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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삼성자동차 정비센터 유림점 정비후기 자동차 점검을 받다 최근에 제 자동차 엔진 오일 교체 및 몇몇 수리 건으로 삼성자동차 서비스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몇 군데 있었지만 인터넷에서 평이 좋은 서비스센터를 찾아보니 용인 처인구에 르노삼성자동차 정비센터 유림점이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제가 사는 이천에서는 차로 40분 정도 걸렸는데, 거리는 다소 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아서 포스팅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아쉽게도 찍지 못했네요. 정비소 방문 아침 9시에 정비 예약을 했는데, 초행길이어서 조금 여유 있게 운전을 해서 갔더니 8시 15분 정도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업무 시작 전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은 채로 의자를 뒤로 젖혀서 쉬고 있는데, 정비사님께서 차문을 노크하셨어요. 문을 열어보니 차에 계실 필요 .. 2021. 8. 22.
배우 하지원, 숏컷으로 페미니즘 논란? 숏컷=페미니즘?? 배우 하지원씨가 숏컷을 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로 오해를 받았다는 기사가 뜨고 있네요. 본인은 머릿결이 상해서 자른 거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해명을 했다고 합니다. 머리를 잘랐으면 페미로 오해를 받는다? 몇몇 관심종자들이 그런 댓글을 달았을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논란이 기사로 뜰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군가가 숏컷을 했다는 이유로, 메갈리아에서 사용하는 어떤 단어를 쓴 적이 있다는 이유로, 특정 손가락 모양을 표시한 적이 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이 페미니스트로 분류되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너무 좁은 표본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생이 바쁜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가 페미인지.. 2021. 8. 22.
세상 편리한 휴지통, 매직캔 리뷰 매직캔 휴지통을 사게 된 계기 "매직캔"이라는 휴지통이 있습니다. 이번에 처음 써 본 건 아니고 예전부터 써 오던 신박한 휴지통인데 이번에 새로 몇 개를 추가적으로 구입하게 돼서 이 참에 리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데 아내가 옆에서 말하길, 나온 지 십년도 넘은 물건이라고 하네요... ^^ 저만 몰랐던 걸로 하시죠. 냄새 나지 않는 쓰레기통, 특히 기저귀통으로 굉장히 유명하다고 합니다. 매직캔 휴지통의 구조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연속으로 된 롤타입 비닐봉지를 안에다 장착해 놓고 잘라서 쓰는 방식입니다. 쓰레기통이 다 차면 그만큼을 끊어내어 밖에 버리고, 안쪽에 남은 롤을 당겨 묶어서 계속 사용하는 방식이죠. 이 휴지통을 사용해서, 우리 집에서 쓰레기 비우는 담당은 제가 전담하고.. 2021. 8. 21.
만족과 성장이 있는 여가 생활을 하려면? 잘 쉬는 방법도 배워야 한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나 경제경영서는,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전제로 합니다. 시간을 아끼는 방법, 더 많은 일을 하는 방법, 더 많은 돈을 버는 방법.... 일을 더 잘하기 위한 책들은 많이 나와 있지만, 어떻게 하면 더 잘 쉴 수 있는지를 제안하는 책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만족감을 주는 여가 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면에서 요즘 읽고 있는 "오티움"이라는 책은,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제대로 쉴 줄 모르고, 스스로에게 보상을 할 줄 모르는 워커홀릭들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세 가지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 책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세 가지 심리적 욕구가 있다.. 2021. 8. 21.
헤이홈 스마트 전구 + 마켓비 매트 단스탠드 설치후기 책상정리를 해야 블로그를 하지 (?) 요즘 데스크 셋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뭔가 맘먹고 일이나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책상 정리부터 하는 게 국룰이지요. ^^ 블로그 글을 열심히 써보기로 마음먹은 만큼, 작업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먼저인 것 같았습니다. 앉고 싶은 책상,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면 아무래도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해서 할 수 있겠죠. 그래서 데스크 셋업에 관련된 영상을 이것저것 찾아보고 저만의 작업 공간을 꾸밀까 생각 중입니다. 다 마음에 드는데 조명이 문제 책상이랑 키보드, 모니터 등은 다 만족스러운데, 조명은 천장에 달려있는 백색 형광등뿐이었어요. 뭔가 무드가 나지 않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한밤중에는 불 끄고 책상만 비추는 아늑한 공간에 앉아서 책도 .. 2021. 8. 21.
