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팩토리의 첫 번째 출간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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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가스라이팅” 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가스라이팅은 정서적 / 심리적 학대의 한 유형입니다.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는, 1900년대 중반에 상영된 영화의 제목에서 따 온 심리학 용어라고 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심리를 조작할 목적으로, 아내가 가스등이 어두어졌다고 말할 때마다, “당신이 예민해서 그래”, “당신이 착각하고 있는 거야” 라는 식으로 대응함으로써, 아내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아내는 점점 더 자기 판단과 생각을 신뢰하지 못하고, 남편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게 되었는데, 그런 방식으로 종국에는 아내를 정신착란으로 몰아가는 내용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가스라이팅은 다양한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인 관계는 가스라이팅이 일어나기 쉬운 대표적인 관계이지요. 직장에서도, 그리고 친구 사이에서도 가스라이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부모자식 간에도 가스라이팅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혹시 나도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것일까? 가스라이팅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스라이팅 예시
가스라이팅 예시: 가스라이팅 상황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
2. Dark Psychology 를 읽다
국내에 번역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Matthew Wallace 라는 저자가 쓴 Dark Psychology 라는 책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어두운 심리학”정도로 번역될 것 같군요. 이 책은 심리적 기술을 나쁜 방향으로 사용함으로써 상대의 심리를 조작하고 사람을 원하는 대로 조종하는 자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수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그들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서 안내해 주고 있는, 상당히 분량이 많은 책입니다. 총 여섯 권으로 이루어져 있고요, 그 중 한 권에서 “가스라이팅”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은 명백한 학대로 보이지 않는, 감추어진 심리적 학대의 한 유형입니다. 점진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루어지고, 피해자는 자기를 신뢰하지 않는 상황까지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스라이팅의 피해자는, 가스라이팅을 일으키는 관계가 종료된 후에도 자기 판단을 의심하고 타인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습관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게 되는 것이지요.
저자는, 피해자가 스스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찍 깨닫지 못한다면, 탈출구를 찾기가 굉장히 힘든, 위험한 상황에 갇히게 된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는지를 식별하는 게 아주 중요하겠지요. 오늘 소개할 내용은, 가스라이터들이 어떤방식으로 상대방의 심리를 조종하는지, 가스라이팅에 흔히 사용되는 수법에 관한 내용입니다.
가스라이터들이 흔히 사용하는 수법 다섯 가지
1. 비난
가스라이터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비난입니다. 피해자를 일컬어 불안정한 상태라고 주장하거나, “피해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또는 “정신적으로 온전하지 않다”,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상태이다” 라는 식으로 피해자에 대해 나쁜 평판을 퍼뜨리는 것이지요. 터무니없어 보이지만 이러한 수법은 생각보다 꽤 잘 먹힌다고 합니다. 말도 되지 않는 소리지만 반복적으로 말하면 한번쯤은 “그럴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지요. 일반적으로 갑과 을이 존재하는 관계에서는 심리적으로 아쉬운 쪽에서 가스라이팅 을 당하기 쉬운데, 상대방에 비난의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인내하는 과정에서 심리적 조작이 일어나기 쉽다고 합니다.
2. 거짓말
너무 당연하고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해서, “내가 틀렸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어 그럴 리가 없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상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죠. “내가 왜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지?” 라고 자문해 보는 것입니다. 피해자는 상대방이 너무 당당하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니까, “그 사람이 그럴 사람이 아닌데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다.”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합니다. 보통 사소한 것들은 끝까지 따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그냥 묻고 넘어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자기 자신의 판단에 대한 신뢰에 균열이 가게 된다고 합니다.
3. 논점 바꾸기
가스라이팅의 가해자는, 피해자로부터 거짓말이나 잘못된 행동을 추궁받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상황에서 완전히 논점을 바꾸는 질문을 역으로 던짐으로써 피해자의 추궁을 회피한다고 합니다. 또는 논점을 회피하기 위해서 또다른 중요한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상황을 역전시킨다고 합니다. “그것보다도, 이건 왜 이렇게 했어?” 라는 식으로 역질문을 던지면, 피해자는 순간적으로 원래 다루고 있던 주제에서 벗어나 가해자가 제시하는 프레임으로 말려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4. 네가 예민한 거야.
피해자의 생각과 감정을 무시하거나 간과하는 것이지요. 피해자가 어떤 상황에 있어 실제로 관광하는 것이죠. 피해자가 어떤 상황에 대해서 실제로 불편함을 느꼈다는 것은 무시한 채, 피해자에게 “당신이 너무 예민한 거야” 라고 주장합니다.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너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이런 식인 거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피해자는 “내가 정말 예민한 건가?” 라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기 자신의 감정과 판단을 믿지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처한다고 하는군요.
5. 따뜻한 말로 속이기
흔히 쓰이는 또 다른 가스라이팅 수법은, 달콤한 말로 상대방을 속이는 것입니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 라든지, “다 너를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거야.” 라는 식으로 말하는 수법이지요. 상대방에게 심리적으로 종속된 피해자는 이런 달콤한 말에 설득 되기 쉽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피해자는 “상대방은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건데,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해서 상황을 나쁘게 만들었구나.” 라는 식으로 자책하게 되는 것이죠.
마치며
몇 가지 가스라이팅 수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스라이팅 은 식별하기 어렵지만 당하게 되면 심각한 결과를 낳는 정서적/심리적 학대이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대하기 어려운 상대가 있다면 그가 나를 가스라이팅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반드시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반대로 내가 이런 수법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을 심리적으로 조종하거나 학대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가스라이팅에 대해서 흥미로운 주제를 많이 다루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몇 번에 걸쳐서 더 포스팅을 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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