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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만들기 : 비파괴형 북스캐너 (CZUR ET16 PLUS) 들어가며 지난 포스팅에서 도서관에서 책 빌려온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천시립도서관 방문기 돈 들이지 않고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책에 밑줄이나 메모를 쓸 수 없다는 것이죠. 내 책이 아니니까 마음대로 접을 수도 없고.. 그냥 눈으로만 보아야 하는 것은 큰 단점입니다. 또 하나의 단점은 도서관 책이라서라기보다는 종이책의 단점인데,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구절을 메모하는 것이 번거롭다는 점입니다. 저는 주로 검색이 용이하게 컴퓨터에 타이핑 해 놓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책을 읽다가 옆에 덮어 놓고 적거나, 독서대를 사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요. 이런 종이책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방법은 셀프로 전자책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지난 포스.. 2022. 4. 2.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자동급지 양면스캐너 (북스캐너) 장단점, 사용경험담 들어가며 오늘은,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만들기 위해서 자동급지형 양면 스캐너를 사시려는 분들을 위한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과 경험담을 공유하기 위해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종이책을 선호하시나요, 전자책을 선호하시나요? 저는 읽는 느낌은 종이책이 좋은데, 편의성 면에서는 전자책만한 게 없더라고요. 아마 많은 분들이, 종이책의 감성과 전자책의 편리성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으신 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종이 책은 감성 뿐 아니라, 권수와 종류에 있어서 전자책을 따라오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옛날에 발간된 책이라면 당연히 그럴 것이고, 요즘 새롭게 출간되는 책들 중에서도 전자책을 따로 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을 전자책으로 구하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종이책을 사야 하.. 2022. 4. 1.
이천시립도서관 방문기 들어가며 여러분은 무기력증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뭔가 활력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저는 책이 많은 곳에 가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활력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많이 체감합니다. 그래서 종종 큰 서점에 찾아가려고 노력하지요. 그런데, 제가 사는 도시에는 큰 서점이 없어서, 꼭 날을 잡아서 대도시로 이동해야 합니다. 교보나 영풍 같은 곳에 가려면 말이지요. 가는 데 오는 데 각각 한 시간, 서점에서 책 구경하는데 한시간 잡으면, 적어도 세 시간은 소요가 되지요. 교통수단 환승 생각하면 네 시간... 그래서 요즘은 자주 못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대안이 떠올랐어요. 도서관에 가면 책 구경도 하고, 빌릴 수도 있으니까 적극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멀지.. 2022. 3. 31.
곤지암 화담숲 다녀온 후기. 민물고기 생태관 가볼만해요~ 들어가며 곤지암 화담숲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씨더군요. 아직 꽃은 많이 피지 않았지만, 일요일 오후 맑은 공기 마시면서 바람 쐬기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곤지암 화담숲 다녀온 후기 웰컴 소나무 앞에서 한컷 화담숲 앞에 있는 소나무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앞에 카메라 거치대가 있는데, 제 폰은 폴드3이어서 거치가 안 되더군요. 아쉽지만, 저는 빠지고 아내와 아이들 한 번 찍어 주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민물고기 생태관 몇 년만에 다시 오니 여러 가지가 많이 바뀌었더군요. 민물고기 생태관이 새로 생긴 것 같던데, 정말 잘 꾸며 놓았습니다. 우리나라 민물고기 고유종들이 그렇게 많은 줄은 처음 알았네요. 수조를 꾸며 놓았는데, 정말 상류 계곡의 환경을 잘 재현해 놓았습.. 2022. 3. 30.
공부의 본질은 독서 능력에서 온다 들어가며 학창 시절 부모님께서는, "국어를 잘 해야 다른 과목도 잘 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종종 하셨습니다. 국어가 모든 공부의 기초라는 취지에서 하신 말씀이었죠. 당시 부모님께서 드신 이유는 이랬습니다. "국어를 잘 해야 수학이든 사회든 시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지." 저는 그 말이 당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시험 문제를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다고? 내용을 몰라서 틀리는 경우는 있어도, 그 짧은 시험문제를 이해하지 못할까 봐 국어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은.. 초등학생인 저로서는 와 닿는 말은 아니었어요. 을 읽으며 : 공부의 본질은 독서 능력이다 언어 능력의 중요성 오늘 공유할 의 내용을 보면서, 그 의문을 어느 정도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왜 국어를 잘 해야 한다고 하셨는.. 2022. 3. 25.