참빙 제빙기 구매/사용후기 : 15분이면 투명한 얼음이 뚝딱! 몇달 전에 참빙 제빙기를 사서 사용하고 있는데, 더운 여름철에 참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마침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커피머신이랑 궁합을 맞추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만들어 마실 때 딱 좋더군요. 여름은 거의 다 지나갔지만, 그래도 아직 낮에는 더워서 아이스커피나 얼음물 마시고 싶으니까, 좀더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박싱 영상은 없구요. 한번 소개해 볼께요. ^^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사이즈는 폭이 좌우 27~28센티미터 정도이고, 앞뒤 방향으로는 32센티미터입니다. 높이도 32센티미터 정도이고요. 제 서재 보조책상 위에 놓아 두니, 커피머신하고 비주얼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네요. 상단 스위치를 보면, 제일 오른쪽에 전원 버튼, 그 옆에는 작동/정지 버튼이 있습니다. .. 2021. 8. 21.
탈레반이 장악해 버린 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철수한 뒤로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해서, 세계가 경악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탈레반의 폭정의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잔악한 통치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하네요.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은 여성을 살해하고, 곳곳에서 구타 / 살인이 일어나고 있고... 이런 잔악한 집단을 놓아두고 미군이 철수했다는 점에서, 꽤 많은 비판들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 해서 미군이 탈레반을 소탕하고 문명화된 민주국가를 수립시켜 줄 책임이나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 미국을 마냥 비판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자국의 이익이 제일 우선이었고, 바이든 대통령이 스스로 말했듯, 현지 정부군이 싸울 의지가 없는데 미군의 생명을 계속 희생시킬 수는 없었다고 하니,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네요. .. 2021. 8. 20.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예방접종 후기 수요일날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맞았습니다. 1차로요. 회사에서 직원들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배정해 주어서, 오전 열 에 맞으러 다녀 왔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코로나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백신휴가를 부여합니다. 접종 당일, 그리고 그 다음날. 이렇게 이틀 기본으로 주고, 그 다음에 접종후 몸이 안좋아서 하루 더 쉬어야겠다고 하는 사람은 신청하면 하루 더 줍니다. 원하면 사흘간 쉴 수 있는 것이네요. 저도 수/목 이틀간 백신휴가를 내었고, 금요일에는 출근할 계획인데 만약 금요일까지 아프면 쉴 수는 있습니다. 다만 회사에서 맡은 업무들도 있고, 월요일 대체공휴일, 화요일에는 개인사정으로 연차까지 낸지라 일주일 연속으로 쉬기는 조금 부담이 있어서 금요일은 출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요, 저는.. 2021. 8. 19.
오티움 : 생산적인 여가활동의 중요성 살아갈 힘을 주는 나만의 휴식, "오티움" 적절한 취미 생활을 가지는 것이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신 문요한 선생님의 "오티움" 이라는 제목의 책을 읽고 있는데,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생산적인 여가 활동에 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럴 것 같은데, 저도 한 때 무언가를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일, 또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나만의 것을 만드는 취미활동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행을 가거나, 가끔씩 캠핑을 가기도 했죠. 취미생활을 깊게 해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일을 벗어나 무언가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여가 생활을 가지고 나니, 업무 중에 느끼는 스트레스도 조금 덜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중한 업무로 지칠.. 2021. 8. 19.
N번방 개설자 갓갓 징역 34년! 그걸로 되나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N번방 개설자 갓갓에게 징역 34년이 선고되었다고 합니다. 항소심 판결이구요, 1심에서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대법원에 상고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상고심은 하급심 진행 절차나 판결내용에 위법한 사항이 있었는지를 주로 따지는 "법률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특별한 쟁점이 없으면 항소심이 그대로 확정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다소 어이없었던 점은, 공판 최후진술에서 "새로운 시작을 위해 많은 반성을 했다" 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새로운 시작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는 게 대단히 놀랍군요.... 수십 명에게 몇 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을 상처를 준 피의자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건, 정상적인 사고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누가 써 줬거나... 아니면 미.. 202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