로부터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하는 방법.

 

개인적으로, 업무노트, 독서노트, 하루 기록, 각종 아이디어 등등, 수집하고 보관하고 싶은 정보는 많은데 이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정리해야 할지 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저자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 흔적이 엿보이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저자가 그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엿보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세컨드 브레인 : 지식 관리의 네 가지 원칙

 

이 책에서는 지식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네 가지 원칙을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1. 공명하는 내용만 수집하라 :

 

좋아 보이는 것들을 다 모으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내용, 영감을 준 내용들만 수집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보 수집광인데, 나중에 들여다보면 이걸 왜 기록했지 싶은 것들도 많았거든요. 이런 점에서, 정말 가치있는 내용만 수집하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2. 실행을 목표로 정리하라 :

 

그냥 나중에 다시 보겠다는 식으로 정리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액션을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어 정리하라는 것이지요.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프로젝트든 인생계획이든 아무 진전이 없다는 점을 생각할 때, 기록을 정리할 당시에 "무엇을 하겠다"라는 분명한 지침을 가지도록 하는 좋은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3. 핵심을 추출하라 :

 

정보를 기록하고 모으는 것 뿐 아니라, 거기서 얻어낼 수 있는 시사점을 뽑아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메모를 다시 들여다보면서 하이라이팅을 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 하이라이팅은 "미래의 나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말합니다. 1차적으로 중요한 내용에 하이라이팅을 한 다음, 그 다음에는 하이라이트 한 부분을 위주로 보면서 또 한 번 중요한 내용을 뽑아 내는 것이지요. 이렇게 계층적으로 표시를 해 두면, 정보의 경중을 가릴 수 있다고 합니다. 

 

4. 결과물을 아웃풋하라

 

저자는 정보를 그냥 모으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그걸 가지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으고 이쁘게 정리하는 것으로는 아무런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지요. 결국 이 모든 과정은, 아웃풋에 초점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는 걸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세컨드 브레인>에서 강조하고 있는 지식관리의 네 가지 원칙을 하나하나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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