중고서점에서 책쇼핑 하다 : 전자책보다 얼마나 저렴할까? 종이책으로 읽을 때의 장점 들어가며 서점 가는 것을 워낙 좋아합니다. 교보문고나 영풍문고같은 대형 서점에 가면, 읽고 싶은 책들이 즐비하지요. 그런데 책을 사려고 하면 항상 드는 생각이, "전자책으로 사면 훨씬 쌀 텐데.." 또는, "책 사진만 찍어 놓고 나중에 예스24에서 주문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가면 책 구경만 하고 실제로 책은 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고책의 가격적인 매력을 실감하다 그런데 최근 중고서점에 갔더니, 가격적인 메리트가 확실히 엄청나더군요. 제가 확인해 본 대부분의 책들은, 리디북스에서 서비스하는 정가보다 저렴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전자책이라는 대안을 생각할 필요가 없게 되지요. 오로지 제가 정기구독 하고 있는 리디셀렉트에 서비스하는 책인지 아닌지만 판단하면 되는.. 2022. 3. 24.
공부머리 독서법 : 초중고 아이들 독서교육 방법 길라잡이 들어가며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최승필 선생님의 이라는 책을 사 왔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나니, 독서 교육 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접하게 됩니다. 책 읽는 것을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학교에서도 집에서 책 읽어 주는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계시고, 독서통장 등을 통한 다양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 때 동화책 읽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첫째 아이는 책 읽는 재미를 충분히 즐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빠로서 약간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이에게 독서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되겠다는 구체적인 전략도 방법론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좋은 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나름대로 해 왔는데, 교육에 있어서는.. 2022. 3. 23.
시간관리 방법에 관한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들어가며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시간관리"라는 주제에 대해서 한번쯤은 깊게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고요. 회사에 있을 때는 정신없이 쏟아지는 업무들로 늘 시간이 모자랐지요. 잠시 재충전을 위해 휴직을 선택하면 시간의 압박을 덜 받을 줄 알았는데, 글도 써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운동도 해야 하고, 나름대로 목표를 위해서 뛰다 보니 역시 시간의 압박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시간관리의 필요성은, 삶에서 무언가 이루고 싶은 욕심이 있는 사람들일수록 더 절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자기와 잘 맞는 시간관리 방법을 선택해서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게 되고, 누군가는 시간과 싸우다 지쳐 번아웃이 오기도 하지요. 시간관리 노하우에 관한 좋은 책, 를 읽으며 요즘 라는 책을.. 2022. 3. 22.
오래된 미드 정주행 중 : <굿 와이프> 왓챠에서 다시 보는 중입니다. 들어가며 정주행 중요즘 왓챠에서 라는 미드를 다시보기로 정주행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BTV 에서 제공하던 시절 봤던 드라마인데, 요즘은 제공하지 않더라구요. 미국 법정물 중에서도 꽤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라서,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수소문하다가 결국 왓챠에서 찾았네요. 미국 법정드라마 소개 많이 알려진 드라마이고, 우리 나라에서도 tvN 에서 2016년도에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해서 방영한 적이 있었지요. 원작으로 보다가 한국판 보니까 분위기가 좀 달라서 다 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를 오랜만에 다시 보니, 재미있더군요.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소개해 볼께요. 간단한 배경설명 피터 플로릭이라는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검사장이 성추문과 비리 혐의로 구속됩니다. 졸지.. 2022. 3. 21.
우등생 / 일잘러의 첫 번째 조건, 메타인지를 개발하는 방법 들어가며 오늘은 메타 인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메타 인지라는 것은, 지식을 흡수하거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 내가 배우는 과정 자체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다른 말로 하면 생각에 관한 생각, 또는 인지에 관한 인지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메타인지를 향상시키는 방법 메타인지가 뭐지? "메타(Meta)"라는 것은 그리스어로 "~~ 너머" 를 의미하는 말이고, "인지(recognition)"라는 것은 의식적으로 느낀다다는 걸 의미하는 말이지요. 이 두 단어를 결합해 영어로는 메타인지를 metacognition 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메타인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아는 분들은 아실 것 같습니다. 한 공중파 방송의 실험 예전에 한 공중파 방송에서, 학습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방송.. 2022.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