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글모음654

내가 맥북에어를 사고싶은 이유 들어가며 집에 데스크탑 컴퓨터가 한 대 있는데 가끔씩 딸아이가 유튜브 보고 싶다고 비켜 달라고 할 때가 있더라구요. 언제 자기 컴퓨터가 되었는지.. ^^ 마치 맡겨놓은 것처럼 자기 유튜브 볼 거니까 비키라고 해서 어이없이 작업하다가 쫓겨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빠 컴퓨터니까 아빠가 쓸거라고 말하는 거는 애초에 통하지가 않더라구요. 아무튼 이제 아이도 컴퓨터를 할 줄 알게 되었고, 저도 외출중에도 블로그 글도 쓰고 이것저것 검색도 하고 싶고 등등.. 여러 가지 핑계를 들어서 노트북을 하나 장만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맥북에어를 사고싶은 이유 애플 노트북이 가성비 구간에 들어왔다구? 처음엔 윈도우즈 기반의 노트북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조금 검색을 해보니 M1 칩을 탑재한 먁북이 애플답지 않게.. 2022. 1. 10.
생산성을 높이는 1일 1포스팅 루틴 들어가며 맘 먹고 블로깅을 하다 보면, 포스팅의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할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글을 쓴다는건 생각보다 “비생산적인” 활동이지요. 글감을 찾는 것도 쉽지 않고, 그걸 문장으로 풀어 내는 것도, 구조적으로 짜임새 있게 정리하는 것은 더더욱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그런 글을 하루에 한 개씩 써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직장인 블로거 분들이 그러실 텐데요, 오늘은 제가 되도록 하루에 한 개식 포스팅하려고 노력하는 입장에서 저만의 루틴이라고 할까요, 제가 사용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잘 쓰는 방법 아님 주의. 그냥 많이 쓰는 방법임.) 블로그 포스팅을 쉽게 하는 나름대로의 루틴 글감 찾기.. 2022. 1. 9.
주도적인 삶에 대한 짧은 생각 들어가며 제가 개인적으로 그림에 관심이 좀 있는 편이어서, 그림 그리는 유튜브 채널을 즐겨 보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유튜버 이연 님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해서 보고 있는데, 그림 그리는 방법뿐 아니라 자기계발에 관한 다양한 팁과 인생 철학을 많이 공유해 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자극과 동기부여, 그리고 현실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최근에 감명 깊게 보았던 영상이 있어서 한번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유튜버 "이연"님 영상 주도적인 삶에 대해서 일단 한 걸음을 떼어야 한다 이 영상에서는 N잡러로서의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 원동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유튜버님의 생각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삶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이 언급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보시.. 2022. 1. 8.
PPT 발표 자료 빠르게 만드는 방법 : 알아두면 쓸모 있는 지식생산술 들어가며 회사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에게는 짧은 발표자료 만드는 것이 그렇게 부담되는 일이 아닐 수 있지만, 신입사원들에게는 꽤 부담스러운 일이지요. 저도 후배들과 업무 관련해서 논의를 하다가 나름대로 협업 부서에 메시지가 정리되었다고 생각할 때, 후배들에게 “자료를 만들어서 미팅 때 발표하라”는 지시를 할 때가 있습니다. “A,B,C 자료를 보면, X,Y 는 선택할 수 없다는 결론이 도출되겠지요? 그러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Z밖에 남지 않게 되겠군요. 그런 내용을 담아서 앞으로는 Z방향으로 진행하겠다는 내용으로 발표자료를 만들어 보세요. 내일 미팅 때 발표할 수 있도록..” 이라고 이야기하면, 사람마다 반응이 제각각입니다. 우선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업력이 짧은 신입사원들은, 멍.... 2022. 1. 7.
