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0/1232

방금 새롭게 알게 된 팁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관리자 페이지 들어가려고 이리저리 헤맨적이 있었는데, 일부러 상단 메뉴 클릭해서 톱니바퀴 누르고.. 등등. 티스토리 블로그 PC화면에서 "Q"를 누르면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가게 됩니다. 또는... 블로그 주소/admin 을 치면 바로 관리자 페이지로 직행. 저만 몰랐나요?^^ 2020. 12. 21.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할수 있을까 - (1) 을 읽으며 (1) 미국과 중국이 전쟁을 할 수 있을까? 어떤 경우에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영화나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막대한 군사력을 가진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난다? 그 규모는 얼마나 클 것이며, 그 참상은 또 얼마나 끔찍할 것인가? 무엇보다도 두 나라 사이에 끼어 있는 한국의 운명은 어찌될 것이며, 북한은 어찌될 것인가?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의 "예정된 전쟁"이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는 책에서,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과, 그의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사이의 긴장이, 물리적인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에서 있었던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의 전쟁을 비롯하여 다양한 역사 속 전쟁의 사례로부터, 기존의 패권국과 이에 .. 2020. 12. 21.
블로그 글쓰기를 잘하려면? 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 (1) 블로그를 통해서 다른 블로거 분들과 소통을 시작하면서 인생에 소소한 즐거움을 만나게 되었다.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 진지한 댓글들을 볼 때면 감사한 마음도 많이 들고 하면서, 블로그를 통해서 또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좀더 많은 포스팅을 통해서 독자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도 커지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좀더 유용하고 가치있는 블로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리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런 방향으로의 책도 사서 읽고, 검색도 하게 되면서 새로운 분야에 조금씩 눈을 떠 가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책, "블로그 포스팅 이기는 전략" 은, "좋은 포스팅을 제작하기 위한 방법"에 포커스를 맞추고 쓰여진 책이.. 2020. 12. 20.
전동 연필깎이 리뷰: 원드림 연필깎이 며칠 전 그림에 취미가 생겼다는 포스팅을 하나 썼는데, 연필의 질감이 참 좋다는 것을 느꼈다. 학생 때나 쓰던 물건이었는데, 최근 들어서 그림 그릴 때도 유용하고, 메모나 글씨 쓸 때도 사각사각 소리가 참 좋았다. 아재가 되니 갬성이 생긴 것인지.... 연필심이 쉽게 뭉개져서, 연필깎이가 필요했다. 집에 있는 기차모양 티티 연필깎이 (이건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은 모양이다) 를 쓰다가, 계속 돌리기도 귀찮고 해서 전동 연필깎이를 검색해 보았다. 설마 전동으로 돌아가는 연필깎이가 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검색했는데, 의외로 전동 연필깎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꽤 많았는 모양이다! 11번가에서 여러 제품들이 검색되고 있어서, 다양한 리뷰를 살펴 보았다. 그 중에서 연필을 넣으면 자동으로 깎이고, .. 2020. 12. 19.
이제부터 모든 회의는 전면 금지 코로나가 대유행이다. 하루에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새로이 확진되고 있다. 누적으로 따지면 엄청난 숫자. 그 동안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대로 청정구역으로 관리되어 왔던 회사마저도 확진자가 몇 명씩 생기고, 그와 비슷한 동선을 거쳤던 사람들은 자가격리되는 등, 정말 피부로 느껴질 만큼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 회사는 나름대로 대응해 온 것 같다. 코로나 대응을 위한 비상 본부를 초창기부터 설치하고, 회사 들어올 때 열체크는 기본일 것이다. 식당 좌석에 앉을 때도 카드키를 설치해서, 누가 몇 시에 어느 섹션에서 밥을 먹었는지 다 기록으로 남게 되어 있다. 각 팀마다 인원을 반으로 쪼개서, 근무지를 달리 한다. 그렇게 해야 누군가 확진자가 나와서 자가격리 되어도 업무가 마비되지 않을 .. 2020. 12. 18.
