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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의 독서노트

버킷 리스트를 제대로 작성하는 7가지 팁

by 데이빗_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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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et List
버킷리스트

 

 

들어가며

 

오늘은 의미 있는 버킷리스트를 만들기 위한 여덟 가지 팁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다들 새해 세우신 목표들은 잘 지키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 작심삼일 되신 분들도 계실 거고, 잘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요. ^^ 두 달 정도 새해 목표를 추진해 보았으니, 배제할 목표와 진심 추구해야 할 목표 사이에 윤곽이 대략 드러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진짜 새해는 3월부터라고 생각하고, 두 달간의 경험을 토대로 3월부터 진짜 버킷리스트를 세우고자 하시는 분을 위해서, 제대로 버킷리스트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버킷 리스트를 잘 작성하기 위한 7가지 방법

 

1. 의미 있는 목표를 선택하기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의 목록을 잘 작성하기 위한 첫 번째 팁은, 의미 있는 목표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재의 시간과 에너지와 유형 자원을 투자할 만한 값어치가 충분한 목표 말이지요. 장기적으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목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의미 있는 목표가 가지는 세 가지 속성입니다.

 

- 장기적으로 가치있을 것 : 단기적 쾌락에 쏠리지 않고, 먼 훗날에도 나에게 의미 있을 만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감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것 :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그래야 "오늘"행동을 취할 동기를 얻을 수 있겠지요.
- 자기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 : 의미 있는 목표는, 나 자신을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합니다. 기술적으로, 지식적으로, 인격적으로, 육체적으로 말이지요. 

 

 

2.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배제하고 오로지 자기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다른 사람의 말보다는 내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는 편이 낫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는 것이 아니니까요. 내 목소리에 충분히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의지가 배제된 채 다른 사람에게 끌려가기 쉽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속해 있는 집단의 표준에서 벗어나기 어려워합니다. 그 집단에 소속된 구성원으로서의 "본분"이라는 굴레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판단자의 역할을 하지요. 예를 들어 "회사원이 업무에 충실할 것이지 무슨 유튜브야?" 또는,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무슨 사업이야?"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만족감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평가로부터 자유롭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의 잠재의식을 신뢰합시다. 잠재의식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내 생각과 행동을 이끌어 온 존재입니다. 내 인생에 책임지지 못할 타인보다는, 나를 잘 알고 있는 잠재의식이 더 신뢰할 만한 존재입니다. 

 

 

3. 충분한 시간을 투자해서 모든 아이디어를 기록하기. (브레인스토밍)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편견 없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3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합시다. 종이 위에 형식 없이, 하고 싶은 것 / 갖고 싶은 것 / 이루고 싶은 것들을 모두 적어 봅시다.

 

순간적으로 도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판단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잘못된 브레인스토밍이 있다? 올바른 브레인스토밍 기법은?) 이런 기법을 통해서 개방적인 마인드셋을 가지고 다양한 관점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아이디어 도출 시간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서 평상시 의식적으로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깨달을 수도 있게 됩니다. 충분한 시간 동안 계속 끄집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큰 목표와 작은 목표를 적절히 배합하기

 

큰 목표와 작은 목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대한 프로젝트의 합으로 이루어져 있는 큰 목표는, 더 많은 자원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지만 더 큰 가치가 있을 가능성이 많겠지요. 이와 반대로 작은 목표는 빨리 이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큰 목표로만 이루어진 버킷 리스트는, 첫 발을 떼기도 전에 스케일에 압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큰 목표 뿐 아니라, 빨리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함께 수립하는 것은 성취감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작은 성취를 기반으로 다음 목표 달성에 더 몰입하게 되고, 목표를 위한 행동에 투자할 동기가 증가하게 됩니다. 

 

5. 큰 목표를 작은 목표로 나누기

 

큰 프로젝트를 작은 서브 프로젝트로 쪼개는 것은, 성과향상 / 동기부여 전문가들의 기술입니다. "코끼리를 먹을 때는, 한 번에 한 입씩 먹어라" 라는 말이 있지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큰 프로젝트"를 쪼개고 쪼개서 한입거리 단위 목표까지 나누는 것입니다. 목표를 연간 / 월간 / 주간 / 일일 계획까지 나누어 보는 습관을 들여 봅시다. 최종적으로는 "한입거리"업무가 되도록요. 한입거리 목표란, 작업을 완료하는 데 한 시간 이상 걸리지 않는 단위를 말합니다. 

 

이런 기술을 통해서 우리는 목표의 스케일에 압도되지 않고 오늘 달성할 한 걸음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지요. 천릿길을 한 걸음 단위로 쪼개는 것은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6. 가장 흥분되는 항목 세 개를 선택해 보기

 

브레인스토밍 / 목표 쪼개기 등을 통해서 버킷 리스트의 초안을 잡았다면, 가장 감정적인 자극을 주는 항목 세 개를 골라 봅니다. 감정적으로 가장 지지받을 수 있는 것일수록, 오늘의 행동을 이끌어 낼 동기 부여가 쉬울 것입니다. 가장 흥분되는 항목일수록 내면에서 가장 원하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7. 목록을 자주 검토하기

 

오늘의 액션에 충실하면서, 주기적으로 목록을 검토해야 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사후관리 같은 것인데, 목표 달성을 위한 액션아이템 수행 자체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많은 성과향상 전문가들은 목표 수립 이후에도 목표들을 일일 / 주간 / 월간 단위로 검토하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각 단위 기간 동안의 성과를 점검할 수 있고, 적절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방향은 맞게 가고 있는 것인지 등을 점검할 수 있지요. 

 

현재의 액션에만 집중하다 보면 장기적은 목표를 잊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주기적인 목표 검토는 이런 실수를 방지해 줍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동기를 새롭게 부여할 수 있지요. 목표를 처음 세웠을 때의 기분, 감정, 열정 등을 다시 떠올림으로써, 오늘의 슬럼프를 극복할 수도 있습니다.

 

목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이 목표가 현재도 가치있는 것인가?"를 점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나의 목표가 달성됨으로써 또 다른 목표가 필요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두 가지 이상의 목표가 서로 상충되는 것일 경우도 있지요. 이런 속성을 목표 수립 당시에는 알아채지 못할 수 도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목표의 목록을 다시 조정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올바른 버킷리스트 수립에 관해서 공유해 보았습니다. 1월, 2월이 다 가고 3월이 되었으니,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새 학기를 시작할 기회가 되겠네요. 꼭 연간, 월간, 학기 등으로 시간의 분절을 나누지 않더라도, 오늘 이 시점이 목표를 수립하기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올 한 해, 크든 작든 모두 의미 있는 목표를 달성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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