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오늘은 앤서니 라빈스의 유명한 저서,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라는 책을 읽으면서, 특별히 영감을 얻었던 부분을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이 책은,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 (NLP)" 라는 심리 기법을 사용해서, 생각과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켜서 목표를 향해 달려갈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도록, 핵심적인 테크닉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부피는 다소 크지만, 자기 계발과 동기 부여 서적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책이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책이지요. 저는 이 책을 서너 번 정도 읽었고, 해마다 한 번씩 정독하려고 노력하고 있을 만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챕터별로 리뷰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그 중에서도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결국 최종 목표는 행복한 감정이다.
저자는,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목표와 갈망의 최종 목적은 "행복한 감정 상태"라고 말합니다. 무언가 먹고 싶은 이유,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이유, 성공하고 싶은 이유... 그것들을 추구하는 진정한 목적은, 그것을 성취했을 때 내가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아이디어에 착안해서, 저자는 결국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것은 "원하는 감정상태를 가지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언제든지 (주변 상황이나 자극에 상관없이) 원하는 감정 상태를 가질 수 있다면, 행복하고 싶을 때 행복하고 싶은 만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감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기술 1 : 신체 상태를 변화시켜 보기
저자는 감정을 통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우리 행동은 감정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지요. 탁월한 행동이든 잘못된 행동이든, 저자는 그 순간의 마음 상태와 감정 상태가 우리의 행동으로 표출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감정을 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신체의 상태를 변화시켜 보는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웃어 보고, 의식적으로 가슴을 펴고, 의식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의식적으로 당당하게 걷는 행동을 통해서, 감정 상태를 더 낫게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상력을 발휘해서, 원하는 감정상태를 가졌을 때의 표정이 어떨지를 떠올려 본다면, 그런 표정을 지음으로써 원하는 감정 상태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이지요.
이 방법은 실제로 작동합니다. 저 역시도, 기분이 언짢을 때 입꼬리를 좌우로 당긴다든지 기지개를 편다든지,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기분을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것을 알았을 때, 패러다임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거든요. "기분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감정에는 수천 가지 종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분 좋다, 기분 나쁘다, 슬프다, 두렵다... 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황홀하다, 뿌듯하다, 강건한 느낌이 든다, 호기심이 든다 등등, 수천 가지의 감정이 존재하고, 그 감정을 실제로 연기하면서 느껴 보는 연습을 해 볼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연기를 하시는 분들은, 배역이 느끼는 감정 상태에 몰입해서 실제로 그와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군요. 베테랑 배우들은 언제든지 감정 잡아서 눈물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많이 알려져 있지요. 저도, 성공했을 때의 감정상태를 미리 느껴보는 연습을 해 보고 싶네요.
감정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기술 2 : 원하는 것에 생각의 초점을 맞추기
감정을 제어하는 두 번째 방법은, 생각의 초점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디에 생각을 집중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우울해질 수도 있고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제가 성공해서 안락한 승용차를 타고 출퇴근하고, 좋은 집에서 여유롭게 지내는 모습에 촛점을 맞추고 살아갑니다. 그 방법을 제 의식적으로는 알지 못하지만, 거기에 촛점을 맞추고 그 감정을 느끼는 상태에서 우리 두뇌의 망상활성계가 작동해서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포착해 내기를 기다리는 것이지요.
개인적인 경험담
제가 대학생 시절, 저는 매일매일 제가 아주 뛰어난 공학자가 된다는 자기암시를 실행했고, 실제 그렇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 저는 제 영어 성적이 수직 상승해서 입시에서 합격한 모습에 촛점을 맞추었고, 결국 저는 국내 우수한 과학기술중심대학원 두 곳에 합격해서 카이스트를 선택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저자는, 두려운 방향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가고 싶은 방향에 초점을 두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저는, 제가 겪은 성공의 경험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꿈을 심어 주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해 날마다 생각을 집중하고 상상합니다. 그 방법을 찾기 위해 유튜브 영상도 보고, 책도 보고, 인터넷에서 써치도 합니다.
제가 그쪽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제가 접하는 모든 자극 중에서 그 목표를 이루기에 적합한 방법들이 제 의식에 포착되고 있고, 그 방법들을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도 시작하고, 네이버에 블로그도 하나 더 만들었고, 책을 쓰기 위한 목차도 만들었어요. 이외에도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할 것입니다.
NLP 기법을 사용한 감정재현기술
저자는 우리가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신경언어 프로그래밍 기법을 통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다분히 테크니컬한 내용이고 많은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궁금하신 분은 책을 구매하셔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우리의 모든 경험은 오감을 통해 재구성할 수 있는 것이고, "원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무엇을 볼 것이며, 무엇을 들을 것이며, 무엇을 촉감으로 느낄 것인지"를 세밀하게 시뮬레이션해서 느낄 수 있다면, 그 상황에 제대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챕터에서 와 닿았던 말은, "성공은 많은 즐거움과 적은 고통을 느끼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정의입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감정 상태에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지적인 능력도 감정 상태 중의 하나라고 강조합니다. 결국은 즐거운 감정 상태를 재현해 내는 것이 성공의 키포인트가 되겠군요.
마치며
오늘은 신경 언어 프로그래밍 기법에 기반한, 감정을 통제 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느끼고 싶은 감정을 자유자재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줘서 많은 도움으르 받았고, 실제 실습해 볼 만한 내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리디북스에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하셔서 읽어 보시면 좋은 아이디어와 통찰을 많이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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