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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기 : 1인 기업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인생) ● Overview 언젠가 자기 이름을 걸고 자기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이 한 번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강력 추천!! 평상시에 해 오던 고민을 정확하게 집어 내 준 책이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해답...까지는 아니더라도, 방향과 길잡이가 되어준 책이다. 그리고 나름대로 희망과 꿈도 얻었다. 격려도 얻었다. 소소하지만 몇몇 실천 사항도 얻었다. 대기업에 들어오는 것은 힘들다. 나는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학위를 받고 들어온 케이스라서 대졸사원들만큼 치열한 입사 경쟁을 거치진 않았지만, 석박사 학위 기간 7년 동안 쌓은 노력, 시간, 열정 등을 모두 합친 결과로 대기업에 들어온 것을 생각하면, 나 역시 쉽게 들어왔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안정적이다. 그리고 때때로 인정받으면서 일하는 것.. 2016. 6. 20.
독서후기 : 48분, 기적의 독서법 예전에 포스팅했던 글인데 어느샌가 비공개로 처리되어 있어서 다시 올리게 되었다.김병완 작가의 . 이 책에서는 무슨 내용을 다루려고 할까. 에서는 책을 한자한자 정성들여 읽고 행간의 의미를 깨우치기 위해서 애써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현실적으로 직장인들이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힘든 내용이기도 했다. 3년 동안 하루에 열 시간씩 책만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백수가 아닌 이상 찾아올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독서 고수”로 이름난 김병완 작가로부터 빠르게 책 읽는 방법을 전수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였는데, “초의식 독서법”을 읽으면서, 이 작가는 책을 빨리 속성으로 독파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독서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병완 작가의 두 번째 책으로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된.. 2016. 6. 19.
기도는 만능일까? 기도는 만능인가? 기도만 하면 되는가?기도는 모든 일의 출발일지언정 만능의 보검은 아니다. 우리가 잘 알듯, 영적 세계는 물질 세계의 "배후에"있지, "물질 세계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도 이 땅에 개입하실 때 "사람의 모습"으로 몇 차례 오셨고, "사람을 통해" 일하셨고, 때로는 "자연 현상"들을 통해 이적을 보이셨다. 결국, "영적인 세계"가 곧 "물리 세계"는 아닌 것이다. 영적 세계와 물리적인 세계 사이에는 몇 가지 연결 고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럼에도 기도만 하면 모든 것이 저절로 해결되니 열심히 하나님께 매달리고 구하고 믿으라? 진리가 아님에도 용기를 주는 그런 일시적인 "이모션 테라피", 즉 감정요법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고, 또 잘 팔리고 있다. 신실하지만 학업 성적.. 2016. 6. 18.
독서후기 : 나는 쇼핑보다 부동산 투자가 좋다 ● Overview리디북스 사이트에서 네 번째로 구매해서 읽어 본 책. 부동산 투자에 관심은 있었지만 주식만큼 본격적으로 열심히 책을 읽어본 적은 없었다. 이제부터 부동산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권을 구매해 읽었는데,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 이 책은 실제적인 부동산 투자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들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부동산 투자로 무엇을 얼마만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저자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진솔하고 담담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책 안에 담담하게 담긴 내용은 읽는 내내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 소감저자는 그저 성실하게 직장생활 하면서 꼬박꼬박 저금하고 아끼고 모으고 살면.. 2016. 6. 17.
영화후기 : 레미제라블 ● Overview :빅토르 위고 원작 소설 을 영화로 만들었다. 2012년 12월에 개봉했는데, 이제야 보았다. 내용은 많이 알려져 있으니 굳이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 영화는 사람사람마다 별점이 천차만별인데, 대개 5점 아니면 1점을 주는 것 같다. 노래를 통해 대사를 전달하는 뮤지컬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지루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 2시간 40분이라는 장시간의 상영도 소화해 내기 만만치 않은 영화일 수 있다. 배우들의 노래 실력도 아주 출중한 것은 아니어서, 뮤지컬이라는 "형식"에 얼마나 충실했는지를 따지는 사람들에게는 큰 점수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다. 스트레스가 풀릴 만한 짜릿한 장면도 없고, 웃긴 대사 하나 없어서도 지루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영화를 만날 수.. 2016. 6. 16.
