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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모음668

독서후기 : 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 2015년 11월 13일 (금) 김병완의 “초의식 독서법” 을 비롯하여 독서법 책들을 몇 권 산 것이 도착했다. “초의식 독서법” 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회사원으로 살다가 홀연히 조직을 떠나 수년간 독서에 몰입하고 나서 이제는 독서 강사로 변신한 독서 고수가 바라보는 "독서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획득하는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사고를 넓히는 과정이고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과정인 것이다. 책을 통해서 사람이 성장하고 사고가 넓어진다는 점에 있어서, 나는 올바른 습관을 가지게 된 것 같다. 다독가가 되어야겠다. 그에 멈추지 않고, 많이 쓰는 사람, 그리고 많이 생각하는 사고가가 되리라. 조선 시대, 수만 번 읽고 생각한 위대한 사상가들이 위대한 철학자.. 2016. 3. 16.
독서후기 :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2015년 10월 19일 (월) 고든 맥도날드의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벌써 3~4회 읽은 책인데, 읽을 때마다 새로운 내용에 새로운 영감을 준다. 나는 내면 세계가 얼마나 잘 정돈되어 있는가? 나는 쫓겨다니는 사람인가 부르심을 받은 사람인가? 더욱 도전해야 한다, 더 많은 재산과 부를 쌓아야 한다고 외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음성인가, 아니면 분주한 세상의 목소리인가? 은퇴 준비를 해서 노후에 빈곤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지혜로서 받아들여야 하는가, 아니면 맘몬의 위협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 다각도의 측면에서 스스로의 내면 세계를 관찰했을 때, 쫓겨다니는 사람의 면모를 여러 군데 갖추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한 마음의 기저에 하나님을 불신하고 돈을 .. 2016. 3. 16.
독서후기 : 왜 일하는가 2015년 10월 10일 (토).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회장의 . 일은 성공의 수단이나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내면을 쌓고 수양하고 인격을 갈고닦는 수단이다. 자기 완성과 수양, 인격 고양의 방편으로서 일과 업무를 바라보는 관점이 신선하고 독특했다. 그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골몰하면서, 그 과정을 이루는 첫걸음인 “일”의 가치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재테크에만 집중하고 본연의 업무에 많은 마음을 쏟지 않으면, 결국 나중에는 주인 의식도 없어지고 그 일에 대한 만족감이나 자긍심도 떨어진다. 실력도 충분히 못 갖추게 될 것이다. 그런 것들이 결국은 모여서 행복감을 결정하는 것인데, 충분히 열심히 집중하지 않으면 결국 나중에 행복감도 충분치 못할 것이다. 일을 바.. 2016. 3. 16.
독서후기 : 잠들어 있는 시간을 깨워라 2016년 2월 27일 (토)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내가 알고 있는 한, 앤서니 라빈스만큼 유명한 자기계발 강사이자 트레이너이다. 옛날에 온라인으로 동영상 강좌도 한 번 들어 보았는데, 앤서니 라빈스처럼 흥분되거나 열광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내용은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다. 브라이언트레이시 책의 스타일은, 앤서니 라빈스의 거인 시리즈와는 확연히 달랐다. 앤서니 라빈스는 열정과 동기부여에 탁월한 능력이 있어서, 그의 책을 읽으면 흥분이 솟고 마음 속에 뭔가 추진력이 생기는 느낌이지만, 브라이언트레이시가 책을 풀어가는 스타일은 그보다는 다소 정제되어 있는 느낌이다. 책의 구성 자체도, 라빈스의 거인 시리즈는 서술체와 폭넓은 예제, 그리고 구체적이고도 반복적인 설명식의 전개로 되어 있지만 (다소 구어적이다.. 2016. 3. 16.
독서후기 :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 Overview2015년 11월 14일에 읽기 시작한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미국의 유명한 성공학 강사, 앤서니 라빈스. 대학생 때 한 번, 석사1년차 때 한 번 읽고, 이번에 세 번째로 읽게 되었다. 상당히 두꺼운 분량의 책인데,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될 만큼 힘있는 문체로, 쉽고도 빠르게 읽히게 쓰여졌다. 해마다 한 번씩은 꼭 읽어야겠다고 마음먹을 정도로, 삶의 자세와 방향, 그리고 동기 부여에 있어 큰 영향을 끼친 책이다. 좀더 열심히 의욕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다짐, 무엇으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 줌과 동시에, 자기의 마음을 컨트롤하고 주위 환경을 제어하기 위한 좀더 실제적인 테크닉까지, 말하자면 총론부터 각론까지 두루 망라하고 있는 자기계발서의 바이블 같은 책이라고 감히.. 2016. 3. 16.
정량적 기업분석 : 대창단조 공학자로 훈련받은 백그라운드 때문인지 몰라도숫자로 입증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성격입니다. 예측 실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정성적인 분석이나 미래 예측보다는 장부상 숫자로 나타나는 가치에 더 중점을 두고서 투자하는 스타일입니다. 요즘은 성장성이 아주 강조되는 분위기이다보니까 정량지표로 PBR 이야기만 꺼내도 질책하는 분들이 가끔 계셔서 조심스럽습니다만 BPS는 (장부의 신뢰성이라는 문제가 있지만) 그 기업의 현재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이 되고 따라서 가치에 비해 내가 얼마나 싸게 혹은 비싸게 사느냐라는 측면에서 PBR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리는 이유는, 고PBR 성장주 투자가 진정한 투자로 인정받는 상황에서 성장성 없고 재미.. 2016. 3. 16.
정량적 기업분석 : 화천기공 개인적인 연습 차원에서, "화천기공" 이라는 회사를 비슷한 방법으로 정량적 분석을 해 보았습니다. PBR 낮고 적자 없는 회사들 중에서, 연평균 BPS 증가율이 기대치를 만족하는 회사들을 고르다가 알게 된 종목인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깊이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대창이만큼.. 지금 손실 구간에 있기 때문에 아직 내세울 만한 퍼포먼스는 나지 않고 있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주력 종목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아래 차트는 제가 애용하는 기업정보제공 사이트인 "아이투자"에서 따 온 거구요, 유료 서비스이긴 하지만 적은 금액으로 스스로 기업을 분석하기 위한 좋은 툴을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아닙니다 ^^) 위 그림은 기업분석시 제가 가장 먼저 살펴보는 차트로서, 주당자기자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가.. 2016. 3. 13.
정량적 기업분석 : KPX케미칼 오늘 분석해 본 기업은 KPX케미칼입니다. KPX홀딩스를 지주회사로 하여 KPX케미칼, 그린케미칼, 화인케미칼 등의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배당주로 유명한 진양화학, 진양산업, 진양폴리 등이 이 그룹의 손자회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양 시리즈는 "진양홀딩스"라는 중간 지주회사가 지배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진양홀딩스도 KPX 홀딩스의 자회사이죠. KPX케미칼은 우레탄의 원료가 되는 "폴리프로필렌글리콜"을 생산하는 회사라고 합니다. 전자쟁이라서 석유화학공업 쪽 제품은 잘 모르지만, 검색질을 통해서 알아보니 폴리우레탄은 소파 등의 가구부터 시작해서 자동차 내장재, 신발, 피혁, 의류 제품에 이르기까지 두루 쓰이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여기서 저는, "꼭 필요한 제품, 앞으로도 계속 필요할 제.. 2016.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