블로그 공부중 : 키워드마스터 사용방법 블로그를 조금씩 즐기다 블로그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블로그를 알게 된 것은 십 년이 넘었지만, 그 때는 그냥 "웹에다가 로그를 남기는게 무슨 가치가 있는데?" 하는 생각에 별 감흥이 없었다. 블로그가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는 유용한 수단이라는 정보를 접하고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한동안 멈추기도 했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꽤 재미가 있다. 나만의 콘텐츠를 하나하나 쌓아 간다는 점에서 뭔가 뿌듯했다. 여기는 나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는 "내 공간"이라는 점에서 뭔가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러면서도 폐쇄된 공간이 아닌,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뭔가 내 입지를 구축해 보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블로그지만, 누군가가 내 글을 보아주고 댓글을 달아주고.. 2020. 12. 17.
정보를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 단순한 정보가 곧 지식인 것은 아니다. 정보와 정보가 연결되어 맥락을 이룰 때 하나의 지식이 되는 것이다. 회사에서 공유되는 자료는 엄청나게 많다. 하나하나의 자료를 보면 다 이해가 간다. 어떤 데이터의 수치가 얼마가 나왔다는 정보, 어떤 제품의 수율은 몇 퍼센트가 나왔다는 정보 등등. 그 정보의 내용 자체는 이해가 가지만, 신입사원 시절에는 단편적인 정보를 메모만 할 뿐, 그리고 몇몇 가지를 억지로 머리에 쑤셔넣고 기억하려고 애쓸 뿐, 그 자체에서 무슨 의미를 찾을 수는 없었다. 혼돈의 신입사원 시기를 지내고 나서는, 각각의 정보와 정보 사이의 관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어? 이건 이랬고, 저건 저랬는데, 그러면 이러이러하다는 이야기가 되네?" 라고 맥락이 정의가 되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여러 단위의.. 2020. 12. 16.
사내 익명 게시판을 통한 소통 최근 우리 부서 내에 익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단체 채팅방이 하나 열렸다. 일종의 업무 소통창 같은 역할인데, 본명이 공개되지 않아서, 좀더 마음속에 있는 자유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자유로운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무거운 이야기가 오가기도 한다. 특히 해당 채팅방에는 임원이 입장해 있지 않아서, 상사를 향한 불만사항 또는 요청사항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익명 게시판이라는 장점이, 때에 따라서는 도를 넘어선 표현으로 감정상하게 하는 일도 있지만, 익명게시판이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을 이야기 -하지만 조직에 꼭 필요한 쓴소리들- 들이 이따금 올라와서 공감을 얻기도 한다. 스탭 조직에서 그런 이야기들을 모아서 임원 분께 전달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올라가지 않더라도 "나만 그런 생각을.. 2020. 12. 15.
일이 놀이가 될 수 있을까? 일을 놀이처럼 할 수 있을까? 신입사원 시절, 정신없이 일을 배우느라 좌충우돌 하고 있을 때였다. 모듈장을 맡으셨던 부장님께서 지나가시다 말고 뜬금없이 물으셨다. "재밌냐?" 얼떨결에 대답했다. "네, 재밌습니다." 그러자 부장님은, "그래, 재미있으면 됐어~" 하고 툭 던지고 가셨다. 재미있으면 됐다니? 결과가 안 나와서 꾸역꾸역 하고 있는데? 그래도 재미있었다. 끙끙 머리 싸매다가 아이디어가 하나씩 떠올랐고, 선배들에게 물어 가면서 하나씩 알아 가는 과정이 재미가 있었다. 물론, 월급도 학교 때보다는 많이 나왔고, 사람들도 다들 좋았으니까 더욱 즐거웠다. 재미없는 일을 하는 것만큼 불행한 게 있을까? 또는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행복한 인생일 것이다. 김정운 교수의 "노는.. 2020. 12. 14.
여가를 즐기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새로운 관심사가 생겼다. "놀이". 너무 "업무"로만 삶을 채우다 보면 인생이 갑갑해질 것 같기도 하고, 업무 외에 잘하는거 하나정도 더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취미생활을 탐색해 보고 있다. 얼마 전까지 캠핑 하면서 쉼을 얻었고, 최근에는 유튜브 보면서 그림을 따라 그리다 보니 재미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너무 인생을 궁서체로만 살면 좀 별로일 것 같다. 흑백 스케치도 멋지지만, 칼라로 색칠하면 좀더 멋지고 다채로운 그림이 될 수 있듯이, 취미생활로 적절한 윤활유를 공급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정운 교수의 "노는 만큼 성공한다" 라는 책을 읽고 있다. 출간된 지는 좀 되었지만, 요즘 내 일상의 화두와 잘 맞닿아 있어서 흥미롭게 읽고 있다. 제목도 끌렸다. 열심히 일.. 202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