꼰대 소리 듣지 않는 리더가 되려면? 들어가며 지난 포스팅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방법에 대해서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니어들과 함께 일한 경험이 오래 되지 않은 초보 리더로서, 왕초보 리더 시절의 저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써 보고 싶었습니다. ^^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전략 후배들에게 화내지 않기 제가 (어떤 의미에서는 반말 안 하기보다 좀더 엄격하게) 꼭 지키고자 하는 것은, 절대로 주니어 멤버들에게 화를 내지 말자는 거에요. 이건 약간 좀더 훈련과 기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화가 나더라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인격수양이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나름대로의 전략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화를 내는 것은.. 2022. 1. 6.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들어가며 며칠 전에 회사에서 연말 송년회 기념으로 앙케이드 진행을 했습니다. 설문 중에서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이 있었어요. 저는 그 설문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정말 놀랍게도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두 명 중에 제가 제가 뽑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제일 일 잘하는 사람으로 꼽히는 것보다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뽑힌다는 것이 저한테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거든요. 회사란 게 기본적으로 협업을 통해 일하는 곳이다 보니, 혼자서만 일을 잘 한다고 해서 일이 되는 것이 아니지요. 그래서 다른 사람과 같이 일하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저는 어떤 칭찬보다도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뽑힌 것이 큰 영광이고, 기분이 매우 좋더라구요. 또 다른 이유로는, 저는 .. 2022. 1. 4.
아빠 육아휴직을 신청하기로 했어요! 들어가며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빠 육아휴직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8년 하고 나니, 안식년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신없이 일하는 과정에서 번아웃 이 오기도 했고, 조금 쉬어가면서 삶을 재정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엄밀하게 말해 대학원 기간까지 합치면 15년 정도를 열심히 달려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 과정에서 꽤 많은 것들을 이루었고, 자리도 나름대로 잡았고, 직장에서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갈 만큼은 성장했다고 생각이 되네요. 제가 직장생활 7~8년차쯤 되었을 때 많이 느낀 것이 있는데, "힘들기 전에 쉬어야 업무의 효율이 높아진다." 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을 못하기도 했고, 의식하고 경쟁해야 될 동료들이 주위에 많이 있었기.. 2022. 1. 1.
소시오패스에 대한 오해들 : 소시오패스는 OO 가 아니다! 들어가며 특정 대선후보를 소시오패스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뭇매를 맞은 적이 있었지요.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일컫는 말이지만, 실제 정신의학적 진단명은 아니라고 합니다. 공감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싸이코패스와는 달리, 소시오패스는 대락 25명 중 한 명 꼴로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 비율이면 아주 흔한 것은 아니더라도 우리 주위에서 한번쯤은 만나 보았을 법한 비율일 수 있습니다. 보통 소시오패스라고 하면 그 명칭 때문에 대단히 특이하고 평균에서 벗어나 있는 케이스인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그들은 생각보다 평범한 겉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본인이 소시오패스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Paul So.. 2021. 12. 30.
MBTI 검사 결과 : 성격 유형, 그리고 MBTI 활용 방법 들어가며 MBTI 검사 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희 회사를 포함해서 많은 기업체들은 직원들의 성격유형을 파악하는 데 MBTI 검사를 많이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번 해 본적이 있는데, 저는 INTP 유형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성격평가 도구는 굉장히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에너지의 흐름 / 정보를 인식하는 방법 / 의사결정을 하는 방법 / 실제 행동을 하는 방식을 크게 두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함으로써 사람의 성격 유형을 열 여섯 가지로 구분하는 도구입니다. MBTI 검사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네 개의 문자 코드 (E/I), (S/N), (T/F), (J/P) 로 이루어진 성격코드로 나누어지게 되는데, 각각의 코드가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에너지의 흐름 첫 번째 문자는 에너지.. 2021. 12. 29.
소시오패스 테스트 : 혹시 내 동료가 소시오패스일까? 들어가며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유형의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는 마음 맞는 친구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데, 사회에서는 원하는 사람만 만나는 것이 아니지요. 내향적인 사람부터 외향적인 사람까지, 온화한 사람부터 까칠한 사람까지, 예의바른 사람부터 아주 무례한 사람까지, 정말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복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저와 함께 일하시는 분 중에는 그렇게 별나신(?)분들은 계시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시는 분들이었죠. 혹시 내 동료나 보스가 소시오패스일까?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보다, 개XX를 적게 만나는 것이 인간의 복이다” 라는 말이 있지요.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꼭 피해야 할 사람의 유형을 .. 2021.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