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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공부

한솔아이원스 유상증자 공시 분석: 1,260억 오창 신공장 투자와 자금 조달 계획 총정리

by 데이빗_ 2026.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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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한솔아이원스가 실적과 시설투자, 유상증자 관련 공시를 하루에 여럿 냈어요.

같은 날 발표된 3분기 영업이익은 123억 7,800만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88.67% 늘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실적, 투자, 증자 이야기를 하나로 이어서 차분히 읽어 볼게요.

영상으로 같이 보고 싶으시면 아래 주소로 들어가 보세요.

https://youtu.be/Pj3HSHDUWJU

이 글은 매수나 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니에요.

공시에 적힌 내용을 차분히 정리한 글이라고 봐 주세요.^^

오늘의 주인공은 한솔아이원스예요

이 회사는 2013년에 코스닥에 상장했고, 2022년에 한솔그룹에 편입됐어요.

반도체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을 정밀하게 깎아 만들고, 쓰던 부품을 세정하고 코팅해서 돌려주는 일을 해요.

2026년 상반기 매출은 반도체 정밀가공이 76.16%, 정밀세정코팅이 20.23%를 차지했어요.

대표 제품은 아주 작은 구멍 6,500개가 뚫린 샤워헤드예요.

상위 고객사 두 곳의 매출 비중은 89.38%이고, 상반기 수출액 507억 원 가운데 501억 원이 미국이었어요.

2025년 매출은 1,988억 원, 영업이익은 333억 원이에요.

이번에 발표한 투자는 1,260억 원이에요

2026년 10월 23일 공시에 따르면, 충북 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설비를 들이는 계획이에요.

회사가 이미 가지고 있는 땅이라고 해요.

투자금 1,260억 원은 2025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2,102억 원의 59.92%에 해당해요.

기간은 2026년 10월 23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로 적혀 있어요.

공시에는 집행 과정에서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는 문구도 함께 있어요.

3분기 이익은 늘었지만 누적은 아직 적어요

3분기 잠정 매출은 649억 8,100만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20.92%, 작년 3분기보다 26.86% 늘었어요.

3분기 이익은 늘었지만, 1월부터 9월까지 누적으로는 아직 작년보다 적어요.

누적 영업이익은 260억 5,700만 원으로, 작년보다 14.21% 적어요.

증권신고서는 2분기 실적이 낮았던 이유 가운데 하나로, 주요 고객사에 제공한 약 50억 원 규모의 일회성 프로모션을 적었어요.

이 숫자들은 모두 감사 전 잠정치예요.

안성에 이어 오창까지, 두 공장 투자는 2,170억 원이에요

올해 공장 증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

8월 10일에는 경기 안성에 있는 회사 땅에 910억 원짜리 새 공장을 짓겠다는 공시가 있었어요. 자기자본의 43.28%였죠.

오창 1,260억 원과 합치면 2,170억 원이고, 같은 자기자본의 약 103%예요.

회사가 말하는 증설 이유

증권신고서에는 메모리 업체들의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부품을 갈아 끼우는 주기가 짧아졌다고 적혀 있어요.

주요 고객사가 공유한 목표 물량에 맞춰 2027년 이후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뜻이에요.

다만 2026년 상반기 가동률은 정밀가공 55.7%, 세정코팅 49.0%로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에요.

열처리나 코팅 같은 일부 공정을 외부 업체에 맡기다 보니, 정밀가공 외주용역비가 132억 원에서 242억 원으로 늘었어요.

회사는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지 않으며, 법적 구속력이 없는 고객사의 수요 전망을 바탕으로 준비한다고 밝혔어요.

장기공급계약이 없다는 점은 공시에서 따로 짚어 볼 만한 대목이에요.

오창 공장에 들어가는 돈과 일정

공장 건물에 700억 200만 원, 정밀가공 라인에 280억 6,800만 원, 세정·코팅 라인에 278억 9,200만 원이 들어가요.

지금은 건축허가가 진행 중이고, 시공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어요.

목표는 2026년 4분기에 착공해서 2028년 상반기에 준공하는 거예요.

외주로 맡기던 공정 일부를 회사 안으로 들여오는 것도 회사가 적어 둔 기대효과예요.

1,260억은 세 갈래로 마련해요

돈은 크게 세 곳에서 나와요.

유상증자 600억 원, 한국산업은행 시설자금 대출 650억 원, 그리고 자체자금 약 10억 원이에요.

산업은행 대출 650억 원은 조달을 추진 중이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금액이에요.

회사는 2026년 12월에 대출을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늦어지거나 모자라면 다른 금융기관에서 빌려 메우겠다고 적었어요.

증자 대금이 들어오기 전인 4분기에 써야 할 246억 원은 보유 자금과 4분기 영업 현금 추정치 70억 원으로 먼저 낼 계획이에요.

안성 공장까지 합치면 재원은 얼마일까요

안성 공장은 KB국민은행 시설자금 한도 700억 원 가운데 2026년 9월에 70억 원이 실행됐어요.

산업은행 동반성장자금 50억 원도 승인을 받았어요.

두 공장 재원 2,000억 원 가운데 대출 한도와 예정액을 합치면 1,400억 원이에요.

2026년 6월 말 총차입금은 116억 원이고, 부채비율은 21.29%예요.

증권신고서는 투자가 집행되면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오를 수 있다고 적었어요.

유상증자는 이렇게 진행돼요

새로 발행하는 보통주는 6,579,000주예요.

예정 발행가는 9,120원이에요. 아직 예정 가격이에요.

