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54

완벽한 공부법 고영성 작가가 싱가포르국립대 출신 신영수 박사와 함께 지은 방대한 분량의 학습 전략서이다. 크게 1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습 능력과 효율을 좌우하는 열 네 가지 키워드를 한 장씩 배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나는 학생은 아니지만.. 결국 회사 역시 많은 정보를 잘 습득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래야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안목을 갖게 된다. 많이 공부해야 그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지, 얼마나 디테일하게 공부하고 있는지, 나는 학습자의 자세로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지 등을 반성해 보게 되었다.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좀더 공부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겠다. 1장 기대 : 무기력은 학습된다. 스스로에 .. 2017. 5. 20.
독서후기 (2017-40) : 노력 없이 오는 변화 ​ 이 책은 우리 서령이가 태어나던 날 아버지께서 아기를 보러 오셔서 소개해 주신 책이다. 앤드류 워맥 시리즈라는 것에서 일단 신뢰가 갔다. 이 분의 책은 신비주의나 번영주의를 경계하고 있고 항상 말씀을 강조하지만, 그렇다 해서 번영주의에 대한 반발로부터 비롯된 극단적인 금욕이나 청빈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용을 지키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런 점이 이 분의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유익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주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제는 말씀 묵상이다. 우리의 금욕적인 노력과 열심으로 하나님을 움직이려는 시도는 무익한 것이다. 문제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충분히 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더 풍성하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 2017. 5. 20.
독서후기 (2017-39) : 완벽의 추구 완벽의 추구인턴사원 때 그 부서의 팀장이셨던 임원분이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다. 본인은 서울대나 카이스트 출신 신입사원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인즉슨, 그들은 최고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 왔기 때문에 일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기꺼이 완벽한 일처리를 위해서 개인 생활도 희생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 인재를 원하기 때문에 명문대 출신을 선호하는 것이고, (카이스트 재학생인 내가) 그 부서의 인턴이 될 수 있었던 것도 그와 같은 이유라는 것이다.내가 학부부터 유명한 대학을 나온 것은 아니지만, 내 삶의 자세는 그랬다. 나는 완벽하려고 했고, 그에 미치지 못하는 능력 때문에 늘 힘들어했다. 더 노력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늘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최선.. 2017. 5. 14.
독서후기 (2017-38) : 풍부의 법칙 풍부의 법칙강준민 목사의 ‘법칙’시리즈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읽어 본 책이다. 원래 박사과정 때 산 책인데, 그 때는 ‘물질의 풍요’라는 관점에서만 보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와 닿지는 않았다. 지금 다시 읽어 보니, 풍부라는 개념이 단지 물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성과 영성, 관계, 성품 등 삶의 전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고, 21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풍부’라는 주제를 가지고 수직적으로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기보다는, 넓은 범위의 주제를 나열해 놓고 풍부와 연결지었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하나로 관통하는 주제를 찾기 어렵고, 사전식으로 찾아 볼 수 있는 레퍼런스 북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강준민 목사의 많은 책들은 이와 같이 나열.. 2017. 5. 12.
독서후기 (2017-37) : 손자병법 모름지기 독서를 좀 한다 하면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고전은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에게 읽혀 오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책이니까, 아무래도 뭔가 있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막연히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는데, 막상 읽으려 하니 또 이런 뻔한 이야기를 읽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 가지로 인내심을 많이 필요로 한 책이었다.병법서라고 해서,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비책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읽어 보니 뭐랄까, 전체적으로 군사학 총론 같은 느낌도 있었고, 나름대로 세부적인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전투 방법 등의 각론도 있었다. 고전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나 좀 고민이 되는 책이었다. 다독(혹은 속독)과 고전은 양립하기 어려운 개념인 것 같다.일단은 원문과 군사적 해설이 같.. 2017. 4. 28.
