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 관심이 생겼다.
기시미 이치로 / 고가 후미타케 상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었다. 아들러 심리학의 개론서 급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과거에 사로잡히거나 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종속되지 않고,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들에 영향받지 않고, 내 존재 자체로서 자긍심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진짜 자유롭게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주제에 대해서 한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을 빌려 풀어가고 있다.물리적인 영역, 즉, 돈, 시간, 건강, 명예, 지위 등을 더 개선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를 탐구하는 것이 자기계발서의 목적이라면, 철학이란 정신적인 영역, 좀더 근원적인 영역에서 진정한 의미의 행복을 찾아 나가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아닐까 싶다. 자기계발서가 지향하는 것처럼 "현상을 바꾸는 접..
2016.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