모집 예정액은 약 600억 원이고, 전액 시설자금으로 써요.

2026년 12월 14일 기준으로 주주에게 먼저 배정하고, 배정받은 물량의 20%까지 초과청약도 받아요.

신주의 10%는 우리사주조합 몫이에요.

주주가 청약하고 남은 주식은 일반공모로 넘기고, 그래도 남으면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떠안는 구조예요.

주식 수는 얼마나 늘어날까요

증자 전 주식 수는 28,143,174주예요.

계획대로 모두 발행되면 34,722,174주가 돼요.

새 주식은 기존 주식 수의 약 23.4%, 증자 뒤 전체 주식 수의 약 18.9%예요.

주식 수가 늘어나면 같은 회사를 나눠 갖는 몫도 달라져요.

발행가가 낮아지면 같은 금액을 모으기 위해 더 많은 주식을 내야 해요. 그때 모자란 몫은 추가 차입이나 일정 조정으로 메우겠다고 적혀 있어요.

신고서는 공모 규모에 대해 "주주가치 희석이 심화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필요한 수준으로 정했다"고 적었어요.

9,120원은 예정 가격이에요

예정 발행가는 2026년 10월 22일을 기준으로, 기준일 주가에 할인율 20%를 적용해 계산한 값이에요.

앞으로 2026년 12월 9일과 2027년 1월 18일에 같은 방식으로 다시 계산해서, 둘 가운데 낮은 값을 확정 발행가로 정해요.

확정일은 2027년 1월 18일이에요.

지금의 9,120원은 어디까지나 예정 가격이에요.

주가와 예정 발행가를 나란히 보면

2026년 10월 22일 종가는 11,790원이었어요. 예정 발행가 계산의 기준일이에요.

2026년 10월 27일 종가는 10,580원이에요.

예정 발행가 9,120원은 2026년 10월 27일 종가보다 약 13.8% 낮아요.

이 숫자들은 날짜를 함께 봐야 의미가 있어요.

다만 발행가는 하루 종가가 아니라 정해진 산식으로 정하는 값이라, 거리를 가늠하는 용도로만 봐 주세요.

2026년 10월 27일 종가로 계산한 시가총액은 약 2,978억 원이에요. 이번 증자 600억 원은 그 약 20% 규모예요.

반기말 자본 2,158억 원을 자기주식을 뺀 주식 수로 나누면 주당 약 7,879원이고, PBR은 약 1.34배예요.

1년 전인 2025년 10월 27일 종가는 13,910원이었어요.

최대주주도 이번 증자에 참여해요

최대주주 한솔테크닉스는 단독으로 36.53%를 가지고 있어요.

배정받은 물량에 초과청약을 더해 최대 2,661,504주, 예정가 기준 242억 7,300만 원을 넣겠다고 공시했어요.

600억 원의 약 40%예요. 모두 배정되면 지분율은 37.28%가 돼요.

목적은 종속회사의 시설투자 재원 마련 및 지배력 유지라고 적혀 있어요.

뒷이야기 1. 줄였다가 다시 늘어나는 주식 수

3월 18일에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맺어 384,807주를 사들였고, 4월 23일에는 자기주식 450,000주를 소각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발행주식은 28,593,174주에서 28,143,174주로 줄었어요.

이번 유상증자로 6,579,000주가 새로 생겨요.

뒷이야기 2. 모회사에 빌려준 200억 원

2026년 6월 10일, 한솔아이원스는 최대주주 한솔테크닉스에 200억 원을 연 3.78% 이자로 빌려줬어요.

7월 27일에 전액 돌려받았어요.

증권신고서는 이 금액이 반기말 자기자본의 9.27%였다고 적고, 투자를 앞두고 이런 거래가 다시 생기면 재원과 유동성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위험도 함께 적었어요.

뒷이야기 3. 상반기에 영업으로 들어온 현금

올해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5억 5,000만 원이에요. 작년 상반기 145억 원보다 적어요.

순이익은 106억 원이었지만, 아직 현금으로 받지 못한 매출채권과 재고가 늘었기 때문이에요.

이익과 현금은 같은 숫자가 아니에요.

회사가 4분기 계획에 넣어 둔 영업 현금 70억 원과 나란히 놓고, 곧 나올 3분기 숫자를 보시면 돼요.

앞으로 챙겨 볼 일정

1. 2026년 11월 중순에 3분기 분기보고서가 나와요. 9월 말 현금과 차입금, 영업현금흐름을 확인해 보세요.

2. 2026년 12월에 산업은행 650억 원 대출이 실제로 실행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12월 9일에 1차 발행가 기준일, 12월 14일에 신주배정기준일이 있어요.

3. 2027년 1월 18일에 확정 발행가가 정해지고, 1월 21일과 22일에 청약, 1월 29일에 납입이 있어요. 2월 16일에 새 주식이 상장돼요.

4. 공장 착공(목표 2026년 4분기)부터 2028년 상반기 준공까지, 분기보고서마다 적히는 공모자금 사용 내역을 따라가 보세요.

마치며

한솔아이원스는 이익이 다시 오른 분기에, 외주로 맡기던 일을 회사 안으로 들이고 고객사 수요에 대비할 공장을 짓기로 했어요.

돈의 절반은 주주에게서, 나머지 절반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대출에서 올 계획이에요.

오늘 짚어 본 숫자와 일정은 공시에 적힌 내용을 정리한 것이고,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수·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니에요.

오늘 이야기가 공시를 차분히 읽어 보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은 증자로 늘어나는 주식 수를 어떻게 보시나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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