독서후기 (2017-36) : 성경암송의 축복 (강준민) 아이가 사람의 말을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단어를 구별하고 문장의 뜻을 정확히 알아가듯, 하나님의 말씀도 많이 접해 보고 많이 적용해 보아야 점점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싶다. 다행히도 나는 어릴 때부터 말씀의 유익을 많이 배웠고 말씀을 가까이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 왔기 때문에,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이따금 분별하기도 하고, 그에 의해 선택의 기로에서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거나 마음을 다스리고 위로를 얻는 등, 말씀으로 인한 유익을 많이 누린 편이다. 분노가 일거나 감정 주체가 되지 않을 때 “마음을 지키라”혹은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라는 잠언 말씀을 통해서 교훈을 얻고 감정을 다스리거나, 마음 속에 열등감이나 비교 의식이 싹터서.. 2017. 4. 26.
독서후기 (2017-35) : 영적 성장의 길 (고든 맥도날드) 고든 맥도날드의 책은 언제 읽어도 깊은 깨달음과 메시지를 준다. 경험에 기반한 정말 깊은 통찰이 있어야 쓸 수 있는 고귀한 영적인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예전에 한 번 리뷰한 적이 있었던 도 마찬가지였지만, 이 책을 통해서도 영적인 성숙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떻게 믿음의 삶을 살 것인지를 많이 배울 수 있었다.저자는 고등학교 때 육상선수 생활을 했었다. 이 책은 인생을 장거리 경주에 비유하고, 저자의 육상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이라는 레이스를 어떻게 뛸 것인지를 코칭하고 있다. 뒷표지에 나와 있는 것처럼, 저자는 승리는 목적지가 아니라 그 과정임을 강조하고, 이 레이스를 지치지 않고 완주하기 위해 지구력과 끈기를 기르는 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의 대부분은, 사실.. 2017. 4. 24.
독서후기 (2017-34) : 더 좋은 기도 방법 한 가지 이미 앤드류 워맥 목사의 저서로 , , 등, 세 편의 독서후기를 썼다. 이 책들을 포함하여 국내에 앤드류 워맥 목사의 저서는 11권이 소개되어 있는데, 깊은 영적 통찰력과 탁월한 논리, 그리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견해가 특징이다. 자기 것만 옳다고 고집하지 않는 온건한 문체 등도 이분의 책을 큰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이다.새로운 기도 방법이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속량된 신분을 강조하는 가르침 중에 어떤 것들은, 세속적 번영이나 물질적 형통 등에만 지나치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그런 것들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물질적 번영 이상의 본질적이고 영적인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 역시 마음에 들었다.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우리의 기도는 응답되는 것인가? 기.. 2017. 4. 18.
독서후기 (2017-33) : 같이 걷기 독서는 저자와의 대화라는 점에서, 신앙 서적을 읽는 것은 특별한 유익을 주는 것 같다. 먼저 신앙의 길을 걸어간 선배들, 혹은 동역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상황에 적용해 보고, 또 생각해 보고 이렇게 독서일기를 적는 과정 자체가, 저자와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읽은 몇 권의 신앙 서적을 통해서, 나는 내가 믿는 진리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고, 새롭게 몇 가지를 결단할 수 있게 되었고, 몇몇 가지 아이템은 실 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 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님의 세 번째 저서이다. 앞의 두 책을 통해 우리의 자아와 의지를 십자가에 못박고 내려놓아야 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면, 이 책은 ‘그 이후의 삶은 어때야 하는가.. 2017. 4. 16.
수요설교정리 : 화평케 하는 삶 (김동우 목사) 수요예배 설교내용 : 창 26:12-25 / 화평케 하는 삶 (김동우 목사님) 성령은 하나되게 하시는 영이다. 성령의 사람은 공동체를 하나되게 하는 사람이다.고린도후서 5장 18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다고 말하고 있다.이삭은 대표적인 화목의 사람이었다. 그는 순탄하고 고요한 인생을 살았지만, 누구보다도 풍성하게 살았다. 그는 위기의 순간에도 자기의 혈기와 의지를 내세우기보다는 화평과 화목의 삶을 살았던 온유의 사람이었다. 이삭에게 주신 하나님의 복을 시기하여 블레셋 사람들은 이삭이 물려받은 우물들을 모두 막고 이삭을 쫓아내었다. 이삭은 저항이나 반발 없이 그 땅을 떠나 새로 우물을 팠다. 그 땅의 주민들이 그 우물을 빼앗자 또 다른 우물을 팠다. 새로 판 이 우물도 빼앗자.. 2017. 4. 14.