독서후기 :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블로그 ● Overview |리디북스에서 산 세 번째 책. 파워블로거가 깨알 같이 알려주는 블로그의 진리. 왜 블로그를 해야 하는지, 1인 미디어 시대에 블로그가 가지는 사회적 위상이 무엇인지, 그것이 개인에게 어떤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그리고 블로그를 하기 위한 실제적인 팁과 조언까지 상세하게 담은 "블로거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블로그로 어떻게 개인의 브랜드를 구축할 것인지, 자기의 영역을 구축할 것인지의 방법론도 제시하고 있다. 블로그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토대로 책을 쓰고, 강연을 하면서 개인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관심있는 주제이기도 했고, 글도 쉽게 쓰여 있어서, 회사에서 짬짬이 10분, 20분 읽다 보니 하루만에 다 읽게 되었다. .. 2016. 6. 15.
시간과 집중력 사치스럽게 나만을 위한 시간을 두세 시간씩 가질 수 없는 만큼, "짧은 시간의 덩어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새벽 출근전 10~15분, 점심 시간 30분, 저녁 시간 퇴근후 어디 짱박혀서 30분(?), 퇴근후 화장실에서 10분, 이정도면, 쉬운 책을 하루에 반 권에서 한 권 정도 읽는데 크게 부족함은 없는 것 같다. 종이책이었다며 조금 힘들었을 거고, 눈치 안 보고 딴짓(?)할 수 있게 전자책이라는 매체를 활용하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된 것 같다.긴 시간을 통째로 쓰는 것보다, 10~20분 정도의 짧은 시간 조각 동안 책을 읽으면 굉장히 집중이 잘 되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게 되었다. 제한된 시간내에 최대한 빠르게 읽겠다는 셀프 압박이 있으니 딴짓하지 않고 집중해서 읽게 되는데.. 2016. 6. 14.
독서후기 : Not a Fan. 팬인가 제자인가 ● Overview | 리디북스에서 구매한 두 번째 책. 많은 교회에서 제자훈련 필독서로 지정되어 읽기를 권하고 있는 유명한 책이다. 예수께서는 마태복음 7장에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라고 가르치셨다. 저자는 책에서 "당신은 그저 입으로만 추종하는 예수의 팬인지, 삶을 예수께 온전히 드린 제자인지"를 집요하게 캐 묻는다. 수많은 예시와 자가진단을 위한 질문들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가 예수님과 온전히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따져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불편한 내용이다. 그래서 외면하고 싶은 내용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로 결심한 이상, "당신은 팬인가 제자인가?" 라는 질문은 피.. 2016. 6. 13.
독서후기 : 잊지 않았다 (케네스 배, 북한 억류 735일의 기억) ● Overview | 리디북스에서 처음으로 구매해 본 전자책이다. 케네스 배 선교사가 북한에 억류된 735일 동안의 스토리를 책으로 펴 냈는데, 흡입력이 있어서 하루만에 다 읽었다. 단순한 흥미 위주로 읽었는데, 배 선교사를 향한 하나님의 보살피심, 그리고 북한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저렇게 극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사람이 공포에 지치고 정권과 타협하고자 하는 유혹도 강하게 느꼈을 텐데,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 이 분의 신실함, 그리고 믿음을 포기하지 않도록 권고하시는 성령님의 더 신실하심, 때를 따라 도우시는 신비한 은혜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당장 오늘 어떻게 회사생활을 해 낼까, 어떻게 이사갈 돈을 마련할까, 어떻게 노후준비를 할까 하는 문제 (사실 이.. 2016. 6. 12.
전자책 첫 시도 : 리디북스 리디북스라는 전자책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책을 사서 재단한 다음 그것을 스캐너에 넣어서 한장한장 스캔한 다음 PDF 로 묶어서 전자책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꽤 유용했다. 그 유용성에 관해서는 2012년 7월 즈음에 자작 전자책 만드는 것에 관해 썼던 글을 참고하면 될 듯 하다.처음에는 전자책을 만들고 원본책은 모두 갖다 버렸지만, 이제 "소장"이라는 가치를 위해 책을 보존하고 싶어졌는데, 책을 자르면 이것을 다시 복원하기가 귀찮다는 단점이 있었다. 업체에 보내서 복원을 요청하면 되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비용이고, 책을 한두권 사는 게 아닌데 살 때마다 책을 자르고 복원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노동이 많이 필요한 작업이었다.상용 전자책 사이트를 이용하기 꺼려했던 것은, 전자책의 종류가 많지 않고, .. 2016.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